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의 생기를 담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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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 | 연평균 렌탈률 |
|---|---|
| 2025 | 57.5% |
| 2024 | 82.2% |
| 2023 | 71.0% |
| 2022 | 77.0% |
| 2021 | 67.9% |
3,000,000원
2017년 8월 31일
4,500,000원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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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 작가는 문득 떠오르는 생각들과 자연물 같은 일상의 소재를 캔버스에 담는다. 스치는 생각과 남겨진 인상들은 작가의 거침없는 붓놀림으로 구체적 형태를 갖춰간다. 순간의 생각과 인상을 포착하는 데 집중하는 작가의 표현 방식과 작업을 할 때 주로 사용하는 재료(목탄, 아크릴 물감)를 고려했을 때, 작가의 작업은 유화 물감을 사용한 작업과 밀도나 무게감 측면에서 다른 독특한 느낌을 준다. 거침없는 표현 방식에 비해 소재가 상당히 정밀하게 묘사된다. 목탄으로 느낌에 따라 그린 듯한 나무이지만 마치 오랜 숙고의 결과물인 것처럼 나무의 거칠고 생생한 측면들이 잘 반영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랜 기간 작업을 멈추지 않고 꾸준히 해온 노련함이 작품의 여러 부분을 통해 드러난다.
누구나 어린 시절에 숙제로 그림일기를 그린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그림 그릴 공간이 빽빽한 줄로 대체되고 글이 하루를 기록하는 주요한 매체로 자리 잡게 되죠. 지금은 짧은 단상을 남긴다 해도 주로 글이 기록의 수단이 될 것입니다. 이기우 작가의 작업은 일상을 기록하는 수단으로서의 그림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습니다. 글은 일어난 일을 상세하게 서술하고 그림은 묘사한다는 생각이 문들 떠오르지만, 작가는 상세한 묘사가 아니라, 인상과 느낌을 포착하는 데 집중합니다. 이는, 그림이 무엇을 포착하고 무엇을 기록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러한 점으로 인해 그림이 갖는 은유적 측면이 더 두드러지기도 합니다. 작가의 작품과 함께, 일상을 기록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그림, 그것이 글과 다르게 우리의 일상을 포착할 수 있는 방식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동아대학교 회화 학사
작가가 되기로 결심을 하게 된 계기가 따로 있다기 보다는 어렸을때부터 항상 주변에는 화지와 그림도구가 있었고 틈만나면 무엇인가를 열심히 그려대곤 한것 같습니다. 그리기가 일상이었고 학창시절때도 그림으로는 항상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림 그리기 이외의 다른것을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작가가 된 것 같습니다.
시간의 기록들 입니다. 흔적, 소환된 기억들... 기억하지 못하면 사라진 이야기가 되고 기억을 하더라도 그 기억속에 추억이 담겨있지 안으면 삶을 살아가는 또 다른 이유가 되지 못하는 법이지요. 사소한 것이라도 가치를 매길 수 있는 건 시간 속에 각인된 바래지지 않는 추억의 기억들입니다. 뇌가 기억을 하는 사건이나 감정이 기록한 추억은 시간중에서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시간일수가 있고 시간속에 감성이 기록된 의미로 해석할수 있습니다. 어쩌면 무심히 지나치고 버려지는 것같이 흘러가버린 시간도 개인에게는 소중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일일이 기록하고 생각할 순 없지만 그것을 각성하는 순간, 삶과 인생을 다르게 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저의 작업은 이런 개인적인 시간의 기록과 감성입니다. 내가 기억하고 있는 과거의 추억과 기억의 잔상들, 그리고 현재의 순간순간 경험하는 일상의 감성들, 상상을 통해서 그려보는 또 다른 시간 속의 공간들이 작업의 주요테마들 입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별 볼 일 없는 것들도 자신에겐 다르고 특별하게 기억된다는 게 중요합니다.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자기 삶의 기록일 수도 있지요. 또한 순간순간 살면서 사소한 경험이나 사건이 특별해질 수 있다는 것은 개인의 의식 속에 살아있음으로 해서 그것은 시간을 초월하는 의미를 가집니다.
프레임과 드로잉의 컴퍼지션. 평법한 공간도 프레임이라는 틀을 씌워서 보면 다르게 보입니다. 그건 마치 흘러가는 시간을 프레임으로 가두고 정지시켜서 나만의 수집 공간으로 가둬두면 마치 시간이 사라지지 않고 영원히 그 속에서 머무를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는 것처럼 캔퍼스 틀에 프레임을 두고 공간을 분리시키는 것은 사물에 투영된 자신의 감정을 형상으로 남기고 기록하고 싶은 바람입니다. 그 기록은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아련함과 애틋함을 가진 채 망각의 세월 속에 사라지는 기억을 특정한 시간대의 현실로 분리시킵니다. 풍경을 그리기 위해 특정한 공간을 스낸하면 그 공간은 현실과 분리된 특별한 공간으로 남습니다. 그 프레임은 창문이 될 수도 있고 조금 열린 문틈일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나의 시선을 잠깐 머물게 하는 찰나의 공간 일수도 있습니다. 어떤 것이든 살아있는 동안 눈에 비치는 풍경은 그자체로 충분히 자신에게 의미가 있는 법입니다.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은 목탄으로 작업을 하게 된 동기가 부여된 작품들입니다. 목탄으로 단순하게 스케치하는 수준이 아닌 자신의 감성을 직접적으로 순간순간 화면과 대면하게 해준 그림들 입니다. 목탄으로 작업한 그림들중에 처음에 작업한 숲을 그린 드로잉과 화초를 그린 그림들이 특히 애착이 갑니다.
영감은 주로 주변의 숲길이나 바닷가로 산책할때, 그리고 새벽에 일상을 기록하는 글을 적을때 생각이 많이 납니다.
앞으로는 지금의 작업에서 조금더 컨셉트에 부합되는 자신만의 조형언어를 가지는게 목표입니다. 그래서 지금하고 있는 사진을 전사하는 기법과 여러겹 레이어를 올리면서 다중적이고 복합적인 이미지를 구현하는것입니다.
편안하고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작가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보통사람들 처럼 시간나면 여행가고 영화보고 ... 요즘에는 시간이 나면 자연속에 며칠이라도 머물기 위해서 캠핑을 자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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