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화는 각자의 주관대로 관념의 세계를 양식의 구애됨 없이 표현하는 것으로 사실성을 그리는 것보다는 마음을 가다듬고 자신의 내면의 상상을 표현하는 것이 더 중요하게 작용되는 회화로써, 먹을 갈며 마음을 안정하게 하는 작업으로 일상의 평범한 이야기들을 정갈하게 배치하며 작가의 심오한 생각들을 절제된 선과 여백의 미로 자유롭게 각자의 멋을 표현하는 장르이기도 함.
금번 사단법인 한국문인화협회 주최(이사장 김동애)로 개최된 제18회 대한민국문인화대전은 신진 발굴을 위해 전국 문인화가 지망생들의 입상작가 작품을 선보이며, 보다 더 객관적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엄선된 입상작들을 전시함으로서 출품자와 관람객들에게 문인화의 우수성을 계승 발전시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