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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혁

Sung Ki Hyeok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동 대학원 광고홍보학 박사
홍익대학교 광고디자인 석사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 학사

87점의 작품
87점의 작품
개인전
2022 성기혁 개인전 (갤러리이즈)
2021 성기혁 초대전 (세종갤러리 )
2020 성기혁 개인전 (인사아트센터)
2018 성기혁 개인전 (갤러리이즈)
2017 성기혁 초대전 (유나이티드갤러리)
성기혁 개인전 (갤러리라메르)
2016 성기혁 초대전 (유나이티드갤러리)
2015 성기혁 개인전 (갤러리이즈)
2013 성기혁 개인전 (갤러리가이아)
성기혁 개인전 (가나아트스페이스)
단체전
2022 서울아트쇼 (서울, 코엑스)
포커스아트페어 (프랑스, 파리)
아트페스타서울 (서울, SETEC)
2020 조형아트서울 (서울, 코엑스)
2019 대구아트페어 (대구, 엑스코)
조형아트서울 (서울, 코엑스)
홍콩 하버아트페어 (홍콩 )
2018 서울아트쇼 (서울, 코엑스)
작품소장
2022 공존_Coexistence#06 ((주)이소)
2021 Sweet Season7-19#2 ((주)루트31)
2020 Sweet Season11-19 ((주)일성콘도&리조트)
2018 Sweet Red-10 (알지비코리아)
2017 Scenery34-Illusion ((주)알파코)
2016 Scenery6-Illusion (다람미디어)
2015 Color-Scape7 (대한A&C)
강의경력
2022 경복대학교 교수(1995~현재)

작가의 말

늦은 밤에 홀로 붓을 들고 캔버스와 마주할 때, 내가 과연 예술가로서 자질을 타고 났는가를 물어보게 된다. 육신은 고단하고 정신이 혼미해질 무렵 잠시 붓질을 멈추곤 한다. 내 마음 속에 들어앉은 바람과 빛과 산과 나무 그리고 꽃들을 불러내면서 없는 재능을 고통스럽게 쥐어짜고 있지나 않을까 저어할 경우도 있기 마련이다.

좋은 그림은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하고 잊었던 설렘을 불러내게 한다. 작업을 펼쳐가는 동안 이 일이 나를 만족시킬 것이란 기대를 걸지 않는다. 창작은 언제나 만족보다 결핍이 우선하기 때문이다. 내게 있어서 그림 그리기는 검술을 연마하는 강호의 고수처럼 고독하고 힘겹고 허기와 맞서는 투쟁이다. 이 싸움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다. 모르긴 해도 살아있는 한 지속되리라 믿고 있다. 그림 그리기는 내 삶의 실체를 확인하는 활동이다. 내 작업의 목적은 이겨내고 살아남아 행복한 경지로 나아가는 것이다.

