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학과
학사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의상디자인학과
석사 3학기 수료
현대인들은 매일 바쁘게 흘러가는 디지털 세상 속에서 정서적고립감과 피로감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본 연작 시리즈는 현대인들에게 일상에서 잠시 잊고 지냈던 ‘아날로그적 따뜻함’과 ‘완전한 심리적 휴식’을 선물하고자 기획된 회화 작업입니다. 주인공인 곰 페르소나 “포포(PoPo)”는 거창한 성취나 자극적인 사건 대신 일상의 가장 무해하고 평화로운 순간들을 향유합니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신의 내면을 돌보게 만드는 힘을 지닙니다.
기술적으로는 아르쉬 종이 고유의 포근한 텍스처 위에, 수채화 물감을 여러 번 밀도 있게 쌓아 올리는 정통 회화 방식을 고수하였습니다. 전공과목 동양화의 특성을 살려, 여백을 통해 더 넓은 상상을 하고자 하였습니다. 포포(PoPo)는 로맨틱 무드의 취향을 가지고 있으며, 화면에 배치된 소품과 작은 동물들은 서정적인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창작을 하면서 느끼는 수많은 감정들.. 그중에서도 나의 마음 속에 일어나는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들을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나의 작품에 등장하는 "포포"라는 캐릭터는 작가, 나 자신이기도 합니다. 내면에 수없이 펼쳐져있는 마음 속 아이들을 표현하며, 그 마음을 달래고 어루만져주고 싶습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깊이 있는 느낌을 줄 수 있는 수채화로 밀도 있는 표현을 하며, 겹겹이 쌓아올린 색감들은 세월을 거쳐 쌓인 나의 감정들과 가장 흡사합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채우는 시간!" 저는 주로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는 편인데, 따스한 조명과 비 오는 날의 그 아련한 분위기! 그 날 밖에서 비가 왔어요. 그 그림을 보면 아직도 그 날 밖에서 비 오던 소리, 비 냄새가 느껴집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나의 내면 속 (마음 속 아이) 느끼는 감정들을 표현합니다. 내가 하고자 하는 마음.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구도나 포포 시선의 방향에 새로움을 추구해보고 싶습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나의 그림을 보는 사람들이 각자의 시선과 각자의 감정으로 해석해보고, 마음의 위로와 따뜻한 마음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책을 읽으며 사색하는 시간이 너무 행복해요.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아직도 '나'를 알아가고 있는 과정 중이며, 가장 따뜻한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고, 나를 찾아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