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한정 / 13주년 특가 ] 3개월 체험 총 4.9만원

김은영

KIM Eunyoung

홍익대학교 미술학 석사
홍익대학교 미술학사

9점의 작품
9점의 작품
개인전
2025 내재된리듬_감각의 지층 (미림아트갤러리)
2024 내재된리듬 (더 아트나인 갤러리)
2021 호작질_순연에 길을 묻다 (더 아트나인 갤러리)
2020 Space (끼 갤러리(예끼마을))
2019 Space (정수화랑)
2018 Space (J갤러리)
2017 Blossom (정월행궁나라갤러리)
2016 Blossom (정수화랑)
2015 시각의 여정-VISUAL JOURNEY (행궁나라갤러리)
시각의 여정-VISUAL JOURNEY (유디갤러리)
Blossom (DIKE갤러리)
2014 VISUAL JOURNEY-TELEPORTER (행궁동레지던시 갤러리)
2013 색,바람 (한갤러리)
시각의 여정_Visual Journey (토포하우스)
2011 관계의 기 (세종문화회관 광화랑)
관계의 기 (행궁동갤러리)
2010 색(色), 기(氣) (관훈갤러리)
색(色), 기(氣) (SPC갤러리)
2007 김은영개인전 (호수갤러리)
김은영개인전 (목멱갤러리)
김은영개인전 (숲갤러리)
단체전
2025 유아트페어 (롯데호텔)
옴니버스_봄, 열두빛으로 물들다 (공갤러리)
2024 그녀들의 지난 시간 (아트나인 갤러리)
유갤러리 프로젝트 (유갤러리)
서울아트페어 (세텍)
우리들의 그 여름_열한개의 오아시스 (수원시립만석전시관)
문래아트페어 (아트필드갤러리)
2023 서울아트페어 (세텍)
LIght up! (화성문화재단 행궁길갤러리)
아름다운동행전 (아티스트빌리지)
2022 우리만나자 (교하아트센터)
서울아트쇼 (세텍)
조형호텔아트페어 (메리어트서울)
남북평화통일 문화예술제 (아람누리미술관)
오사카갤러리 서울 (안녕인사동)
2021 Light up2021 (단원미술전시관)
순천에코아트 (순천시일대 갤러리)
희망동행전 (라메르갤러리)
2020 한성백제 송파미술제 (예송미술관)
봉쥬르 콩세유 동행전 (갤러리 콩세유)
대한민국동행아트페스티발 (라메르)
Art Flash 2020 (썬갤러리)
Art&Fun&Fan 아트팩토리 난장판 축제 (아트팩토리 난장판)
남북평화미술전 (금보성아트센터)
2019 아트플래쉬 정기전 (수원시립 만석전시관)
생애 첫 그림 소장전 (갤러리 쿱)
제부도 아트파크 전시 프로젝트 (제부도 아트파크)
한성백제 송파미술제 (예송미술관)
행궁동레지던시 10.5기 마감전 (행궁동레지던시)
Ak Art in Life (Ak 갤러리)
썬갤러리 개관 초대전 (썬 갤러리)
연말선물전 (갤러리쿱)
여행작품전 (갤러리 쿱)
2018 유디달력전 (유디 갤러리)
Pole d'inversion_반전으 극 (행궁동 커뮤니티아트센터)
예술밥상 (행궁동레지던시 아트센터)
우정박물관 아트플래쉬 초대전 (우정박물관 우정아트갤러리)
나혜석예술제_수덕여관 103호전 (행궁동레지던시 103호)
아우라 아트 동행전 (조이 갤러리 (부산))
예끼마을 아트프로젝트-예술을 품다 (예끼마을 )
강 같은 평화전 (인사아트프라자)
예술은 셀프 (광진문화원)
행궁동레지던시 10기 마감전 (행궁동레지던시 아트센터)
2017 아트플래쉬정기전 (교하아트센터)
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 (신두리 해변일대)
목포아트페스티벌 (목포 신선미술관)
Winter Party (Espace de Paul)
수덕여관103호전 (행궁동레지던시 103호)
DMZ국제 예술제 (DMZ일대, 통일동산, 수달연구소)
2016 국제 병원 박람회 (킨덱스)
나혜석예술제-수덕여관103호전 (행궁동레지던시 103호)
서울 국제 공예아트페어 (coxe)
의정부아트페스티벌-흥겨운 만남이 머물다 (의정부예술의 전당)
DMZ국제 예술제 (DMZ 일대)
2015 next K- art (가가갤러리)
민통선 국제 예술제 (월정사, DMZ)
봄 행복 에세이전 (대안공간 눈)
2014 6번 항로_출발점_행궁동레지던시 입주작가전 (행궁동 커뮤니티 아트센터)
현대미술과 100인의 작가전 (갤러리 엘르)
대안공간 눈 10주년 기념전 (대안공간 눈)
KIAF (COXE A,B)
민통선 국제 예술제 (DMZ)
2013 세종청사 자연과 인간 (정부 세종청사)
민통선 미술제 (민통선 마을 설치)
한국 청년 작가전 (디투갤러리 순천)
아트 프로젝트 2013 (DMC갤러리)
별별프로젝트 결과보고전 (행궁동 커뮤니티 아트센터 )
한민족 미술 교류 협회 협회전 (갤러리 아래아)
ART for the ECO (몽마르트르 갤러리 부산)
따뜻한 시선전 (아이코리아 전시장)
2012 나혜석 예술제 행궁동갤러리 오픈 스튜디오 특별전 (행궁동 갤러리 아트센터)
아시아 코스모폴리탄 교류전시 (노송갤러리)
색, 바람전 (행궁동 커뮤니티 아트센터)
2011 HUG3rd (경희대병원 마음 갤러리)
한국, 필리핀, 독일, 일본 현대미술 축제 (필리핀 마닐라 국립현대미술관)
아시아 예술가 협회 터치전 (한전 아트 센터)
아시아 수성재료전 (한전 아트센터)
작품소장
2015 수원시
레지던시
2012 행궁동레지던시 입주작가 (수원 행궁동)

