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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서경

Cho Seokyung

UAL - Central Saint Martins Graphic Design 학사

25점의 작품
25점의 작품
개인전
2026 빛과 바람의 사계 (Gallery Hyun)
2024 Living in Fantasy (아트리갤러리)
2021 감정,회상 (갤러리마롱)
단체전
2024 INNERSIDE TRUTH (아르테위드 갤러리사이)
벚꽃 필 무렵 (아트리갤러리)

작가의 말

조서경 작가는 일상과 여행을 통해 마주한 풍경과 감정의 잔상을 캔버스에 담아낸다. 작가에게 자연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감정이 흘러가고 기억이 머무는 하나의 생명체와 같다. 떠남과 머묾, 만남과 이별 속에서 쌓이는 내면의 감정들을 색채로 번역하며, 그 과정 속에서 인간의 감각과 자연의 시간성이 교차하는 순간을 포착한다.

조서경 작가의 작업은 다양한 색채의 흐름과 섬세한 붓질로 이루어지며, 보이는 풍경을 넘어 ‘감정의 풍경’을 그리고자 한다. 눈으로 본 장면이 아니라 마음속에서 다시 피어오르는 기억의 이미지를 캔버스에 표현한다. 작가는 이를 통해, 우리가 지나쳐온 장면들이 어떻게 캔버스 속에서 다채롭게 형성되는지 탐구한다.

조서경 작가의 여행 시리즈는 한 편의 여행 일기처럼 구성되어 있다. 장소는 모호하지만, 그 안에 여러 색으로 칠해진 생명체와 자연의 형태는 당시 내면의 상태를 반영한다. 작가의 그림은 시간의 흔적이자 감정의 에너지를 담으며, 관객은 그 속에서 작가의 기억을 마주한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저는 그래픽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여 졸업 후 그래픽(시각) 디자이너로 스무 살 후반까지 일했습니다. 일하는 와중에도 틈틈이 유화나 수채화로 그림을 그렸으며 2022년도에 동화책 '마녀와 리틀몬스터'를 출판하면서 상상력을 글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내면의 세계를 캔버스에도 폭 넓게 담아내고 싶은 마음에 미술 작가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제가 작품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세상은 넓고, 우리가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은 무한하다는 것입니다. 인생의 빛과 어둠은 한순간에도 바뀔 수 있지만, 그 속에서도 우리는 아름답고 소중한 순간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제가 경험했던 다양한 기억과 감정을 시각적 언어로 담아내고자 합니다. 그 기억들이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전해져, 각자의 삶 속에서 삶의 에너지와 희망, 자유로움을 다시 떠올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관람객들이 자신의 행복했던 기억과 감정을 되새기며 삶의 시련을 극복해내길 바랍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그림의 높은 내구성을 위해 유화를 사용합니다. 물감을 여러 겹 쌓아 올리며 풍부한 색감을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과정으로 작품의 색감이 더욱 진해지며 다양한 물감의 레이어로 다양한 질감과 깊이가 생깁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특별히 애착이 가는 작품이 있다기보다는, 모든 작품을 완성하는 순간 가장 큰 만족감을 느낍니다. 한 점씩 완성될 때마다 작가로서의 성취감과 행복을 느낍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일상을 벗어난 공간(여행지나 타도시)에 있거나 애정이 가는 사람들을 생각할 때 영감이 많이 떠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