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 환경조각학과 조각 학사
선물상자처럼 어깨를 맞대고 리듬을 타며 줄줄히 늘어선 작은집에서 수많은 꿈들이 유쾌한 웃음으로 쏟아지는 행복한동네.깨발랄 길고양이 겨울이. 모성애 강한 엄마유기견 이뿌니. 관람자를 작품의 한가운데를 초대하는 쥬스가 있는 파라솔. 이러한 텍스트는 나의 이상향을 담은 생명권에 기인한다. 굶주림과 로드킬에 노출되어 있는 도심의 길고양이들과 유기견. 구조 되어도 좋은가정으로 입양까지 녹록지 않은 현실에서 이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동네.공존하는동네가 진정 행복한 동네가 아닐까 ..
하여 오늘도. 희망과. 설레임. 가득 안고 기쁜 맘으로 캔버스에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