작가의 말

나의 작업은 가시(可視)적인 세계의 재현을 거부하고 비가시(非可視)적인 감각의 영역을 탐구하는 데서 출발한다. 이는 단순히 감정의 흐름을 묘사하는 것을 넘어, 그 내면에 잠재된 존재의 근원적인 진동을 시각적 언어로 번역하려는 시도이다.
형상화된 이미지보다 중요한 것은 그 이면에 잠재된 생명력의 리듬이며 서사적 구조보다 우선하는 것은 감각의 밀도가 응축된 조형적 언어이다.
화면위에 남겨진 붓질의 궤적, 물감의 중첩된 층위, 예기치 않게 번져나간 색채의 흔적들은 단순한 조형적 요소가 아니다. 그것은 시간이 흐르며 켜켜이 쌓여가는 감정의 지층이자 삶의 한 순간이 기록된 존재의 흔적이다. 무수한 붓질의 반복은 과거의 시간과 현재의 순간이 교차하는 복잡한 내러티브를 함축하며, 중첩된 색채는 내면의 깊이를 시사한다. 이처럼 나의 캔버스는 감정의 파동이 시각화된 기억의 지형도가 된다.
《내재된 리듬》은 존재의 깊은 층위에 잠재된 감정의 파동과 그 미세한 진동을 탐구하는 작업이다. 감정은 고정된 상태가 아니라 시간과 함께 끊임없이 진동하고 변화하는 유동적인 에너지장(Energy Field)이다. 나는 이 무형의 에너지를 색의 농도, 물감의 질감, 붓의 속도와 방향, 그리고 통제된 반복과 해방된 즉흥성 사이의 긴장감 속에서 조형적으로 구현한다.
작업 과정은 스스로를 통제하려는 의지와 우연의 개입에 몸을 맡기는 해방사이에서 끊임없이 균형을 모색하는 행위이다. 물감의 겹침과 번짐은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감정의 층위를 드러내는 동시에 나의 내면 깊숙한 곳에서 울려퍼지는 리듬을 시각화하는 하나의 독자적인 언어로 기능한다. 이 언어는 관람자에게 특정한 해석을 강요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들의 감각과 기억을 투영할 수 있는 《 열린 텍스트 》로 존재하며 작품과 관람자 사이에 새로운 의미의 장을 형성한다.
나의 작업은 단순한 이미지 생산을 넘어 감정의 시간성과 존재의 깊이를 탐색하는 근원적인 여정이다. 나는 작업을 통해 가시의 영역을 넘어선 감각적 공명을 이끌어내고, 개인의 내면과 타자의 감정 사이에 놓인 보이지 않는 진동을 연결하고자 한다. 이작업은 궁극적으로 존재의 리듬을 감지하고 그것을 시각적 언어로 재기록하려는 하나의 시도이며, 감정의 본질에 대한 지속적인 질문이기도 하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어느 순간인지 잘 기억나지 않지만 낙서하듯 늘 그림을 그리고 있었고 어린시절 학교 대표로 나가 상을 받아오기도 하면서 내가 재능이 있다는 생각을 한거 같다. 서예를 하시는 아빠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그림은 늘 함께 있었고 막연하게 그림을 그리며 살아갈 거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지금은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늘 그림을 그리며 살아갈 것이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나는 내면에 잠재된 존재의 근원적인 진동을 시각화 한다.
그 진동을 감각하는 것은 그 생명의 지나온 시간들이 압축된 상태를 감각하는 것이다. 생명과 생명이 서로의 진동을 느끼며 모든 생명이 존중되는 세상을 상상한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크릴 물감을 얇은 두께로 겹치며 만들어 내는 흔적들을 통해 존재의 시간을 다양한 층위로 나타내는 방식을 많이 사용한다.
