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 전공
학사
영국 브루넬 대학교
디자인 & 브랜드 전략 학과
석사
마음을 안아주는 그림을 그리는 작가, 윤별입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꿈이 화가였는데, 디자인과를 가서 일러스트도 그리고 취미로 사진도 찍고, 브랜드를 만드는 일도 하다가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다시 아이였을 때의 꿈으로 돌아오게 되었어요.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제 작품의 주제는 ‘내면 아이’에요. 어른이 된 우리들의 마음에도 작은 아이가 살고 있고 그 아이를 아껴주고 보듬어 주자는 것이 주된 메시지 에요. 제 자신이 내 마음의 작은 아이를 안아주는 따뜻한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고 그런 마음이 자연스레 그림에 담겨 전달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림을 시작할 때부터 그림에 잘 써넣던 글이 있는데요, ‘Love is hugging’이에요. ‘사랑은 안아주는 것’이라고요. 서로 포용하고, 보듬어주는 마음만으로 세상이 조금은 더 따뜻해 질 수 있다는 것을 그림을 통해 말하고 싶어요.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림에 반짝임을 많이 표현하는데요 우리 각자의 빛이 있다는 걸 전하고 싶어서이기도 하고, 온기를 전하고 싶어서 예요. 각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각자가 가진 개성이 빛나고 포용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림으로 조금이나마 따듯한 사회가 되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Things l like’ 라는 작품이고, 제 첫 개인전에 걸었던 유화 작품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그린 작품인데 지금 보면 초벌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완성도가 낮아 보이지만, 그림을 그리면서 즐겁고 자유로웠던 기분이 그 그림에 잔뜩 담겨 있어요. 지금 다시 그리라 해도 그릴 수 없는 작품이고, 초심이 제일 잘 담겨 있어서 제가 간직하고 있는 작품이에요. 그 작품이 제일 애착이 갑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스케치를 깨작 깨작 거리면서 나오는 것들에서 그림의 영감을 얻어요. 제 마음에 있는 감정들이 그 기본이 되구요, 지금까지 봐오고, 좋아해온 것들이 합쳐져서 나오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제가 지금까지 좋아한 것들은 만화, 캐릭터, 귀여운 것들 그런 것들이라 세상의 모든 귀엽고 사랑스러운 것들에서 영감을 얻는 것 같아요.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그림 속에 나오는 주제들을 아트토이로 만들고 싶어서 만들어서 이번년도 (26년도) 개인전에서 3점을 만들어 전시한 바가 있는데요, 입체 작품을 더 만들어 보고 싶고, 크게 만들어서 공공 장소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이고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요.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어렵지 않고, 쉽게 다가갈 수 있으면서도 마음을 울리는 메시지와 깊이가 있는 작가로 기억되고 싶어요. 너무 욕심이 많은 것 같네요. 욕심을 조금 빼면 세상에 조금이라도 따뜻함을 더 할 수 있다면 그걸로 행복할 것 같습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뭐든 만들기를 좋아해서 모루 인형 만들기도 좋아하고, 무엇이든지 창작하고 표현하는 걸 좋아해요. 글도 종 종 써서 그림 에세이를 내기도 했어요. 춤을 잘 추진 못하지만 걸그룹 댄스를 추고 싶어서 방송댄스를 배우고 있기도 한 다취미 생활자입니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오래 그림을 그리고 사랑하며 사는 것이 소박한 목표입니다. 많은 것을 가져도 가까운 사람들과 친밀하게 사는 것이 삶에서 가장 큰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 임을 알기에 너무 많은 욕심을 내지 않고 즐겁게 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