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한불번역 석사
현대인에게 멜랑콜리는 피하고 싶지만 결국에는 마음을 끌어당기는 매혹적인 감정이다. 소셜미디어로 쉼 없이 연결을 추구하지만 결국 홀로 우수 속으로 빠져드는 것이 어쩌면 인간의 필연적 운명인 것과도 같은 맥락인 듯싶다.
이때 잠시 눈을 들어 자연을 바라보면 고요함 속에 스민 창조주 하나님의 은혜와 질서를 느낄 수 있다. 그 느낌은 다시 내면으로 이어져, 평온과 안식을 찾게 한다.
높푸른 하늘, 슬픔을 머금은 듯한 구름, 그 틈으로 새어 나오는 밝은 빛. 모든 것을 품어 주는 대지와 바다는 보는 이로 하여금 하나님의 성품을 깨닫고 평온함을 느끼게 한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질서가 스민 자연을, 때로는 차분한 분위기로, 때로는 밝고 따뜻한 분위기로 그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