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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road

스피돔 갤러리   I   경기
여행을 좋아하거나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진정한 여행의 발견은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갖는 것이다”라고 얘기한 마르셀 프루스트(Marcel Proust 1871-1922)의 말에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아티스트에게 여행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고, 작업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모티브로 작동한다. ‘On the road’展은 6명의 작가가 여행이나 집을 떠나 전국의 레지던시를 경험하면서 영감을 얻고 축적한 작업에 대해 모색해 보는 전시이다.
김영경과 안명호는 군산에 있는 레지던시(창작문화공간 여인숙)에 입주작가로 머물면서, 이방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군산을 사진과 회화 혹은 혼합매체로 선보인다. 한 도시의 사회 문화 역사적인 맥락이 작가들에게 커다란 자극을 주어, 두 명의 작가는 지역적 특수성과 감수성이 반영된 작업을 각각의 스타일로 펼쳐 보인다. 김영경은 군산3부작 중 일제강점기 수탈의 역사가 서려 있는 폐선철로를 담은 ‘퇴적된 도시’와 신흥동의 폐허의 흔적들을 포착한 ‘안녕, 신흥동’을 내놓는다. 안명호는 철거를 앞둔 한국전쟁 피난민촌인 소룡동을 작업의 소재로 삼아, 여전히 피난민 시절의 흔적을 군데군데 간직하고 있는 마을의 오브제의 수집을 통해 회화작업과 접목한 흥미로운 작업들을 내보인다. 오랫동안 머무는 여행이 작가에게 가져다줄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서도 함께 주목하게 한다. 노정하는 오랜 시간 핀홀카메라를 통해 특정한 장소들을 기록하였는데 ‘On the road’展에서는 베니스와 베이징 뉴욕 등에서 작업 했던 결과물을 내놓으며 그 공간 안에 남겨진 본질적 모습에 대해 고민하게 한다. 한편, 핀홀카메라를 통해 얻어진 흔적들은 유기적인 에너지를 만들며 강한 생명력을 보여주는 특별한 존재라고 작가는 말한다. 전은선은 작업 초기부터 일관되게 한국의 이질적인 풍경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였다. 전국에 산재한 배 형태의 건축물을 포착한 ’산타마리아’시리즈와, 현실 속에 존재하는 모조의 정원과 여러 형태의 자연을 기록한 ‘이브의 정원’ 시리즈 모두 여러 번의 여행을 통해 영감을 얻으면서 확장되고 진화된 작업의 산물이다. 작가의 사색과 여행이 전체적인 작업의 맥락에 깊게 투영되는 지점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최은경은 전국의 여러 레지던시의 입주작가로 참여하며, 길 위에서의 삶에 초점을 맞춘 작품들을 보여준다. 특히 지방 소도시 외곽의 풍경에 주목하여, 기이하고 낯선 경험과 맞닥뜨리면서 체험하게 되는 예기치 못한 우발적인 감정과 정서를 흐릿한 윤곽선으로 담아낸다. 불명료하게 표현된 윤곽은 멜랑콜리한 색채와 더불어 작가의 날카로운 촉수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최현주는 1년 간의 세계여행을 통해 느꼈던 다양한 감정의 층위들을 캔버스에 담아 내는데, 낯선 풍경 속에서 마주친 동서양의 다채로운 모습들은 작가 특유의 감성과 상상력으로 재탄생된다. 중국 운남(윈난)과 스페인의 산티아고 등의 풍경들은 어느새 새로운 스토리로 창조되어 위트있고 유머러스한 풍경으로 직조된다.
나들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꽃피는 4월 스피돔 갤러리에 경륜과 더불어 즐기러 온 관람객들은 6명의 작가가 길 위를 걸으면서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낸 회화와 사진을 통해, 그들의 섬세한 감수성과 내면을 엿볼 수 있길 기대해 본다.

전시 정보

작가 최현주, 김영경, 노정하, 안명호, 전은선, 최은경
장소 스피돔 갤러리 
기간 2016-04-01 ~ 2016-04-24
시간 10:00 ~ 17:30
수,목 - 10:00 ~ 17:30
금,토,일 - 11:30 ~ 19:00
휴관 - 월, 화
관람료 무료
주최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출처 사이트 바로가기
문의 02-2067-5000
(전시 정보 문의는 해당 연락처로 전화해주세요.)

위치 정보

스피돔 갤러리  I  02-2067-5000
경기도 광명시 광명로 721 (광명동) 광명 돔 경륜장 4층

전시 참여 작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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