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그린 다는 것, 그리고 그 이상으로 자신의 가치관을 담아낸다는 것은 마치 차에서 내려 본 것을 만지고 느끼고 머리 속에 나만의 방식으로 대상을 기억하는 것과 같다. 기억하는 것을 담아내기 위한 수고스러움의 행동의 반복, 하지만 이런 행위들이 작가 자신과 다른 이들의 소중한 것에 있어 가치를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자신과 소중한 이들의 기억을 위해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이진아와 강철규의 2인전이 보여주는 두 여행에 잠시 동행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