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현대미술관 작품 소장
지난 365일 동안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렌탈 개월 수의 변동 가능성(±1개월)을 반영하여 산정한 범위입니다.
| 연도 | 연평균 렌탈률 |
|---|---|
| 2025 | 61.4% |
| 2024 | 97.5% |
| 2023 | 97.5% |
| 2022 | 89.9% |
| 2021 | 7.0% |
최초 작품가
11,000,000원
2021년 11월 19일
현재 작품가
10,000,000원
-9.1%
임은정 작가는 그림자가 드리워진 벽과 문, 의자, 넝쿨, 꽃, 창문 등 일상적인 사물을 묘사한다. 지극히 평범한 일상의 단면을 포착하여 풍경의 형태로 옮겨온 듯한 작품은 그곳에 머물렀을 작가의 의식, 작품을 바라보는 감상자의 시선과 포개어진다. 특히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풍경에서 감상자는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익숙한 공간을 다른 시선으로 몰입할 수 있으며, 이러한 빛과 그림자를 통한 극적인 표현은 시각적 경험을 풍부하게 한다. 작가의 작품 속 풍경은 재현되거나 표현된 질료적 대상을 넘어 우리들 사이의 미묘한 간극, 세상과의 틈을 이어주는 매개로서 의미가 확장되는 것이다. 동시에 인물이 부재한 익명의 공간 속에서 감상자는 직접 작품 속의 인물이 되며, 시선은 천천히 사물, 그림자, 풍경 전체로 이어지고 그 과정으로부터 촉발되는 감정에 오롯이 집중하는 관조적 고요로 나아간다.
수직과 교차하는 비스듬한 대각선의 단조로운 공간구성과 강렬한 그림자가 극적인 콘트라스트를 이루는 화면 묘사, 그리고 풍경 속 인물의 부재는 적막함과 고요함을 느끼게 하는 동시에 작품과 감상자 사이의 내밀한 소통을 가능하게 합니다. 여러 요소가 제공하는 윤곽과 인상의 조합은 어김없이 등장하는 ‘문’의 존재에 귀착하며 감상자의 시선이 머무는 그것 뒤에 과연 무엇이 기다리는지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문을 열면 기다리고 있을 대상과 또 다른 풍경에 대해 각자가 가지는 기대감은 어쩌면 우리가 막연히 꿈꿔왔던 한 편의 희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시공간의 중첩된 실재 풍경 위에 상상 속 심리적 공간이 만나 재해석되고 재구성되어 내용을 만들어 나가는 작품의 다채로운 감성에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요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임은정 작가
Lim, Eun-Jung
전남대학교
미술학
학사
홍익대학교
회화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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