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현대미술관 작품 소장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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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 | 연평균 렌탈률 |
|---|---|
| 2025 | 74.8% |
| 2024 | 97.5% |
| 2023 | 80.3% |
| 2022 | 59.7% |
| 2021 | 74.0% |
2019년 7월 16일
9,0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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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밥을 먹는 식탁에 턱을 괴고 러시아에나 있을 법한 침엽수를 바라볼 수 있다면, 또는 아침 운동을 위한 수영장에서 물 위를 달리는 승마 선수를 발견할 수 있다면. 가끔은 터무니없는 상상으로 가득한 여행의 순간을 영혼 깊은 곳에서 떠올려 본다. 이처럼 인간의 내밀한 곳으로부터 시작된 자유에 대한 욕망은 김은희 작가의 작품에서 환상적 가능성을 담지하는 이미지로 기능한다. 경험해보지 않은 공간과 기억을 그리워하는 모두의 비밀은 작가의 화폭에서 시야를 가득 채우는 장면으로 숱하게 시각화된다. 또한, 유채화의 물성으로부터 오는 거리감은 오히려 작품 속 풍경과 감상자 간에 놓인 무한의 통로가 되어 사유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김은희 작가의 연작은 <경계를 넘나들다>, <어디에도 없는>과 같은 제목을 통해 즉각적인 감상을 불러일으킵니다. 낯설고도 익숙한 풍경을 윤곽선이 소거된 평면으로 펼쳐내는 작가는 투명함과 불투명함 사이 어딘가에 있는 지점에 우리를 초대합니다. 그와 동시에 우리가 분명히 인지하고 있는 일상의 조각을 병치하여 사막의 경주마, 빙하 위 대관람차 등 불가능한 풍광을 직조해냅니다. 그러나 작가의 묘사는 거짓된 풍경보다 무한한 문에 가깝고, 짧은 상상보다 깊은 사유에 가깝습니다. 현실 세계 속 자유를 갈망하는 우리는 결국 캔버스 너머로 감각의 지평을 열어젖힌 이 비현실 세계에서 답을 찾게 될지도 모릅니다.
전남대학교 서양화 학사
기억이 존재하는 순간부터 늘 가슴뛰는 일이었다,
경계를 넘나들다
불가능한 복수의 공간을 하나의 실제 장소에 나란히 병치하여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들고 공간과 존재에 대한 사유의 공간을 표현하고 있다.
개별적 작품보다 년도별 의식의 흐름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불가능한 것들이 많을 때 , 또 다른 관점의 통로를 만나고 싶을 때,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는 무한대의 공간에 대한 욕망
병치와 경계 이후의 자유
각자의 입장에서 해석이 다른, 의미를 열어두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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