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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

KIM Soobin

덕성여자대학교 동양화과 학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동양화전공 석사

16점의 작품
16점의 작품

작가의 말

동양화를 새롭게 담다. 낭만산수 화가 김수빈

자연은 원래 낭만적인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림은 우리가 볼 수 없는 것을 보게 만들어 주는 통로라고 생각합니다. 때때로 우리가 맞이하는 풍경은 사실을 넘어 감각에 의한 환영으로 읽히기도 하죠. 영화나 동화책에나 나올 법한 핑크빛 호수, 벚꽃 가득한 봄의 풍경, 폭포가 흐르는 수려한 산세, 오로라가 있는 밤하늘 등은 이 세상 속에 실제로 존재하며 보고도 믿기지 않는 풍경이기에 그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에 우리는 감탄할 따름입니다. 잠시 활짝 흐드러지게 피었다가 이내 자취를 감추는 벚꽃을 보려고 매년 기대하고 기다리는 마음이 있듯이 저의 벚꽃에도 설레는 기다림과 애잔함, 희망과 그리움이 담겨있습니다. 저는 우리의 전통재료인 한지 위에 먹과 동양화물감, 분채를 사용하여 감각과 사실, 이상과 현실, 아름다움과 슬픔 사이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동양고전의 내용을 기반으로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풍경을 그립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글도 잘 쓰지 못하던 아주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아기였던 저에게 엄마가 동그라미를 그려보라고 동그라미가 수록된 책과 종이를 주셨는데, 그 책안에 있던 사자를 따라그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엄마는 그 때부터 그림에 재능이 있는 것을 알고 이 아이는 그림과 관련된 일을 하겠구나 하셨다고 하는데, 아니나다를까 여러가지 두번째 세번째 꿈들이 바껴 쓰여질 때에도 언제나 한결같이 쓰인 첫번째 꿈. '화가'였어요. 제 삶에서 의식이 있던 순간부터 늘 화가가 되고싶었기에 계기라고 할 것이 없어요. 제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이 직업이 저를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저의 낭만산수는 실존하지만 그 위에 감상이 씌워진 실재하는 상상의 풍경입니다. 사실과 감각 사이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그림만이 표현할 수 있는 언어로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치유의 풍경을 선사합니다. 시각적으로 안정감있는 구도로 편안한 느낌을 주며, 한 장면을 위해 길게 호흡하며 천천히 사색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여러 그림이 있지만 벚꽃시리즈를 예로 들자면, 슬픔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지닌 인생을 이야기하고자 아름다움을 강조한 벚꽃 표현을 극대화하고 먹먹한 감정의 전달을 위해 배경을 밤의 어둠으로 표현합니다. 어둡게 가라앉힌 배경색은 현대사회의 현실을 대변하며 벚꽃은 자신만의 색을 밝히고 서 있는 하나하나의 존재, 둥근 달과 수많은 별, 꽃잎들은 어둠이 거치고 밝아올 아침에 대한 희망의 형상입니다. 작품은 작가 본인의 인생의 서사를 담으면서도, 저마다의 시련과 상처로 쉼이 필요한 관객(현대인)들에게 이상적인 풍경을 보여주며 평온한 감정으로 아스라한 기억 속을 거닐 수 있도록 합니다. 봄의 벚꽃은 빠르게 소멸하지만 다음해가 되면 어김없이 풍요한 결실의 꽃잎으로 피어나 심연의 과거를 보듬어 안고 반추할 수 있게 하는 상징적 의미로 작용합니다. 낭만적이며 여운을 남기는 자연의 풍경으로 치유와 정화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자연의 묘사, 감정의 비유, 서정적 언어, 일상적인 요소의 강조를 통해 작가 본이의 내면세계와 자연을 조화롭게 담아내는데에 중점을 둡니다. 그 이유는 관객과의 감정적 교감을 더욱 깊게 하고, 자연에 대한 경외감과 애정을 표현하기 위함입니다. 관객에게 편안함과 위로를 주고 현대사회의 복잡하고 차가운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순수하고 따뜻한 감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있기도 합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네. '진실한 것은 하나로 충분하다(부제:벚꽃무덤)'라는 작품입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일상의 경험, 인간관계, 감정, 자연으로의 여행, 유년의 기억, 인상적인 사건, 좋아하는 명화, (고전)독서를 통한 깨달음 등 삶의 전반에서 영감을 얻습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낭만산수에 갇히지 않고 자연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작업이나, 내면세계와 감정의 깊이를 탐구하는 작업, 경험의 확장을 통한 다양한 시각과 매체가 융합된 작업 등 열린 자세로 연구할 계획입니다. 더욱 깊이있는 작업을 하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지나치지 않고 멈춰서게 하는 그림, 치유의 힘을 가진 그림, 생각하게 만들고 사색하게 만드는 그림, 감동을 주는 그림을 그린 작가로 남고 싶습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독서와 글쓰기, 폴댄스, 영화감상, 일본드라마 감상 등이 있습니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비밀입니다. :)

