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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realistic space

모즈갤러리   I   서울
● Unrealistic space ★유화수 나의 컴플렉스, 부정적인 것들은 끊임없이 나를 괴롭히거나 이리저리 붕 떠다니는 느낌으로 불안감이나 도피하고 싶은 상태를 주었고 그것들을 어딘가에 안착하게 하고 싶다는 욕망을 가지게 되면서부터 작업은 시작되었다.
나는 '그림을 그린다'는 행위를 통해서 현실에서 비현실 세계로의 이행을 한다. 그것은 반복되는 일상과 습관적인 행동, 불합리한 상황 등 나의 삶을 구성하는 모든 환경에서 이탈하여 새로운 세계를 창출함으로써 드러난다. 개인적 체험이나 현실세계를 바탕으로 한 소재들을 둘러싼 느낌과 이미지들은 주관적으로 해석, 변형되어 캔버스 위에 비현실적 가상 세계로 표현된다. 나의 작업은 사각 또는 원형의 캔버스를 주요 매체로 전제하고, 그 위에 ‘그리기’와 ‘오브제(fabric)’를 덧붙이는 행위를 통해 주관적 표현 및 허구와 환상으로서의 ‘가상 세계’ 만들기를 시도한다.
현실세계에서 수많은 제도들과 관념 사이에서 지쳐버린 이들은 소년소녀로 위장하여 유희를 찾아가는 이야기로 나의 작업은 상상적공간 이며 유토피아를 지향하고 있다. 그 곳에서의 꽃과 말, 아이들은 나의 유토피아를 표현하기 위한 장치 들이다. 아이들은 각자 둥둥 떠다니는 자유로움을 상징하는 말들을 채집하고 있으며 유희를 위해 이곳 저곳 여행한다. 말들은 자기 자신을 주변 환경으로부터 위장하고 있으며 쉽게 잡히지 않으려 한다. 다른 세계로의 이행과 갈망을 일종의 도피 심리로 보았고 현실에 대한 불만족스러운 심리상태에서 발견하게 되는 심상, 그리고 자기 자신을 심리적으로 확대시켜 현실적인 외부 세계를 축소시키는 것으로 현실에서의 도피는 이루어진다. 아울러 현실에서 이루지 못했거나 혹은, 이루기 힘든 욕망을 상상 속에서는 실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들 수 있는 생각들이 생성 될 수 있기를 기대하였다.
‘가상 세계’ 는 실재하지 않는 풍경과 나르시시즘적 환상으로 드러난다. 캔버스에서 공간성 없이 표현된 야생화와 식물, 풀, 꽃들은 인공적이고 생명이 없는 아름다움일 뿐이다. 캔버스의 평면 위에 평면적으로 펼쳐진 것들은 사물의 껍질이기에 그림의 표면에서는 실재하지만 실체는 없는 세계를 표현한다.

전시 정보

작가 유화수
장소 모즈갤러리
기간 2018-04-02 ~ 2018-05-31
시간 10:00 ~ 19:00
*휴관일 : 설날, 추석 당일
관람료 무료
주최 모즈갤러리
출처 사이트 바로가기
문의 02-545-1618
(전시 정보 문의는 해당 연락처로 전화해주세요.)

위치 정보

모즈갤러리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80길 35 (청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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