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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그림

dal__geurim

14점의 작품
14점의 작품

작가의 말

저는 오래도록 자연의 풍경을 바라보는 일을 좋아했습니다. 숲 사이로 스며드는 햇빛을 마주할 때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을 보고 있으면 세상의 속도가 잠시 느려지는 듯합니다.
강가에 앉아 물빛 위에 반짝이는 윤슬을 바라보거나, 하늘을 천천히 떠가는 구름을 따라가다 보면, 그 순간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고요한 곳에 머무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런 순간들을 붙잡아두고 싶어서, 저는 오일파스텔로 그림을 그립니다. 오일파스텔이 지닌 포근하고 부드러운 색채가 자연의 따뜻함을 닮아 있기에, 그림을 그릴 때마다 자연이 제 마음과 손끝을 통해 다시 살아나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저에게 그림은 자연과 이어지는 대화이자 쉼의 시간입니다. 그래서 제 그림을 보는 분들에게도 같은 감각이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그림 앞에 서서 잠시 눈을 머물렀을 때, 자연의 숨결과 빛의 온기를 느끼고, 일상의 무게에서 벗어나 따뜻한 위로를 얻을 수 있다면 그것이 제가 바라는 가장 큰 기쁨입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자연을 바라보는 순간마다 마음이 따뜻해지고 위로받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감정을 오래 간직하고 나누고 싶어 그림을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 그림이 제 삶의 일부가 되었고 자연의 언어를 전하는 방법이 되었습니다. 누군가 제 그림을 통해 잠시라도 자연의 숨결과 고요함을 느낀다면, 그것이 제가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이고 기쁨입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제 작품은 자연이 전하는 따뜻함과 고요함을 담고 있습니다.
햇빛, 바람, 물빛, 나무와 구름처럼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치는 순간들을 그림으로 포착하며, 보는 분들도 그 속에서 잠시 머물며 마음의 평화를 느끼길 바랍니다.
저는 그림이 단순한 풍경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작은 위로와 쉼을 전하는 통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자연의 숨결과 빛의 온기가 그림을 통해 전달될 때, 비로소 제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완성됩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오일파스텔을 손끝으로 녹이며 색을 섞어가는 방식을 주로 사용합니다. 손의 온기를 느끼며 색을 직접 조율할 수 있어, 제 마음이 원하는 곳에 감각적으로 색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표현 스타일은 빛의 확산과 강한 명암을 활용한 대비가 특징입니다. 햇빛이 나무와 물, 자연물 위로 쏟아질 때 생기는 빛의 절정과 생동감이 너무 아름다워서, 그 순간의 에너지와 따뜻함을 그림 속에 담고 싶습니다. 이렇게 빛과 어둠을 조화롭게 표현함으로써 관람자도 자연이 전하는 감각과 온기를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은 ‘노을의 시간’입니다. 이 작품을 그릴 때, 넓게 펼쳐진 대지와 하늘의 구름을 표현하며 마치 그 속을 신나게 달려가는 듯한 행복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특히 옐로우빛 땅과 하늘이 만들어내는 따뜻한 빛과,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듯한 감각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어, 보는 이에게도 그 행복과 고요함이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이 작품이 제게 특별하고 애착이 갑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저는 주로 자연 속에서 영감을 얻습니다. 햇빛이 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순간, 바람이 흔드는 잎사귀, 물빛 위에 반짝이는 윤슬, 천천히 흘러가는 구름처럼 일상의 자연에서 느껴지는 따뜻함과 고요함이 그림을 시작하게 하는 원천입니다.
특히 빛과 어둠이 만들어내는 순간의 대비, 햇빛이 자연물 위로 쏟아질 때 생기는 에너지와 감각은 제 작품에서 가장 자주 표현하는 요소입니다.
손끝으로 오일파스텔을 녹이며 색을 섞어가는 과정 속에서 그 순간의 감정을 바로 담아낼 수 있고, 그 경험이 그림 속에 살아 숨 쉬도록 하는 것이 저에게 큰 영감을 줍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앞으로도 저는 자연 속에서 받는 영감을 바탕으로 그림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햇빛, 나무, 물빛, 바람과 같은 자연물을 계속 관찰하고 표현하면서, 점차 자연을 출발점으로 삼아 조금 더 넓은 주제와 감정을 담는 작품을 시도하고 싶습니다. 자연이 주는 빛과 숨결을 통해, 보는 이들이 마음속에서 작은 쉼과 위로를 느낄 수 있는 그림을 만들어가는 것이 제 앞으로의 방향입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저는 제 그림이 보는 이들에게 자연을 통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되기를 바랍니다.
햇빛, 나무, 물빛, 바람과 같은 자연의 순간들을 담아 따뜻함과 고요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제 작품이 대중들에게 ‘잠시 마음을 쉬게 해주는 따뜻한 풍경’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며, 보는 이들의 일상 속 작은 위로와 쉼의 순간이 되어주기를 희망합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저는 그림 외에도 테니스를 즐깁니다. 단순히 건강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코트를 뛰며 얻는 에너지가 정말 좋습니다. 테니스를 치고 나면 활력이 생기고, 그 덕분에 다시 그림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이 생기기도 합니다. 몸과 마음에 활력을 주는 시간이라, 제 작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취미입니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개인적인 목표로는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각 지역만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 보고 경험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자연 속에서 느낀 감각과 영감을 제 작품에 담아, 그림을 보는 분들과도 그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