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T]

창립 13주년 특가, 3개월 체험 총 4.9만원

김지영

kim ji young

국립창원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회화전공 석사
영남대학교 성악과 학사
경남예술고등학교 성악과 졸업

4점의 작품
4점의 작품
개인전
2024 ILLUSION (갤러리찬)
처음 그 설렘 (대안공간마루(사단법인))
단체전
2025 2025 마산교구 카톨릭미술가협회전 (MASSAN갤러리)
공감과 소통(공존의 미학) (도지사관사.도민의집)
2024 우리동네아트페어 (대안공간마루(사단법인))
창원환경사랑아트전 (창원용지호수공원)
마산교구카톨릭미술가협회전 (조현욱아트홀(국립창원대학교 동백관))
환경미술협회정기전 (성산아트홀 제5전시실)
제37회성산미술대전수상작전시 (성산아트홀)
수상/선정
2024 제37회성산미술대전서양화입선 (성산아트홀)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어릴 때부터 마음속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다는 갈증이 있었습니다. 그림은 저에게 세상과 대화하는 또 다른 언어였어요. 캔버스 위에 선을 긋고 색을 채우는 시간은 하루를 기록하는 일상이 되었고, 그렇게 꾸준히 이어지며 지금까지 제 작업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말로는 쉽게 꺼내기 어려운 감정들을 색으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색채의 대비로 내면의 풍경을 보여주고, 자연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삼아 인간과 자연이 얼마나 긴밀하게 이어져 있는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유화의 깊은 색감과 질감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고전 명화의 기법을 연구하며 제 작업에 녹여내고 있어요. 부드러운 그라데이션으로 감정의 흐름을 담고, 자연의 형상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색이 켜켜이 쌓이며 만들어내는 깊이는 단순히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넘어서 마음의 울림을 전해준다고 믿습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Harmony〉라는 작품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바쁘고 지친 사람들이 제 그림을 보며 잠시라도 자유와 치유를 느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어요. 맑은 하늘과 구름, 다채로운 나뭇잎은 인간과 자연이 본질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상징합니다. 손짓이 가진 따뜻한 포용의 에너지도 작품에 잘 녹아 있어 특히 애착이 갑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저는 자연에서 많은 영감을 받습니다. 특히 꽃은 끝없는 색의 조화를 보여주고, 그 안에서 우주의 신비까지 느낄 때가 있어요. 또 일상에서 읽은 시나 글귀가 그림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앞으로는 제 내면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솔직한 감정을 담아내고 싶습니다. 명화를 더욱 깊이 있게 연구해서 새로운 시도를 할 계획이에요. 예를 들어 꽃과 달을 결합한 추상적인 표현이나, 다른 매체를 활용한 작업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마음을 따뜻하게 담아낸 작가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제 그림을 통해 관객들이 잠시라도 위로를 얻고, 자기 내면을 돌아볼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히 행복합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오랜 시간 그림을 그리다 보면 몸이 뻐근해지기 때문에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취미라기보다는 건강을 위한 습관이 되었어요.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제 그림이 개인적인 표현을 넘어서, 지역 사회에도 긍정적인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예술이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는 것을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 제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