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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남서울미술관   I   서울
서울시립미술관(이하 SeMA)은 5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이하 재단) 소장품 전시 <하이라이트>를 개최한다.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의 첫 번째 아시아 투어를 알리는 이번 전시는 1984년 재단이 설립된 이래 줄곧 세계적인 명성을 지켜온 까르띠에 재단의 소장품을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eMA와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의 공동 기획으로 선보이는 <하이라이트> 전은 전시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주요 소장 작품을 선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귀 기울이고 관심을 놓지 말아야 하는 다양한 주제들을 시각 예술의 형태와 언어를 빌어, 보다 높고 찬란하게 빛나는 예술의 존재 가치를 되새겨 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두 기관이 까르띠에의 전체 소장품 약 1,500점 중 사라 지, 론 뮤익, 데이비드 린치 등 재단을 대표하는 작품은 물론, 국가, 인종, 젠더를 초월하는 공통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적 현상을 학제적으로 다룬 작품 100여 점을 함께 선정함으로써 한국 관객들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로 채워졌다. 사라져가는 부족들의 목소리와 방언을 기록하고 이를 아름다운 영상으로 만든 프랑스 작가 레이몽 드파르동의 <그들의 소리를 들으라>, 세계적인 철학자이자 도시학자인 폴 비릴리오의 이론을 건축가 그룹 딜러 스코피디오 렌프로가 제작한 공간을 통해 시각적으로 구현한 <출구>, 영화감독 데이비드 린치의 예술가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대규모 판화 연작 시리즈 등을 만나볼 수 있는 본 전시는 비단 훌륭한 작품을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선진적인 재단의 존재 목표 및 예술 후원의 모범적인 사례를 소개하는 의미도 크다.

또한 SeMA와 재단은 이번 전시를 통해 아시아 현대미술의 성장 가능성을 토대로 향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하였다. 2007년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개인전을 가졌던 이불의 당시 작품 <천지>가 다시 한 번 국내 관람객에게 소개된다. 또한 영화감독 박찬욱과 작가 박찬경 형제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파킹찬스는 박찬욱 감독의 2000년작 <공동경비구역 JSA>를 위해 제작하였던 세트장을 3D로 촬영하고 영화의 사운드를 더한 신작 <격세지감>을 선보인다. 최근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이자 한국 동시대의 대표적 문화 컨텐츠인 웹툰작가 선우훈의 또 다른 커미션 작품 <가장 평면적인 것이 가장 정치적이다>은 이번 전시를 위해 제작된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립미술관과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이 함께 준비한 이번 전시가 모범적이고 선진적인 협업 사례로 향후에도 기억에 남게 되길 바란다.

전시 정보

작가 다수
장소 남서울미술관 서소문본관
기간 2017-05-30 ~ 2017-08-15
시간 10:00 ~ 20:00
화-금 10:00~20:00 [하절기(3월-10월)
토·일·공휴일 10:00-19:00 / 뮤지엄나이트 매월 둘째주 수요일,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 10:00-22:00 연장개관 /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무료
주최 서울시립미술관,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출처 사이트 바로가기
문의 02-2124-8800
(전시 정보 문의는 해당 연락처로 전화해주세요.)

위치 정보

남서울미술관  I  02-2124-8800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2076 (남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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