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
학사
추계예술대학교
컨템포러리미디어뮤직
석사
저는 감정을 주제로
즉흥적이고 직관적인 추상 회화를 그리고,
그 감정을 즉흥 피아노 작곡으로도 기록합니다.
스케치 없이 빠르고 솔직한 표현을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마음의 순간을 색과 질감으로 담아내며,
캔버스 위에 복합적인 감정과 생각을 쏟아내는 과정에서
수면 위로 올라온 무의식의 감정과 마주합니다.
그러한 작업의 시간은 저에게
스스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치유의 과정이었고,
이 안에서 경험한 Healing Power of Art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는 마음으로
지금도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 작품이 여러분에게도
잠시 멈춰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조용한 쉼표가 되기를 바랍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어릴 때부터 저는 감정이 많고 섬세한 편이었어요.
그 감정들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몰라 혼자 끌어안고 있던 시간이 길었는데,
그 마음을 그림과 음악으로 표현하기 시작하면서
비로소 스스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경험이 너무 소중해서, 이 과정을 평생 이어가고 싶다는 생각으로
자연스럽게 작가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지금 느끼는 그 마음 그대로 괜찮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제 작업은 감정을 바꾸거나 미화하기보다,
지금의 마음과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마주하는 과정입니다.
그래야만 비로소 나아갈 수 있고,
그 방향은 결국 ‘행복’이라고 믿습니다.
작품을 통해 관람자도
자신의 감정을 조용히 들여다보며
각자의 행복을 향한 방향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스케치 없이 즉흥적이고 직관적으로 작업합니다.
순간의 감정에 가장 가까운 색과 질감을 선택해
빠르게 캔버스 위에 쏟아내듯 표현합니다.
또한 레이어 작업을 통해 감정의 층위를 쌓아가며,
과거의 경험과 순간들이 모여 현재의 저를 이루는 과정을 시각화합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특정 작품 하나를 꼽기보다는,
그 시기마다 제가 가장 힘들고 솔직했던 순간에 완성한 작품들이
늘 가장 마음에 남습니다.
그 그림들은 저 스스로를 가장 깊이 마주했던 기록이기 때문입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일상의 감정, 관계 속에서 느끼는 마음의 변화,
그리고 혼자 있는 시간 속에서 올라오는 내면의 감정에서
가장 큰 영감을 받습니다.
또한 즉흥 피아노 연주를 하며 느껴지는 감정도
작업의 중요한 출발점이 됩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앞으로도 감정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회화와 즉흥 피아노 음악을 함께 이어가며
더 깊은 치유와 공감을 전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싶습니다.
장르나 형식보다 진정성 있는 감정 표현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UJ의 작품을 떠올리면
마음이 조금 편안해지고,
자기 자신에게 조금 더 다정해질 수 있는 작가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산책을 하거나 음악을 들으며
흘러가는 마음을 그대로 두고,
그때그때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시간을 즐깁니다.
또한 즉흥적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며
감정을 음악으로 기록하는 것도 저에게는 중요한 취미이자 휴식입니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예술가로서뿐만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
제 감정을 잘 돌보고
가족과 함께 평온하고 따뜻한 일상을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