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명문 미술대학 출신 (영국)
지난 365일 동안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렌탈 개월 수의 변동 가능성(±1개월)을 반영하여 산정한 범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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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 | 연평균 렌탈률 |
|---|---|
| 2025 | 49.6% |
| 2024 | 73.7% |
| 2023 | 61.9% |
| 2022 | 44.9% |
| 2021 | 50.3% |
2021년 7월 6일
9,000,000원
18,000,000원
+100.0%
| 변동 일자 | 작품가 | 구간별 등락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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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7.07 | 450만 원 | -50% | 최초 판매 |
| 21.07.08 | 900만 원 | +100% | 재판매 |
| 22.10.20 | 1800만 원 | +100% | 투자자 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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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가 상승률
풍경에 도취하여 걸음을 옮기다 보면 문득 내가 어느 곳에 있는지 알 수 없을 때가 있다. 노경희 작가의 작품은 이렇게 무심코 시선을 돌리다 발견하게 되는 풍경을 화면 위에 담아낸다. 그녀는 여행하면서 찍는 사진 풍경 속에서 소재를 발견하는데, 무수히 많은 순간 중에 한순간을 포착하여 그 장면을 캔버스에 옮기는 것이다. 자꾸만 할 말이 없다고 하는 작가의 말에는 말하고 싶은 것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풍경을 보며 언어로 설명될 수 없는, 오감으로 경험한 감각들이 그림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첨가되고, 어딘가에서 볼 수 있지만, 어디라고 설명하기 어려운 풍경의 장소는 관객에게 새로운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준다. 관객에게 풍경 저 너머의 공간을 상상하거나 그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떠올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섬세한 묘사와 세밀한 붓 터치가 보는 순간 감탄을 자아냅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사실적 표현 이상의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일상의 풍경을 담고 있어 관객이 작품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동시에 독특한 구도와 감각적인 채도, 세심한 명암 표현으로 실제의 풍경보다 더욱 아련하고 낭만적인 느낌을 연출하기 때문입니다. 그림과 사진의 경계, 그리고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 작품을 보고 있으면 작가가 풍경을 바라보며 느낀 순간의 특별한 감성을 전달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차분하면서도 낭만적인 공간을 연출하기에 좋은 작품입니다.
Slade School of Fine Art, UCL (영국)
Fine Art
석사
서울대학교
서양화
학사
숲을 걷다 보면 순간 흐릿하고 모호한 많은 것들이 명쾌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나무들 사이로 투과되는 빛과 바람, 흙냄새, 나무의 결 이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숲에 들어 앉아 자연의 공기를 호흡하며 행복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작업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연은 제게 온전한 마음의 안정감과 설렘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모종의 도피처이며, 실체 없는 일상의 불안감을 소거하여 새로운 가능성이 들어설 자리를 만들어 주는 생성의 공간입니다.
2006년 즈음, 사랑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막연한 바람이 아닌, '작업하는 삶'의 의미와 무게를 이해하고, 그림 그리는 일을 업으로 삼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첫 개인전을 준비하며 그린 모든 작업이 작가로서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얻는 데에 큰 의미가 있는 그림들이었지만 자연에서 받은 감명과 위로를 마음을 다해 옮기려 했던 첫 그림이 <숲>(2007)이었기에 더욱 각별하게 생각됩니다.
'자연'이라는 주제는 제 작업 전반에 걸쳐 어떠한 방식으로든 중요한 테마일 것입니다. 다만 그동안 실제의 공간에서 직접 보고 경험한 것이 직접적이고 사실적인 이미지로 드러났다면 현재는 상상의 풍경이 화면에 조금씩 등장하고 있습니다.
제 작업들에서는 아주 개인적인 경험과 시간이 압축되어 그림으로 제시됩니다. 이것이 관객의 경험과 시간과 만나 공명할 수 있길 바랍니다. 완결된 형태의 닫힌 구조로서 제시되는 작업이 아닌 다양한 경로로 확장될 수 있는 잠재적인 힘을 가진 열린 그림을 그리는 작가이고 싶습니다.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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