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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izy Liem

Heizy Liem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일반대학원 조소전공 석사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조소전공 학사
서울예술고등학교 조소과 졸업
예원학교 미술과 졸업

34점의 작품
34점의 작품
개인전
2024 지원작가 개인전 <Instinct> (아르띠앙서울, 대한민국)
2023 Relationship_Essential (Gallery Helen. A, Seoul, Korea)
Relationship part 2 (Gallery JY, Seoul, Korea)
Relationship (Gallery DOS, Seoul, Korea)
2021 Language_Art parcel (Gallery meme, Seoul, Korea)
2019 꿈과 낙서_Dream & Scribble (B-tree Gallery, Seoul, Korea)
2017 가구_Furniture (Portable Space, Seoul, Korea)
2016 병_Bottle (Ewha Art Gallery, Seoul, Korea)
2013 집_House (Portable Space, Seoul, Korea)
단체전
2024 2024 UNITED PROJECT ART (유나이티드 갤러리, 서울)
2023 Young Artist Studio 2023 ( Ewha Art gallery, Seoul, Korea)
2022 Young Artist Studio 2022 (Ewha Art gallery, Seoul, Korea)
Korean Sculptress Association_ Incubator (Gallery 1898, Seoul, Korea)
2021 Young Artist Studio 2021 (Ewha Art gallery, Seoul, Korea)
Korean Sculptress Association_ Drawing Exhibition (Gallery Jacob1212, Seoul, Korea)
Object-Object-Object, Product Design Project 2021_by Fine Artists (Gallery Helen.A, Seoul, Korea)
2020 Art Virus 20 (E-World 83 Tower Exhibition Hall, Daegu, Korea)
Art Virus 20 (Inside Gallery, Changwon, Korea)
Art Virus 20 (Craft Art Museum Baunchen, Jeollanam-do, Korea)
Art Virus 20 (Hongyeon Art Center (formerly) Gyeongmin Museum of Contemporary Art, Seoul, Korea)
Art Virus 20 (Space VANANA project, Daegu, Korea)
Art Virus 20 (Gallery Giant's garden, Jeju island, Korea)
2019 Ewha Interactive Exhibition (Ewha Art gallery, Seoul, Korea)
Heizy Liem & H, Collaboration Collection, FW 2019 Preview (Nantong, China)
2018 I, WOMAN (C ART MUSEUM_YangPyeong, Korea )
I, WOMAN (SUN GALLERY_Seoul, Korea)
2017 Ewha Interactive Exhibition (Ewha Art gallery, Seoul, Korea)
2016 2016 Heizy Liem & Grape Vine, Collaboration Collection (GDS(Düsseldorf), Capsule Show(LA))
Silence & Serenity in 10 days (Art Space HELEN, Ganghwa island, Korea)
Ewha Interactive Exhibition (Ewha Art gallery, Seoul, Korea)
2011 World Art Festa Invitation Artist_Korea, China (World Art Festa Invitation Artist_Korea, China)
2008 Young Artitst Exhibition <Electric shock> (KEPCO gallery, Seoul, Korea)
10th 지성의 펼침전 (Danwon gallery, Ansan, Korea)
2007 7th THE ONE Exhibition <Ordinary, Surprise, Square> (KTF Gallery The Orange,Seoul,Korea)
the Observers (space MUEUM, Seoul, Korea)
Start 2007 (cube space, Seoul, Korea)
IDEAL REAL (Welcomm gallery, Seoul, Korea)
작품소장
2023 사람 (Ewha Methodist Church, Seoul, Korea)
2021 이빨까다 (Portable Lollipop, Seoul, Korea)
2019 Dream_세신부 (Maum Dream Clinic, Seoul, Korea)
Dream_Cars (Tachyon Investments, Seoul, Korea)
Scribble (KIMs TPI Golf Academy, Seongnam, Korea)
2017 로빈가구 (Portable Lollipop, Seoul, Korea)
2016 병신전 (Leecruise Decin, Decin, Czech)
왜 나는 여기에 존재하는가 (EWHA GIRLS' HIGH SCHOOL, Seoul, Korea)
2013 왜 여기서 이렇게 살고 있는가 (ThePARKJi, Seoul, Korea)
왜 여기서 이렇게 살고 있는가 (Nerolii, Seoul, Korea)
2007 만삭 (Merryangel flower & deco, Jeju, Korea)
2006 의식하다 (Zoo Production, Seoul, Korea)

작가의 말

Heizy Liem의 작업은 ‘그림조각’으로 명명되며 잘 그려진 색면 회화로 보일 수 있다. 작품을 가까이 보게되면 각각의 색면 조각들이 서로 다르게 놓이면서 입체적인 공간감을 만들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삶 속에서의 관계를 병에 비유하여 복잡한 관계사를 표현하고자 한다. 멀리서 보면 익숙한 평면의 색면 작품이지만 그 안에서 여러 각도의 다양한 높이의 색면으로 이루어진 공간을 발견할 수 있다. 멀리서 보면 플랫한 인간사 같지만 그 안에 생성되는 관계가 삶의 깊이를 만들고 다양한 관계 형성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작가는 본래 사물에 전혀 다른 객체를 부여하는 언어 유희적인 사고 습관이 있는데 이때부터 병을 사람처럼 빗대어 생각하면서 ‘병’이라는 단어로 다양한 표현을 하였다. 최근 작업인 ‘병’을 통한 ‘관계’의 표현외에도 다양한 주제를 통해 삶 속에 느낄 수 있는 소소한 감정들에 주목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였다.
