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시카제가 고른 그림은 바로 [정근혜] 작가의 [관계]입니다! 미니멀하고 추상적인 형태로 단순한 형태와 색감의 조합인데 이상하게 첫눈에 반한 그림이었어요. 둥글고 부드로운 도형 위로 보이는 빨간 선. 서로 다른 두 존재가 아주 미묘하게 맞닿아 있는 듯한 모습이 분주함에 차분함을 찾고자 하는 제 감정과 닮아 보였던 것 같아요ㅎㅎ 가구들은 바뀐 게 없는데 그림 하나로 달라 보이는 거실 인테리어에 그림은 필수 아닐까요?? 날씨가 맑은 날엔 커피 한 잔 내려놓고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는 시간이 제일 행보한 시간이에요~ 우리 딸은 그림 보더니 수영장 같다면서 물놀이 가고 싶다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