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한정 / 13주년 특가 ] 3개월 체험 총 4.9만원

맹유진

Meang you jin

동국대학교 한국화전공 학사
동국대학교 동양화전공 석사
건국대학교 디자인토털코디네이션 박사

13점의 작품
13점의 작품
개인전
2025 나른한 정원, 살랑거리는 (갤러리 도스, 서울)
2024 동화속의 오늘 (서진아트스페이스, 서울)
단체전
2025 맹유진 김보연 2인전 (갤러리엠-스포피아 갤러리 기획 2인전)
무제 展 ( N's 갤러리카페, 서울)
6월의 달력 展 (갤러리엠, 서울)
2023 일렁이는순간 展 (갤러리 라보, 서울)
우리의 봄에는 2인展 (향유갤러리, 전주)
작품소장
2025 요란스럽게 (대한민국, 창원)
2024 방긋 (대한민국, 창원)
수군수군 (대한민국, 창원)
왁자지껄 꽃 (대한민국, 창원)
'그랬어? 꽃' (대한민국, 창원)
살랑살랑 행복한.. 꽃 (대한민국, 서울)
2023 flower (호주)
기다리는 중.. 꽃 (호주)
봄과 여름 (대한민국, 일산)
여기야~꽃 (대한민국, 전주)
어디론가,, 꽃 (대한민국, 전주)
' 두구두구두구두구 컴온!' (대한민국, 전주)
가만히 (대한민국, 서울)
수상/선정
2025 중앙회화대전 특선 (대한민국, 서울)
2023 중앙회화대전 동상 (대한민국, 서울)
한국서화협회 입선 (대한민국, 서울)
한국여성작가 회화공모전 특선 (대한민국, 서울)
기타
2025 인천아트쇼 (대한민국, 인천)
2024 ㅊㅊㅊ 아트페어 (대한민국, 천안)

작가의 말

1. 작업의 의도 – 내가 그리는 정원

저는 꽃과 고양이, 그리고 인물이 함께 머무는 작은 정원을 그립니다.
이 정원은 특정한 이야기를 강하게 전달하기보다, 바라보는 사람이 각자의 감정을 조용히 얹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화면 속 인물과 동물은 설명되지 않은 채 존재하며, 관람자는 그 사이를 거닐 듯 그림을 천천히 읽어가게 됩니다. 저에게 회화는 사건을 말하는 장르가 아니라, 머물 수 있는 풍경을 만드는 일에 가깝습니다.

2. 공간에 놓였을 때 – 조용히 분위기를 바꾸는 그림

제 작업은 공간을 압도하기보다, 공간의 온도를 조금 낮추거나 높이며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바랍니다. 집의 거실, 복도, 상담실, 공공기관의 로비처럼 사람들이 오고 가는 장소에서 그림은 말없이 분위기를 정리합니다. 화려한 색을 사용하지만 결코 날카롭지 않도록 조율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계절이 바뀌듯, 그림 역시 공간의 표정을 바꾸는 요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3. 그림을 읽는 법 – 천천히 보는 회화

제 그림에는 중심과 주변이 명확히 나뉘지 않습니다. 꽃잎의 결, 고양이의 눈빛, 인물의 표정이 비슷한 무게로 화면 안에 놓여 있습니다. 어디부터 보아도 괜찮고, 오래 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다만 시선을 잠시 멈추었을 때 색이 겹쳐진 흔적이나 종이 위에 스며든 물감의 결을 발견한다면, 그 순간이 이 그림을 가장 잘 읽은 시간일 것입니다.