마치 지층과 같이 쌓인 레이어는 많은 시간과 이야기를 담고있는 듯이 생각된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전시에 보여지는 작품은 모두 애착이 간다. 그 순간에 좋은 작품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 좋아지는 작품도 있다. 그런 시간을 여러번 격다 보니 이제는 모든 작품이 자기를 드러낼 준비를 할때까지 기다리는 여유도 생기고 전시된 모든 작품들은 애착이 갈수밖에 없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길을 걷다가 마주하는 모든 사람과 식물과 강아지들 고양이들 새들 청솔모등 주변의 모든 상황들이 늘 같지만 다르게 보이는 어느날 그 다름이 그들이 달라진것이 아니고 내가 보는 관점이 달라졌다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그림이 떠오른다. 그런날은 나뭇가지 빛도 다르게 보인다.
그래서 늘 주변을 관찰하며 다닌다. 버스에서도 책에서도 영화에서도 늘 다른 관점이 존재하고 그것을 발견하기를 기대한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지금 스타일의 작업으로 몇번의 개인전을 더 진행할 것이다.
아직 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이 남아있어서 이 방향은 조금 더 진행될것 같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이 작품은 느낌이 다르다"라는 이야기를 듣고싶다.
어떤 이미지가 아니라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느낌으로 남는 작품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혼자 차마시고 혼자 돌아다니기를 좋아한다.
걷다보면 많은 것들을 느낀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작업과 연관이 있기는 하지만 어려서 부터 죽기전에 지구 한바퀴 돌아 보겠다는 생각을 했다. 작가라는 이유로 전시를 하며 여러 나라를 돌아다녀 보기는 했지만 못가본 곳들이 너무 많다. 기회가 된다면 많은 생명들의 다른 삶들을 보고싶다.

김은영 작가 초대전
김은영 작가는 색채가 하나의 생명체처럼 수면 위를 부유하며,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고유한 리듬과 멜로디를 창조한다. 충돌과 융화를 반복하는 색채는 작가의 감각적 리듬을 반영하며, 내면의 파동을 향해 나아가는 창작 과정을 보여준다. 삶은 늘 선택과 혼돈의 연속이기에, 때로는 리듬을 놓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집념을 갖고 자신 안의 것들을 수렴하고 발산한다. “작품 위의 색채는 하나하나의 생명이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이번 전시는 타인과의 조우 속에서 발견되는 새로운 파동과 자신 안에 내재된 리듬의 여정을 관람자와 나누고자 한다.
서울 아트 가이드 (언론보도)
생명을 색으로 표현하는 화가, 김은영의 세계
'생명을 색으로 표현하는 화가' 다양한 색감을 캔버스 위에 풀어내며 생명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가 김은영을 부르는 말이다. 그는 뚜렷한 형태를 묘사하는 대신 여러 색을 섞고 칠하며 빈 화면을 채운다. 서로 다른 색들이 섞이거나 밀어내며 만드는 물감의 흐름이 삶과 생명의 리듬과 닮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한국경제 (언론보도)
A2832
마음속 감정과 기분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추상화가 김은영의 초대전 ‘호작질, 순연(純然)에 길을 묻다’가 오는 6~12일 서울 삼청동 정수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한국경제 (언론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