Heizy Liem이란 작가명으로 콜라보 및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공동창작 아티스트 그룹 'Art Parcel' 의 팀원과 한국여류조각가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모든 작업은 '사람'에게 집중됩니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보는 사물들을 통해 사람을 떠올리게 하고 그에 관련한 '관계', '내면' 등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모두가 느끼는 감정들을 주제로 삼아 공감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도록 의도하였습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나무와 도자기를 주로 사용합니다. 컷팅한 나무 패널을 컬러링하여 조각을 입체감 있게 붙이는 방법을 통해 '그림조각'의 장르를 선택하였습니다. 도자기 작업 또한 작은 조각으로 소성하여 피스로 블럭놀이 같이 붙이는 작업을 선호합니다. 평면처럼 보이지만 입체작업으로 공간에 배치하는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그림자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모든 작업이 소중하지만, 특히 시즌 첫 작업에 제일 마음이 담깁니다. 가장 많은 고민과 시간이 할애되는 작업인 것 같습니다. 드로잉과 수정이 반복되며 작가의 고민과 선택이 그대로 담기는 것 같습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평소에 아주 사소한 부분에서 영감을 얻는 편입니다. '병'작업 또한 술박스에 다 마신 병을 꽂고 새 음료를 꺼내는 과정을 보고, 언제든지 대체될 수 있는 사람들의 존재를 떠올려 시작된 작업입니다. 순간 느끼는 감정이 작업의 시작이 될 때가 많습니다.

아르띠앙서울, 헤이지 리엠 개인전 ‘Instinct’ 4월 17일까지 개최
아르띠앙서울(대표 차승희) 갤러리가 4월 3일부터 17일까지 헤이지 리엠(이희진) 개인전 'Instinct'를 개최한다. 작가 헤이지 리엠은 주변의 크고 작은 사건 사고 소식을 들으며 인간 기저의 근원이 되는 마음과 그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품는다. 작가의 작품에서 찾아볼 수 있는 “병”은 우연히 술집의 술 박스에서 새 술병을 꺼내고 빈병을 채워 넣는 분주한 모습을 통해 쉽게 대체될 수 있는 현실에 대한 허무함을 투영하여 나타낸다. 'Instinct' 전시는 보다 확장되어 작품 속에 병들이 모여 인간 군상을 이루고, 이들이 모여사는 도시를 나타낼 수 있는 여럿의 형태가 등장하여 우리가 사는 환경을 비춘다. 헤이지 리엠은 작가노트에서 "생의 본능은 죽음의 본능을 방해하며 삶을 재생산하기도 하지만 인간답게 살고자 했던 열망이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하기도 한다"며 "타인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결정을 가볍게 내린 인간들이 뉴스에서 사라지지 않는 시대, 과연 인간의 본능은 무엇이 기에 삶을 지탱하기도하고 해하기도 하는지, 겉모습을 둘러싼 껍질을 벗겨내고 그 시커먼 내부로 들어가고 싶었다"고 밝힌다. 전시 운영사항은 아르띠앙서울 홈페이지 및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일요일은 휴관한다.
