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목원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 학사
[소리의 자취와 궤적을 찾아]
나의 작업은 보이지 않는 "소리의 떨림과 에너지"를 시각적, 입체적 형상으로 구현하는 데 있다. 세잔이 사물 안의 생명을 발견했듯, 나는 소리를 하나의 존재로 인식하고 그 본질을 조형언어로 끌어낸다. 드로링과 모델링, 성형과 채색의 반복 적인 과정을 통해 소리는 사물 화 되어 부피와 깊이를 지닌 오브제로 완성된다. 이 여정은 오랜 시간과 수 많은 실패를 동반했지만, 그 모든 축척은 결국 창조로 이어진다.
나는 오늘도 기하학 적 형태와 울림의 리듬 속에서, 아직 붙여지지 않은 소리의 형상을 찾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