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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TO SUNSET 전영진 개인전

디아트플랜트 요갤러리   I   서울
0시가 되어 날짜가 바뀌면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지만, 일반적으로 해가 떠오르는 새벽 무렵부터 해가 지는 저녁 무렵을 하루의 시작과 끝으로 생각하게 된 이유는 해가 세상을 비추는 시간 동안 일상을 살아가는 것이 너무도 익숙하기 때문일 것이다. 인간이 만들어 낸 환한 빛이 밤을 밝혀 준 지 이미 오래되었음에도 자연은 여전히 지구의 자전에 맞추어 낮과 밤을 만들어 내며, 우리가 인공의 그 무엇에도 의지하지 않은 채 자연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은 태양이 떠오르는 순간부터 태양이 지는 순간까지다. 그것은 손대지 않는다면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자연에 가지고 있는 듯 너무도 자명한 사실이다.
매년 1월 1일 각종 명소에는 새해 첫 태양을 보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그 특별한 태양은 그들의 새로운 다짐, 희망, 결심의 발판이 되어준다. 새로 시작하는 해(年)라는 뜻의 ‘새해’에 같은 음을 쓰는 단어 ‘해(sun)가’ 겹쳐져 새로운 일 년을 맞이하는 사람들에게 떨어질 수 없는 의미와 이미지로 연결된다는 사실은 참 흥미롭다. 한 해(年)는 24절기가 지나야 다시 돌아오고, 해(sun)는 24시간이 지나면 다시 돌아온다. 첫 번째 해를 통해 우리는 사계절을 만나고, 두 번째 해를 통해 빛을 통한 세상의 변화를 본다. 이 두 가지가 합쳐져 인간은 자연의 아름다움의 순간을 본다. 자연을 그린다는 것은 비단 내 주변에 존재하는 인공적이지 않은 무엇인가를 그리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해(年)와 해(sun)가 만들어 내는 절경을 포착해내는 지극히 우연적이고도 필연적인 감각을 담는 것이다.
새해를 맞이하여 열게 된 [Sunrise to Sunset]을 통해 사계절과 빛이 만들어 낸 아름다운 순간을 만끽하고, 계절과 하루의 순간에 위안을 주는 아름다운 풍경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전시 정보

작가 전영진
장소 디아트플랜트 요갤러리
기간 2019-01-11 ~ 2019-01-29
시간 10:00 ~ 06:00
*일요일 1:00~8:00PM (토요일 휴관)
관람료 무료
주최 요갤러리
주관 요갤러리
출처 사이트 바로가기
문의 02-318-0131
(전시 정보 문의는 해당 연락처로 전화해주세요.)

위치 정보

디아트플랜트 요갤러리  I  02-318-0131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길 74 (명동2가) 1898 광장 B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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