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한정 / 13주년 특가 ] 3개월 체험 총 4.9만원

배효주

BAE Hyoju

19점의 작품
19점의 작품

작가의 말

제 작품 속의 꽃들은 하나하나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퇴근길, 불쑥 들어선 작은 꽃집에서
이름도 모르는 꽃 한 다발을 들고 나올 때의 설렘.
마루 한구석, 느리게 자라던 반려 식물이
조용히 피워낸 작은 꽃 한송이
그렇게 특별한 것 없는 일상에서 느끼는 평범한 행복.
그 행복들이 쌓이고 쌓여
내가 나를 아끼고 곱게 피워낼 수 있을 때,
그때가 비로소 내 삶이 꽃이 되는 순간,

바로 花樣年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