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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정

JO Eun Jeong

세종사이버대학 예술심리치료학 학사

9점의 작품
9점의 작품
개인전
2025 Mood Series (하남조정경기장)
단체전
2022 중앙회화대전 (서울 종로 한국미술관)
작품소장
2024 Mood Series (아울디자인 인테리어 회사)
Mood Series (롯데시그니엘레지던스)
수록/협찬
2024 Mood Series (아울디자인 인테리어회사)
수상/선정
2022 중앙회화대전 (서울 종로구 한국미술관)
레지던시
2025 'Mood Series' 원목가구쇼룸 '이모이'에서 상시전시 (이모이퍼니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8로 131번길 66-28)

작가의 말

MOOD SERIES는 단순히 공간을 장식하는 그림이 아니라, 공간에 감정의 온도와 분위기를 더하는 작업이다. 작품은 공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하나의 무드가 되어, 그곳에 머무는 사람들의 감정을 부드럽게 이끌어내고 편안한 심리적 안정을 전하고자 한다.

작가 조은정은 공간 스타일리스트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과 공간 디자인의 관계를 탐구하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공간을 바라보는 감각을 회화로 확장하고, 예술심리치료사로서의 심리학적 통찰을 작품에 녹여내어 그림을 통해 사람들의 내면과 감정에 다가간다.

특히 베이지 톤의 Raw canvas를 활용해 화면에 따뜻한 무드를 형성하고, 바탕을 물감으로 가득 채우기보다 여백과 재료의 숨을 남겨 편안한 리듬을 만든다. 색과 선이 만들어내는 감정의 흐름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삶의 감정들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조은정의 작품은 단순한 시각적 이미지가 아니라, 사람들이 머무는 공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감정을 환기시키고 작은 위로를 건네는 하나의 감정적 풍경이다. 그녀는 예술이 특별한 장소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자신의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일상의 감각이 되기를 바란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공간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며 예술과 공간 디자인의 관계에 대해 깊이 고민해 온 경험이 작가 활동의 출발점이 되었다. 공간을 구성하는 감각을 바탕으로 예술과 공간 디자인을 결합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예술심리치료사로서의 심리학적 통찰을 작품에 녹여내어 그림을 통해 사람들의 내면과 감정에 다가가고자 한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작품을 통해 일상 속 공간에 감정의 온도를 더하고자 한다.
색과 선이 만들어내는 리듬과 여백을 통해 관람자가 잠시 머무르며 자신의 감정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
그림이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공간 속에서 편안함과 안정감을 전하는 하나의 감정적 풍경이 되기를 바란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작업에서는 Raw canvas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베이지 톤의 천을 그대로 드러낸 캔버스는 화면에 따뜻한 무드를 형성하며, 바탕을 물감으로 빼곡히 채우기보다 천이 지닌 고유한 숨과 여백을 남긴다.
이러한 여백은 화면에 편안함과 안정감을 만들어내고, 재료가 가진 자연스러운 호흡이 작품의 분위기를 완성한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은 L.relax이다.
추운 겨울날 따뜻한 커피 한 잔이 간절히 생각나던 순간이 있었다. 당시 생활을 위해 오피스 공용 라운지의 커피머신을 세척하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커피머신은 가까이 있었지만 정작 한 잔을 마실 수 없었던 그 겨울의 감정이 마음에 오래 남았다.
그때 느꼈던 차가운 공기와 따뜻한 라떼의 포근함을 떠올리며 그 감정을 화면 위에 옮긴 작품이다.

“차가운 겨울 공기 속에서 느꼈던 결핍과, 라떼의 포근한 온기를 색과 무드로 옮긴 작품이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영감은 특별한 곳보다 삶의 일상적인 순간에서 시작된다.
주변에서 들은 한마디의 대화나 작은 장면들이 작업의 씨앗이 되기도 한다.
화면을 구상할 때는 먼저 공간에서 느껴지는 색감을 바탕으로 전체의 메인 컬러를 정하고, 색이 지닌 감정과 에너지를 따라 화면을 확장해 나간다.
그렇게 이어진 색의 흐름은 심리학적 통찰과 결합하며 하나의 이야기로 완성된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나도 그림 사볼까?”라는 문장이 나의 작업 방향을 가장 잘 설명한다.
그림은 종종 비싸고 멀게 느껴지며, 특정한 사람들만 소유할 수 있는 것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나는 그 인식을 조금 낮추고 싶다.
모든 집과 공간에 원화가 자연스럽게 걸리고, 누구나 자신의 공간에 예술을 들일 수 있기를 바란다.
따뜻한 온기와 감정이 담긴 작품이 일상의 공간 속에서 사람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작은 위로를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대중에게 따뜻한 감정을 전하는 작가로 기억되길 바란다.
작품을 보며 “참 따뜻한 작가다”, “지금의 나에게 꼭 필요한 메시지다”, “나를 위로하는 그림 같다”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
동시에 작업에서 색이 만들어내는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색이 어우러진 무드가 인상적인 작가로 기억되길 바란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요리, 청소, 산책처럼 혼자 조용히 할 수 있는 활동을 좋아한다.
일상의 시간들도 예술적인 감각으로 바라보며 보내는 편이다.
예쁜 색을 가진 채소를 보며 요리를 하거나, 음악을 들으며 공간을 정리하고, 산책하며 자연 속 색감을 만나는 순간들이 모두 작업에 영감을 주는 또 다른 예술적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자신의 삶을 하나의 전시처럼 큐레이팅하며 살아가고 싶다.
삶의 순간들을 잘 정리하고 기록하며 그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사람, 그리고 자신의 삶을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작은 방향과 용기를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각자의 삶은 모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삶이 조금 더 화창해지고, 각자의 방식으로 멋있게 빛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