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가 서민지입니다.
제 작품 속 주인공 다즐링애플은 단순한 사과가 아니에요.
이건 바로 ‘우리 안의 욕망과 꿈’을 상징하는 존재예요.
저는 사과를 사람처럼 의인화했어요.
그 이유는 이 사과는 행복을 찾아가려는 우리 자신의 모습이기 때문이에요.
겉보기엔 반짝이고 예쁘지만, 그 안에는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고 싶다”, “조금 더 나답게 살고 싶다”는 진취적인 욕망이 들어 있죠.
저의 첫 시리즈의 이름은<행복을 찾아 떠나는 모험일기>예요.
다즐링애플은 매 작품마다 새로운 여행을 떠나요 
때로는 흔들리고, 때로는 상처받지만,
결국엔 자신만의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기록하죠.
사람들이 제게 물어요.
“왜 하필 사과예요?”
저는 이렇게 대답해요.
“사과는 완벽해 보이지만, 한입 베어 물면 그 안에 단맛과 신맛이 공존하죠.
우리의 인생도 그래요 
달콤함과 아픔이 함께 있을 때 비로소 진짜 ‘나’를 느낄 수 있거든요.”
이 사과는 욕망의 주체이기도 해요.
하지만 그 욕망은 부정적인 게 아니라,
우리 안에서 ‘성장하고 싶다’는 생명력의 신호예요.
그래서 저는 이 사과를 통해
“욕망은 죄가 아니라,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어요.
작품을 보시면서
“이 사과가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그리고 “내 안의 다즐링애플은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한 번 생각해보세요.
어쩌면 그 답이, 지금 여러분의 마음 안에 이미 반짝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