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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영

Ji hyeyeong

성신여자대학교 동양화과 학사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 석사

14점의 작품
14점의 작품
개인전
2024 ENDLESS VENTILATION (갤러리 AN)
2023 지혜영 개인전 (커피빈 유중아트센터점)
단체전
2024 성신동양화회 (인사아트센터)
노닥노닥 (영풍문고 종로 본점)
2023 신진표류기 (상상톡톡 미술관)
성신동양화회 (인사아트센터)
2022 울산국제아트페어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제 2회 호호아트페스티 (꼴라보하우스)
성신동양화회 (인사아트센터)
행복이 머무는 시간전 (리수갤러리)
수상/선정
2021 제 1회 중앙회화대전 특선
제 39회 대한민국 신미술대전 특선
제 41회 국제현대미술대전 특선
2020 제 38회 대한민국신미술대전 최우수상
제 22회 강남미술대전 입선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새로움이라는 느낌을 작품에 표현하고 있는 지혜영 작가입니다.

현재의 작품들은 신선함과 새로움이라는 흐름에 집중하여 작업하였습니다. 계속되는 붓질과 흩뿌림, 화면을 채우는 반복적인 행동은 선택의 은유로서 존재하며, 삶에서 오는 ‘refresh’(신선함, 새로움, 산뜻함)는 ‘물’이라는 이미지로 대체되어 화면에 표현되고 있습니다.

현실 속에서 물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순환합니다. 모습이 자유자재로 변화하며, 주변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관찰되고 이미지로 생성되어 각인됩니다. 이러한 변화의 찰나들은 아주 작은 변수로서 익숙한 모습이 흐트러지는 순간에 생성되며, 그 새로움이 우리를 매료시킵니다. 작품들은 이러한 물의 변화 속 찰나를 포착한 것으로, 특히 ‘시원함’, ‘상쾌함’, ‘변화’라는 키워드를 통해 생성된 이미지들입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살아가는 것은 그 자체로 의미가 생성됩니다. 태어남과 동시에 죽기 전까지 끊임없이 행동하며 삶에 대해 탐구하고 기억하며 추억합니다. 이는 삶이라는 생명의 에너지 활동을 통해 구상적인 모습으로 우리에게 나타나기도 하고, 혹은 추상적인 모습으로도 드러납니다. 마치 작품이 완성되기 전 하나의 화면처럼, 백지에서 시작해 선택이라는 행위를 통해 그 화면이 채워지는 것처럼, 계속된 선택은 쌓이고 쌓여 개개인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드러나며 삶의 변화를 일으키고, 그 속에서 새로움을 선사합니다.

이러한 새로움은 우리에게 감각적으로 신선하고 상쾌한 느낌을 불러일으키며, 또 다른 모습으로는 창작, 배움, 성취 등 다양한 형태로 포착됩니다. 작품 역시 이러한 선택의 중첩된 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화면 위에서 붓, 손 또는 행위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무형의 의지가 현실에서 실제로 보여지는 물이 아닌 ‘나’라는 객체를 통해 작품의 화면에 표현되면서, 구상과 추상 사이의 모습으로 나타나 새로운 존재로 자리 잡게 됩니다.

현재의 작품들은 위에서 언급한 신선함과 새로움이라는 흐름에 집중하여 작업하였습니다. 계속되는 붓질과 흩뿌림, 화면을 채우는 반복적인 행동은 선택의 은유로서 존재하며, 삶에서 오는 ‘refresh’(신선함, 새로움, 산뜻함)는 ‘물’이라는 이미지로 대체되어 화면에 표현되고 있습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주로 푸른 계열의 안료들을 사용하여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푸른색은 시각적으로 산뜻함을 즉각적으로 전달하며, 물이 가진 역동적인 움직임을 통해 통통 튀는 2차적인 상쾌함을 표현합니다. 물이 솟아오르는 모습, 위로 치솟는 물기둥, 거대한 파도가 범람하는 모습 등은 압도적인 에너지로 화면에 담기 위해 항상 상상하고, 그 상상을 실현시키기 위해 붓질을 합니다.
이러한 표현 방식을 통해 만들어진 화면은, 나 또는 우리의 삶에서 느껴지는 작은 또는 거대한 상쾌함의 한 부분이 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