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현대미술관 작품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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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 | 연평균 렌탈률 |
|---|---|
| 2025 | 63.3% |
| 2024 | 60.0% |
| 2023 | 0.0% |
3,000,000원
2023년 6월 26일
5,900,000원
+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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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색으로 이루어진 수영장이 캔버스의 거의 전부를 차지하고 있다. 단색의 수영장이 그리는 뚜렷한 경계선, 자로 잰 듯 똑바른 지평선이 20세기 초의 색면추상이나 몬드리안의 추상을 떠올리게 한다. 박상희 작가의 수영장은 보통의 수영장과는 다르다. 추상적인 그림의 여타 부분과는 달리 사실적으로 표현된 사람 하나가 수영복을 입고 곧 수영하려는 듯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 점이 채도 높은 색으로 채워진 직사각형의 공간이 수영장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유일한 힌트이다. 이 그림의 묘미는 감각적인 색감과 과감한 구성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에게는 쉽사리 뛰어들기 어려운 수영장이라는 공간을 소재로 택하되, 그것을 아주 매력적인 색으로 칠함으로써 작가는 그것이 삶에 대한 비유이든, 어떤 가치에 대한 비유이든 수영장을 더욱더 미지의 공간으로 보이게 만들었다. 이 그림은 관객들에게 무궁한 상상의 공간으로서 비현실적인 색의 수영장을 선사한다.
수영장은 우리에게 어떠한 공간일까요? 수영장은 도심 속에 재현된 자연입니다. 어떤 이들에게 수영장은 두려운 곳일 것이고, 어떤 이들에게 수영장은 어머니의 품처럼 안정감을 주는 곳일 것입니다. 이런 수영장을 소재로 택한 박상희 작가는 수영장을 물이 아니라 빈틈없는 색으로 가득 채워 캔버스 대부분을 차지하도록 하는 과감함을 보이는 동시에, 그림 속 인물은 생동감 있게 표현하여 독특한 대조를 그려냈습니다. 드넓은 수영장에서 ‘아직 수영을 시작하지 않은’ 인물은 삶 속에서 무엇인가를 헤엄쳐야 할 관객들의 거울과도 같습니다. 그러나 작가가 그려낸 ‘헤엄쳐야 할 그 무엇’은 감각적인 색감으로 관객들이 느낄 수 있듯 깊고 거칠기만 한 것이 아닌, 그 속을 알 수 없으나 기꺼이 뛰어들어볼 만한 매력을 가진 대상이 됩니다.
홍익대학교
회화
석사
숙명여자대학교
회화
학사
부모님이 모두 미술을 전공하신 탓에 장녀인 본인에게는 미술전공이 어릴 때부터 당연한 수순이었습니다. 가정환경 뿐 아니라 성격적으로 변덕이 없는 편인지라 대학원 졸업 후 작가활동은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사선으로 분할된 색면으로 이루어진 풍경을 배경으로 홀로 서있는 인물은 본인이 바라보는 현대인들의 자화상입니다. 현대일상을 사는 많은 이들이 갖고 있는 불안감, 고독감, 무료함 등의 감정을 낯선 듯 익숙한 풍경을 배경으로 표현하고자 합니다.
주로 캔버스에 유화와 아크릴로 채색을 하며, 아크릴의 건조한 단면과 유화의 질감을 대조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인물이 자리잡는 장소에 대한 부분은 대부분 아크릴로 채색되는데 이는 도시화된 풍경에 대한 표현을 아크릴 물감의 건조함으로 대변하는 것이며, 인물은 주로 유화로 표현하며 풍경과 대조적으로 나타냅니다. 날카롭게 사선으로 분할된 단면들은 심리적인 장소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에 대한 표현이며 비현실적이면서도 어디서 본듯한 풍경입니다. 단색으로 분할되며 최소한의 설명으로 나타낸 풍경의 모습은 이질적이며 불안한 공간에 대한 심리적 표출입니다. 이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익숙함 속의 낯설음을 나타내고자하는 것입니다.
특별한 작품을 꼽으라고 하시니 떠오르는 작품은 제가 첫번째로 판매한 작품인 <세 친 구> 라는 작품입니다. 아마 2006년도 작품인듯 한데 당시 처음으로 상업갤러리를 통해서 판매를 했었고, 꼭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다시 보고싶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기하학적 현대건축물을 통해서 영감을 많이 받습니다. 구조적으로 미니멀하고 기하학적인 건축물을 좋아하는 편이고 그 입체감을 2D인 평면회화로 옮겨오는 것을 좋아합니다.
20대때 처음 작업을 시작했을 때와 다르게 지금은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습니다. 물론 삶을 바라보는 방향도 달라지고 작업에 대한 자세도 조금은 바뀌는 것 같습니다. 현대인의 불안감과 고독에 대한 주제에서 더 확장하여 일상의 풍경을 다양하게 해석하고 싶습니다.
언젠가 다큐멘터리에서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계시는 한국 작가분에 대한 이야기를 본적이 있었는데요. 그 분이 "캔버스에 불안한 미래를 담고 싶지 않다"고 말씀 하신 기억이 있어요.그 말이 한참 동안 머리 속에 남아있었죠. 작품이란 비록 작가가 만들어내는 것이지만 결국 받아드리는 것은 관객들이고 그 관객들 개개인이 각자의 추억과 감정으로 완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이들에게 작가가 작품을 통해 주는 1차적 이미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자리잡는다면 매우 만족할 것 같습니다.
특별한 취미는 없습니다. 밤새 좋아하는 드라마 몰아보기 정도입니다.
우선 세 아이의 엄마로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신랑의 무사안위가 제 1 목표입니다.
아트테크 절차 및 유의사항 안내를 위해 투자 상담을 신청합니다.
담당 큐레이터와 1:1 상담을 진행하고, 투자할 작품을 결정합니다.
확정된 투자작품을 고객이 매입합니다.
거래 조건 및 운영 방식에 대한 아트테크 계약서를 작성합니다.
작품을 위탁하여 렌탈 운영 및 판매 거래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