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선변덕스러운 봄날씨에 그림렌탈로 분위기까지 환기시켜봤어요ㅎㅎ 우드톤의 원목 가구들과도 잘 어울리는 이번 작품은 강물결 작가님의 <밥 주세요> 예요. 고양이 털의 복슬함이나 상자의 질감이 생생해서, 같이 감상하는 아이의 정서도 말랑해지고~ 미술품을 보는 안목이 저절로 느는 느낌이 들어요ㅎ 주기적으로 바뀌는 거실의 풍경 덕분에 아이의 감수성도, 제 만족감도 덩달아 올라갑니다ㅎㅎ 제 취향을 대신해주는 그림 한 점 덕분에 하루 종일 뿌듯한 마음만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