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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혜 Kim, In Hye

동국대학교 서양화 학사

이력

[개인전]
2017 ‘움직이는 방’ (대안공간 눈, 수원)
‘일상전개도’ (art gallery 2nd avenue, 서울)
‘일상전개도’ (TOM N TOMS gallery 耽, 서울)
2016 ‘A planar figure world’ (R3028, 서울)
2015 일상 전개도 (갤러리 1898)
2014 월 프로젝트 (유중아트센터)

[단체전]
2016 제 10회 신진작가소개전 ‘뜰,展’ (아이디어 팩토리, 서울)
ASYAAF (아시아 대학생, 청년작가 미술축제) (DDP, 서울)
‘밈(meme)’ (동국 갤러리, 서울)
‘특이한 부드러움 상냥한 떨림, 일곱개의 방’ (서울혁신파크 전시동, 서울)
‘hanging together’ (스페이스 오뉴월, 서울)
2015 자라섬 풀빛 미술축제
COAF - 크리에이티브 오렌지 아트 페스타
ASYAAF
청년작가공모지원전 (갤러리 1898)
2014 프로젝트 지브라 (대안공간 눈, 서울)
그림을 겁시다 (스페이스 오뉴월, 서울)
2012 ASYAAF

[작품소장]
서울동부지방법원

인터뷰

[작가의 말]

전개도로 바라본 세상을 그리는 작가 김인혜입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저는 아주 어릴 때부터 꿈이 작가였습니다. 어머니 덕에 자연스럽게 미술을 접할 기회가 많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미술을 좋아했는데, 이상하게도 주변에서는 제가 하고 싶은 것을 만류하는 분위기였어요. 그런 상황 속에서 미대를 입학할 때만 해도 내가 작가가 될 수 있을지 의문이었죠. 그러다 대학 3학년쯤부터 작업에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교수님들께서 제가 원하는 대로 실험적인 작업을 할 수 있게끔 지도해 주셨기 때문에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졸업 전시 때 그 경험들을 바탕으로 지금 작업의 기반이 되는 작업이 만들어졌어요. 그런 시간 동안 작가는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아니라 작가가 살아가는 시대에 대한 성찰을 하는 사람, 사회의 고정관념들을 사람들에게 환기시키고 잘못 된 것들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 작업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매력들 때문에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하게 된 것 같아요.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제 작업은 주변의 사물들에서 출발합니다. 자연 발생한 것이 아닌 인간의 필요에 의해 맞춤 설계되는 사물들은그 수동적 측면이 사용자인 인간의 모습과 닮았다는 생각을 들게 했어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는 하나의 소비재가 되고 소수의 필요에 맞게 다듬어 집니다. 사물의 생성원리처럼 우리가 사회에 맞게 만들어지는 과정 안에서 인간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현상들은 아이러니 하게도 우리 스스로를 가두곤 합니다. 저는 작업을 통해 물체와 인간을 비유하여 인간을 수동적으로 타성에 빠지는 존재가 아닌 가능성이 충만한 존재로 탈바꿈 시키고자 했습니다. 작업은 물체가 생산되기 직전의 상태를 전개도로 설정하여 물체들에게 더 많은 가능성을 심어주기 위한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전개도는 만들어질 물건이 이미 정해져 있는 상태이지만 작업 안에서 전개도면은 더 쪼개지고 재조합 되어 본래 원본이 무엇인지 예측할 수 없게 만듦으로써 물체는 열린 결말의 자유를 갖게 됩니다. 변형된 전개도를 보고 조합하는 일은 관객의 상상으로 이루어집니다. 원본의 형태가 아닌 각각 다른 형상으로 개개인의 머릿속에서 나오는 과정을 통해 관객은 주어진 매뉴얼대로 행동하는 수동적 존재가 아닌 주체적인 생산자가 됩니다. 이러한 작품 관람방법에는 관객이 삶을 살아가는 주체적 방법의 연장이 되길 바라는 저의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전개도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나온 사물의 전개도를 포토샵으로 다시 재구성하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캔버스에 옮겨진 전개도는 다양한 선적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고 거기에서 인물과 사물처럼 면적인 요소를 넣어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평소 제목을 이용해서 전개도의 원본을 관객이 유추할 수 있게 하기도 하지만, 이미지로 이야기를 만들어 그림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사용하고 있어요.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수류탄 작업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수류탄을 전개도화시키고 그것을 국화꽃이미지의 전개도로 형상화했는데 두 이미지가 오버랩 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것 같아요. 실제로 전시장을 찾아주신 사람들이 이 그림을 많이 공감해주셨어요.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현실에서 일어나는 고정관념이나 부조리한 것들 안에서 작업이 만들어지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아요. 전개도도 획일적으로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비유하기 위해 사용된 소재이고요.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지금 작업은 전개도의 비중이 많은 편입니다. 전개도를 부각시키면서 작업의 기반이 되는 주제를 강조하고 이미지를 부수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중엔 그림에 스토리를 추가하면서 이미지의 비중을 조금 더 높일 생각입니다. 전개도도 상징적으로 활용할 계획이에요. 기회가 된다면 설치버전으로도 만들고 싶습니다. 어쨌든 작업은 관객들과 조금 더 소통하기 용이한 쪽으로 발전하게 될 것 같아요.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사회적인 문제를 직시하고 외면하지 않았던 작가로 남고 싶어요.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아직 특별히 하는 취미는 없어요 작업만해도 시간이 빠듯한 것 같아요.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제 작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에 있어요. 제 작업을 많은 사람들이 즐기려면 미술과 사람들의 거리가 더 좁혀져야겠죠. 아직도 사람들은 갤러리에 들어가는 것을 두려워하고 자신과 미술이 동떨어져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배워왔던 미술이 성인이 되었을 때의 문화 향유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이죠. 저는 미술교육이 이러한 점에서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술이 단순히 그림에 국한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에 가까이 있고,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풍요를 제공하는 것을 사람들이 체감했으면 좋겠어요. 그러기 위해선 작품 활동을 활발히 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제작해보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작품

김인혜 작가의 작품이 29 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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