4. 재료가 주는 의미 – 한지 위에 스미는 시간

저는 한지 위에 동양화 물감과 수채의 방식을 함께 사용합니다. 물은 종이에 스며들고, 색은 겹쳐지며 서서히 깊어집니다. 이 재료의 특성은 즉각적인 표현보다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빠르게 마르고 선명하게 고정되는 물질과는 달리, 한지는 기다림 속에서 색을 받아들입니다. 저는 이 느린 과정을 통해 화면에 숨을 남기고 싶습니다. 그래서 제 그림은 강하게 주장하기보다, 조용히 곁에 머무르는 회화가 되기를 바랍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저는 한때 그림을 멀리 둔 적이 있습니다. 현실적인 선택이 필요했고, 다른 길을 향해 집중해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예상치 못한 시간의 공백이 생겼습니다. 몸이 멈추자 생각이 또렷해졌고, 그동안 의도적으로 지워두었던 감각들이 돌아왔습니다. 저는 그때 처음으로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제 삶을 가장 정확하게 설명하는 언어는 여전히 그림이라는 사실을요.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다기보다, 오래전부터 이어져 있던 감각을 더 이상 외면하지 않기로 한 순간이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제 작업은 ‘공간 속에서 머무는 평화’를 이야기합니다. 꽃과 고양이, 인물은 모두 서로 다른 존재이지만 하나의 정원 안에서 균형을 이룹니다. 저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기보다, 보는 사람의 일상 속에 부드럽게 스며드는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하루의 끝에 시선을 두었을 때 마음이 조금 정돈되는 경험, 그것이 제가 작품을 통해 전하고 싶은 감정입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얇은 한지 위에 동양화 물감과 석채를 사용합니다. 물이 스며들며 만들어내는 번짐과 색의 층이 화면에 자연스러운 깊이를 더합니다. 형태는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고, 색은 겹쳐 쌓이며 온기를 남깁니다. 이는 공간에 걸렸을 때 부담 없이 어우러지도록 하기 위한 선택입니다. 가까이서 보면 섬세하고, 멀리서 보면 안정적인 구성이 제 작업의 특징입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꽃이 중심이 된 작업들에 애착이 있습니다. 저는 실제 꽃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여러 꽃의 요소를 조합해 새로운 형태를 만듭니다. 하루가 다양한 감정으로 이루어지듯, 꽃도 여러 기억이 모여 피어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 꽃은 제게 ‘좋은 기억을 담는 그릇’과 같은 존재입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계절이 바뀌는 순간, 길가의 식물, 일상의 공간에서 영감을 얻습니다. 특별한 장소보다는 일상 속에서 느껴지는 작은 감정들이 작업의 출발점이 됩니다. 정원을 걷는 느낌, 햇빛이 스며드는 창가의 분위기 같은 장면들이 그림으로 이어집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앞으로도 자연과 인물이 함께 머무는 세계를 확장해 나가고자 합니다. 대형 작업과 공간에 맞는 구성도 함께 고민하며, 그림이 전시를 넘어 실제 생활 공간 안에서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작업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공간을 부드럽게 바꾸는 그림을 그리는 작가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강하게 주장하기보다는 조용히 곁에 머무는 그림, 시간이 지나도 편안한 감정을 주는 회화로 남고 싶습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식물을 가꾸거나 자연을 산책하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이러한 시간이 작업의 호흡을 유지하게 해주고, 색과 형태에 대한 감각을 다시 정리해주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작품을 통해 많은 공간과 사람을 만나는 것입니다. 전시뿐 아니라 일상의 공간에서 제 그림이 오래 머무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술이 특별한 장소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함께하길 희망합니다.

갤러리 도스 기획 맹유진 '나른한 정원, 살랑거리는.'
■ 전 시 명: 갤러리 도스 기획 맹유진 ‘나른한 정원, 살랑거리는.’展 ■ 전시장소: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길 37 갤러리 도스 제1전시관(B1F) ■ 전시기간: 2025. 04. 30 (수) ~ 2025. 05. 06 (화)
아트섬
맹유진 : 나른한 정원, 살랑거리는.
아름다운 삶의 동화 - 최서원 / 갤러리 도스 큐레이터 삶 속 대부분의 것들은 일상에서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 또는 상황으로 만들어진다. 그런 사적인 경험이 모여 인생의 굴곡과 리듬을 형성한다. 때로는 그 굴곡에서 하향하는 곡선이 있는가 하면 다시 위를 향해 올라가는 선도 있기 마련이다. 고난과 역경이 닥치면 이겨내기 어려울 것만 같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 부정적인 감정은 가라앉고 금세 좋은 날이 오기도 한다. 맹유진 작가는 일상이 항상 즐겁지만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생에서 밝음을 찾고 빛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각적 예술을 구현한다. 삶의 아름다움과 소소한 행복을 고유의 낙천적인 작품으로 구사함으로써 어린 시절 어머니와 함께했던 식물들의 추억을 기념하고 그 속에서 만족스럽고 기뻤던 순간을 회상한다. 나아가 본인의 경험을 관객에게 공유하여 삶의 희망과 의욕을 시사하고자 한다.
서울아트가이드 (언론보도)
갤러리 도스, 맹유진 개인전 ‘나른한 정원, 살랑거리는.’ 개최
맹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어린 시절 어머니와 함께한 정원의 기억을 중심으로, 삶의 희로애락을 동화적 감수성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오늘의 공기', '따스함', '저기요', '그리고 고요한 낮' 등 총 여섯 점이 출품된다. 작품은 한지에 동양화 물감을 사용해 부드럽고 맑은 색감을 강조했다. 맹 작가는 식물과 풍경을 주요 소재로 삼아, 일상의 조각난 감정들을 몽환적으로 표현했다.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자연의 경쾌함과 편안함을 전하고자 했다.갤러리 도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삶 속 작은 아름다움과 희망을 재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각자의 기억과 감정을 떠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예술의전당 (언론보도)
맹유진 작가 개인전, '나른한 정원, 살랑거리는' 갤러리 도스에서 개최
맑고 따뜻한 감성으로 삶의 서정을 화폭에 담아 온 맹유진 작가의 개인전 나른한 정원, 살랑거리는 개인전이 오는 2025년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갤러리 도스 제1전시관에서 열린다. 본 전시는 갤러리 도스의 기획으로 마련되었으며, 일상의 풍경과 감정을 꽃과 식물이라는 매개를 통해 동화처럼 풀어낸 작가의 신작들을 소개한다.
국제뉴스 (언론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