김수빈 작가 MBN ‘생생정보마당‘
MBN ‘생생정보마당‘ 작가 인터뷰
MBN (방송 출연)
‘나와라 은평예술가‘ 인터뷰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예술지원사업)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예술지원사업 ‘나와라 은평예술가‘ 인터뷰
문화체육관광부 (방송 출연)
낭만산수 :꿈결 같은 치유가 세상에 퍼지리 :: 김수빈展 :: Painting (2025-02-26 ~ 2025-03-03)
김수빈 작가는 작품을 통해 이상적이고 행복한 순간을 담은 환상의 세계를 공유한다. 작품에서 두드러지는 벚꽃은 보는 것만으로도 설렘과 애틋함, 그리움과 같은 몽글몽글한 감정을 상징한다. 화폭은 작가가 구상하는 하나의 이야기가 되며 그 안에서 어우러지는 다양한 색채와 소재가 조화롭게 공존한다.
아트허브 (언론보도)
김수빈 : 낭만산수: 나의 바람이 저 하늘에 닿기를
우리는 짧고도 긴 각박한 삶 속에서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달콤함을 꿈꾼다. 때로 힘겹고 고달픈 시간을 견뎌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잠시나마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는 낭만이 찾아오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낭만은 우리 곁에 매일같이 머무르지 않기에 언제나 갈망의 대상이 된다.
뮤움
[제 1전시관] 갤러리 도스 기획 김수빈 '낭만산수: 나의 바람이 저 하늘에 닿기를'
갤러리 도스에서 김수빈 작가의 개인전 '낭만산수: 나의 바람이 저 하늘에 닿기를'이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는 2024년 12월 11일(수)부터 12월 17일(화)까지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길 37에 위치한 갤러리 도스 제1전시관에서 열립니다.
갤러리도스
김수빈작가 SBS Biz 라이프매거진 ‘참 좋은 하루’
SBS Biz 라이프매거진 ‘참 좋은 하루’ 작가 인터뷰
SBS Biz 라이프매거진 (방송 출연)
[e갤러리] 꽃이야 떨어지면 그만인 것을…김수빈 '낭만산수'
작가 김수빈(36)은 바로 그 ‘낭만’을 그린다. 작가의 낭만에 기꺼이 도구가 돼주는 건 꽃, 그중 ‘벚꽃’이다. 꽃잎이 흐드러지다 못해 뚝뚝 떨어지는 벚꽃나무가 늘어선 풍경화는 작가의 ‘시그니처’라 할 만하다. 그중 ‘낭만산수를 위한 드로잉’(2022)은 전체 풍경으로 가는 이른바 ‘클로즈업’쯤 된다고 할까.
이데일리 (언론보도)
낭만산수 - 김수빈展 :: Painting (2022. 08. 31 ~ 2022. 09. 06)
발걸음이 닿는 길을 따라 거닐다 보면 우연히 마주할 수 있는 일상의 아름다움이 있다. 한바탕 쏟아져 내린 소나기 뒤 찬란히 빛나는 햇살 아래 물기를 머금은 들꽃을 가만히 보고 있자니 문득 삶 속에서 영혼의 위안을 받는다. 고단한 삶에 지쳐 잠시 잊고 있던 기억의 향기는 제각기 다르지만 자연 속 생명이 자라나는 파릇한 기운 그대로 연상되어 편안한 안식처로 스며들게 한다.
아트허브 (언론보도)
갤러리 도스 기획 김수빈 ‘낭만산수' [출처] 갤러리 도스 기획 김수빈 ‘낭만산수' |작성자 갤러리도스
발걸음이 닿는 길을 따라 거닐다 보면 우연히 마주할 수 있는 일상의 아름다움이 있다. 한바탕 쏟아져 내린 소나기 뒤 찬란히 빛나는 햇살 아래 물기를 머금은 들꽃을 가만히 보고 있자니 문득 삶 속에서 영혼의 위안을 받는다. 고단한 삶에 지쳐 잠시 잊고 있던 기억의 향기는 제각기 다르지만 자연 속 생명이 자라나는 파릇한 기운 그대로 연상되어 편안한 안식처로 스며들게 한다. [출처] 갤러리 도스 기획 김수빈 ‘낭만산수' |작성자 갤러리도스
갤러리도스 (언론보도)
김수빈展 :: Painting (2022. 03. 22 ~ 2022. 04. 18)
대학과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내가 공부하고 이해한 동양 미술의 목표는 객관적인 현실의 재현에 만족하지 않고 현실 너머에 있는 보이지 않는 진실된 무언가를 표현하는 것이었다. 어릴 때부터 그림이 좋아 그림을 그렸고 미대에 가서 행복했다.
아트허브 (언론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