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 석사
’빛‘은 단순히 물리적인 존재를 넘어, 긍정의 에너지를 상징한다.
우리는 각자의 시각으로 표현하고 생각과 느낌, 경험, 감정, 관계, 사건들로 합쳐진 상호연관의 테피스트리 안에 존재한다.
나의 작품은 이러한 ’빛‘의 에너지를 통해, 단순히 행복이나 기쁨을 넘어,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할 수 있는 힘을 시각적으로 표현되도록 추구해 왔다.
인간 존재의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고, 이를 통해 자신을 비우고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공간을 ’빛‘을 매개로 소통과 공감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빛으로만 채워진 공간은 빛으로 가득하기에 유(有)의 공간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아무것도 없는 무(無)의 공간이기도 하다. 이러한 공간에 가득한 기운(氣運-energy)의 밀도를 표현한 것이 나의 작업에서 중요한 일이다.
빛의 변주에 따라 공간의 온도와 감정도 같이 변화한다. 내면의 정서가 곧 나의 빛이 되고, 궁극적으로 도달하고자 하는 이상(理想)적인 빛을 경험을 걸러 다양한 색감으로 작품에 담아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