피앤피 뉴스 (언론보도)
Relationship part2 이희진 개인전
갤러리 제이와이의 릴레이 전시 선정작가 두번째 전시로 8월 16일부터 9월 6일까지 이희진작가의 <Relationship part2>를 진행한다. 장소는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41, 1,2층 전관이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희진 작가의 작품은 잘 그려진 색면 회화로 보인다. 이 작품을 가까이 보게 되면 각각의 색면 조각들이 서로 다르게 놓이면서 입체적인 공간감을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국제뉴스 (언론보도)
갤러리 도스, 이희진 작가 'Relationship'展 개최
갤러리 도스가 전시회 'Relationship'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이희진 작가의 개인전으로, 병을 소재로 하여 인간군상과 그 속에서 나타나는 관계를 나타낸 작품들이 전시된다. 목재 조각과 그 면의 색채, 입체와 평면을 넘나드는 이번 전시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엿새 간 갤러리 도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화뉴스 (언론보도)
[J갤러리]이희진 作 '사람들 속에서'
작가의 작업은 부부, 연인, 가족 등의 모습에서 그들 사이의 관계성과 다양성을 포착하고 병의 형태로 재편집하여 관계에 대한 태도를 정립하고 전세대의 공감을 유도한다. 작가는 목재의 형태를 변화시킨 평면과 입체 작업으로, 재료 특유의 결이나 질감을 통해 작품에 재미를 더한다. 특히 합판 목재를 직선과 곡선으로 면을 분할시킨 후 채색하여 평면에 조립하는 작업 과정은 화면을 자유롭게 구성하고 형식의 틀을 벗어나 생명력을 불어넣는 가능성을 지닌다. / 갤러리도스 제공
중부매일 (언론보도)
갤러리 도스 기획 이희진 ‘Relationship’
1. 전시개요 ■ 전 시 명: 갤러리 도스 기획 이희진 ‘Relationship’展 ■ 전시장소: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길 37 갤러리 도스 제1전시관(B1) ■ 전시기간: 2023. 6. 14 (수) ~ 6. 19 (월) 2. 전시서문 조각의 경계 김민영 / 갤러리 도스 큐레이터 ‘인간(人間)’이라는 단어의 어원 자체는 사람과 사람 사이를 뜻한다. 이와 같이 우리는 삶에 있어서 필히 타인과의 밀접한 관계 속 서로 의지하며 그 형상을 이루고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각자 생김새도 성향도 가치관도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기에 그만큼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지만 때로는 경계가 필요하다. 경계가 허물어지고 선이 모호해지고 흐릿해질수록 관계 속에서 갈등이 생기기 마련이다. 결국 관계의 중심은 나 자신이지만 관계의 속성은 우리가 되기에 이상적인 관계 맺기를 위한 서로 간의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따라 우리는 수많은 관계 속에서 서로 다름을 인지하고 인정하면서 서로를 자연스럽게 연결시키고 함께하는 관계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매순간 노력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희진 작가는 인간의 관계들을 표현하기 위해 인간의 군상과도 같은 병을 소재로 활용하여 관계라는 주된 테마를 확립하고자 한다. 작가의 작업은 부부, 연인, 가족 등의 모습에서 그들 사이의 관계성과 다양성을 포착하고 병의 형태로 재편집하여 관계에 대한 태도를 정립하고 전세대의 공감을 유도한다. 작가는 목재의 형태를 변화시킨 평면과 입체 작업으로, 재료 특유의 결이나 질감을 통해 작품에 재미를 더한다. 특히 합판 목재를 직선과 곡선으로 면을 분할시킨 후 채색하여 평면에 조립하는 작업 과정은 화면을 자유롭게 구성하고 형식의 틀을 벗어나 생명력을 불어넣는 가능성을 지닌다. 조합된 면들은 조각난 퍼즐처럼 경계를 명확하게 드러내는데 이들은 서로 의존하며 조화롭게 집단을 만들어 병의 형상으로 완성된다. 작품은 하나의 면 조각이 다른 조각에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으로 우리의 삶과 유사하다. 분할된 면 조각은 각각의 존재들로, 이를 구분하고 균형을 이루어 보다 이상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면의 경계는 관계의 중요성 인식과 바람직한 관계맺음을 위한 상호 간의 존중과 노력이라 말할 수 있다. 독립된 면은 면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도 분할된 경계와 색채의 관계에서 상호 보충적인 작용을 하고 복잡미묘한 감정들이 합쳐진 내면세계를 반영한다. 