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장비 및 설치비는 별도입니다.
* 렌탈 중인 작품 구매시 렌탈요금을 돌려드립니다.
* 작품에 따라 액자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렌탈요금:99,000원/월 (VAT포함)구매가격:1,100,000원
렌탈요금:99,000원/월 (VAT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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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터 노트
숟가락과 젓가락 한 쌍을 가지런히 놓은 밥상은 하루에 세 번씩도 접할 수 있는 흔한 풍경이다. 가마솥, 밥그릇, 반찬, 등의 밥상이랑 관련된 사물들과 배경에는 단순한 패턴을 조합한 작품은 한 끼의 식사처럼 정감이 느껴진다. 별이 밝게 빛나는 밤처럼 보이기도 하고 날씨가 화창한 한여름 날씨처럼 작품의 배경을 관찰하다 보면 간결한 표현 속에 작가가 보여주고자 한 날씨, 시간, 계절 등이 담겨 있어 미소를 자아낸다. 따스한 색감이 더해져 감상할수록 기분 또한 밝아지게 만드는 작품으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한 일상의 모습을 어머니의 손길이 닿은 듯 정겹게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다.
추천 이유
송해진 작가의 밥상은 요란하지도 화려하지도 않은 겸손한 밥상입니다. 감상자를 위해 차려진 밥상은 어머니께서 상을 차려주던 모습이 생각나 미소를 짓게 되고 소소한 행복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지쳤던 하루에서 벗어나 흔한 풍경을 재치있고 따뜻하게 재탄생 시킨 작품을 감상함으로써 일상을 환기하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를 기다리는 밥상처럼 잊고 있었던 감사한 것들을 떠올리다 보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