단순한 형태의 면 위에 쌓아올린 다채로운 색채의 변화와 조합은 서로 다른 리듬감을 가진 역동적인 시각효과를 만들어내지만 결코 자극적이지 않고 절제된 미학이 돋보인다. 한편 목재를 자르고 깎아 만든 조형물은 물성을 직접적으로 드러내어 보는 이의 시선을 재료의 본질에 집중시킨다. 이처럼 작가는 현대 미술에서 작품 본래의 질감과 물성을 존중하고 보존하여 미적 가치가 없다할 수 있는 재료와 기술을 예술 작품에 포함시킨다. 이렇듯 작품과 일상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목재를 활용한 추상예술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 우리는 이 세계에 태어나 사랑하고, 슬퍼하고, 위로하고, 미워하면서 형성된 관계들로 하여금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인간이다. 인간은 외부적인 관계에 의해 형성되고 관계로부터 다양한 경험과 감정을 느끼며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자기 가치를 실현한다. 이에 작가는 관계라는 주제를 탐구하고 각 작품의 시리즈를 통해 자신의 진전을 보여주며 우리라는 존재가 서로 어떻게 관계 맺고 있는지 이야기한다. 이번 전시는 인생의 여정에 내적인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목재를 창작하여 만든 독특한 질감의 매력적인 작품을 감상하며 본인과 관계 맺은 이들의 이야기를 덧붙이고 내면에 숨겨진 감정까지 발견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한국사진방송 (언론보도)
갤러리 도스, 작가 이희진 개인전 'Relationship' 진행
서울 종로 소재 갤러리 도스(Gallrey DOS)는 이희진 작가의 개인전 'Relationship'을 오는 6월 14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화여자대학교 및 동 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한 후 여섯 번의 개인전을 비롯하여 여러 그룹전 소속으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희진 작가는 한국여류조각가회, Art Parcel 팀에서 활동함과 동시에 작가명 'Heizy Liem'으로도 활발한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갤러리에 따르면, 이희진 작가는 화려한 색감의 입체로 일상생활 속 단면, 인간 군상의 모습을 생생히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병_Bottle(2016)', '가구_Furniture(2017)', 'language(2021)' 등으로 자신만의 색채와 형태의 세계를 선보이며 업계 내 조명을 받고 있다. 이희진 작가의 이번 전시는 'Relationship' 관계를 주제로 삼아 다시 병_Bottle의 형태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 공간을 채우고 있는 것은 울퉁불퉁하고 저마다 다른 병들이 나란히 있거나 살짝 맞닿아 있기도 한 광경이다. 이희진 작가는 "언뜻 보면 병이 아닌 화려한 보석의 원석들이 굴러다니는 것 같고 둥둥 떠 다니는 것도 같은데 이를 둘러보면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화사한 색감의 병들, 이 병들의 다채롭고 화려한 조합이 우선 눈에 띈다"며 "이를 통해 세상 속에서 엇갈리며 어울리고 맞닿는 우리들, 사람들 사이의 수많은 관계들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다채롭고 화려한 색감의 옷을 입은 것은 옹이 박히고 거친 나무 표면들이다. 이희진 작가는 "깎다 보면 결이 바뀌어 있고 빚어 놓아 굽고 나면 또 달라지는 나무와 흙. 이런 자연 재료를 볼 때면 이리저리 뒤틀리고 복잡한 인간의 내면을 떠올려왔다."고 강조했다. 내 마음대로 되지 않던 '나'가 관계 속에서 우리는 서로가 주는 빛을 받아 관계 안의 '나'가 된다. 서로가 미치는 입김 속에서 그와 그녀만의 '나'가 된다. 이번 전시 작품에는 이런 관계의 역동이 경쾌한 색감으로 나타나 있다. 마치 도시 한복판을 보는 것 같은 생동감 넘치는 대형 작품의 배경은 밝은 핑크다. 작가는 작품 제작 과정에서는 네모진 틀과 배경색을 먼저 정했다. 이희진 작가는 "나란히 향한 병들, 위 아래로 놓인 병들, 제멋대로 각도를 뒤틀고 있는 병들을 보면 같은 곳을 바라보는 동지가 되기도 하고 따뜻하게 보듬어 주기도 하고 권력의 피라미드에서 서로를 짓누르는 위아래가 되기도 하는 우리가 떠오른다."며 "관계의 긴장감, 거기서 오는 미학을 떠오르게 하는 작은 색색의 틀, 그리고 그 네모들 속에서 엇갈리고 만나는 우리"라고 전했다.
데일리경제 (언론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