나는 에너지 불변의 법칙을 믿는다. 한두 번의 붓질로 훌륭한 그림이 탄생하기를 결코 원하지 않는다. 그림은 머리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몸이 만들어낸다. 간절한 존재의 의미들을 몸이 기억해서 표현하도록 길들인다. 그래서 원하는 상태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화폭에 수천 번의 붓질을 더하는 고단함을 마다하지 않는다. 때로는 수만 번 겹겹이 쌓아올리는 색깔들이 먼저 쌓아놓은 것들을 덮고 또 엎어야 온전히 내 것이 된다. 화려한 기술로 치장하고, 어려운 이미지에 고상한 의미를 부여하는 짓을 나는 사양한다. 내 몸과 정신을 버무린 이 그림들이 부디 그대의 목마름을 약간이라도 축일 수 있기를.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오래 묵은 일입니다. 경상남도 창녕 낙동강 배후습지 우포늪 인근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필연적으로 자연 속에서 자랐고, 초등학교 시절부터 그림 잘 그린다는 칭찬을 들으면서 미술대회에 참가하곤 하다가 읍내 중학교 미술부 활동을 하면서 물감과 본격적으로 친밀해졌습니다.
여고 국어 선생님이 되리라는 꿈을 접고 홍대 미대에 진학했습니다. 대기업에서 근무하고 직업을 교수로 바꾸고 나서 틈나는 대로 그림 작업을 하다가 박사 논문을 쓰면서 작가 활동의 결심이 깊어졌습니다. 논문이나 집필보다 그림이 세상과 내가 마주하는 방식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어느 날 새벽에 깊이 몰려들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존재란 무엇인가?
이 세상 모든 것들에 대한 질문입니다. 특히 살아 있는 모든 존재들과 그것을 둘러싼 것들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는 방식입니다. 나와 너, 우리 인간이 갖는 물질적 정신적 현상을 여러 소재와 기법으로 보여주려 합니다. 따라서 바람과 햇빛으로 드러나는 우리 행성의 존재, 그리고 동물과 식물에 기대어 생명 작용에 천착합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을 겹겹이 덧칠하는 기법을 주로 사용합니다.
색채가 주는 직관적 느낌에 집중합니다.
논문과 집필을 통해 오랜 기간 색채를 연구해왔습니다. 눈으로 받아들이는 느낌과 인간의 정서를 과학적 방법으로 분석하고 이것을 캔버스에 적용해왔습니다. 제 작업은 수천 가지 색깔을 포개 올렸을 때 나타나는 병치 효과를 구현하는 결과물입니다. 추상과 구상을 섞어 존재의 관계들을 녹여내기도 합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몇 년 전에 길고양이 두 마리를 식구로 받아들이면서 생명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인간 중심에서 자연 중심으로 돌아가기’라고 할까요? 어릴 적 시골 생활에서 함께 했던 그 수많은 동물과 식물들이 관심 영역에 더 깊게 자리했습니다. 제 작업에 모델이 되어주는 고양이가 생명을 가진 존재에 대한 질문자 역할을 합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지금까지 독서와 공부, 연구와 생활이 영감의 기반입니다.
우포늪 인근에서 성장했던 기억들도 더없이 소중한 영감입니다. 또한 여행지에서 만났던 풍경과 소소한 것들을 사진으로, 스케치로 혹은 머릿속에 기록해서 자료로 삼고 있습니다. ‘즐겁거나 괴롭다고 느끼는 이유는 무엇인가, 왜 아름답다고 느끼는가’와 같은 주위 사람들의 반응도 좋은 영감이 되곤 합니다. 음악, 강연, 영화, 운동 등 접하는 모든 상황을 그림 작업과 연결시키려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지금까지 작업해온 표현방식을 유지하면서 다양하게 변주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대미술이 갖는 난해함은 접어두고 색채와 소재, 의미를 버무려내는 완성형 작업물에 매진할 생각입니다.
치밀한 묘사와 깊고 넓은 질문을 던지는 작업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기분 좋은 그림, 아름답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그림, 작가의 삶과 정신이 일치하는 그림을 그리는 작가로 기억되기를 원합니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소장자에게는 같이 밥 먹고 대화하고 싶은 작가, 친구가 되고 싶은 작가......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유튜브 채널에서 자연과학 관련 강연 듣기, 고양이와 놀기, 가끔 친구와 스크린골프 즐기기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3권의 책을 낸 이후로 한동안 책 쓰기를 못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그림이 들어간 예쁜 책 혹은 제 사상이 녹아나는 인문사회 분야 책을 낼 계획도 있습니다.
제 그림을 사랑하는 친구를 여럿 갖는 것도 소중한 목표입니다.

경복대 예술학부 성기혁 교수 개인전
경복대 예술학부 성기혁 교수가 오는 17~22일 서울 인사동 가나아트스페이스에서 개인전을 연다. 성 교수는 군더더기를 걷어낸 파스텔 통의 배경 위에 꽃을 배치하거나 혹은 흩날리는 분위기로 화면을 채워넣는다. 특히 현대 회화가 갖는 난해성을 배제하고, 자연과 인간에 대한 긍적적인 정서를 담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벚꽃과 동백, 배꽃, 진달래와 같은 봄꽃을 통해 감성과 사색의 자리로 펼쳐진다.
아주경제 (언론보도)
남양주 경복대 성기혁 교수 개인전 열어
남양주 소재 경복대 예술학부 성기혁 교수의 'Color-Scape 개인전'이 오는 4월1일부터 6일까지 갤러리이즈 제1전시관 에서 열린다. (중략) 스토리텔러로서의 성기혁은 색채를 이용해 풍경 속에 악센트를 주곤 했었다. 그의 첫 번째 개인전에서는 단색조 위에 꽃들을 놓으며 주인공을 만들었고 이것과 배경과의 관계 속으로 공간을 제한했다. 두 번째 개인전에서는 색조를 감추고 오브제를 드러내는 변화를 보여주었다. 이 모든 것은 언어를 사용하는 스토리텔러의 주지적 면모를 보여주는 것이다. 한껏 색채를 주무르는 이번 작업은 감각, 비언어적 감성, 뒤틀린 기억이 질서 정연한 스토리텔러의 피를 구축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암시한다. 이번 그림에서는 각각의 독립된 색채가 자유분방하게 흩어지면서 풍경 속으로 매몰된다.
국제뉴스 (언론보도)
경복대 성기혁 교수 힐링 그림 전시회 열어
경복대학교 예술학부 시각디자인학과 성기혁 교수가 27일부터 5월 2일까지 서울 역삼동 유나이티드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연다. 성 교수는 이번 전시회에서 교수 활동 틈틈이 완성한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작품은 꽃과 나무, 산, 하늘, 샛강 등을 소재로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홍익대 이철영 교수는 "눈을 뜨고 그린 것이라기보다 마치 꿈을 꾸는 듯 뇌 속에서 만들어진 영상"이라고 평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이어 봄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작품전으로 자유분방한 성 교수 특유의 작품세계를 소개하고 있다. 성 교수는 "풍부한 색채야말로 일상생활에서 감내해야 하는 경쟁과 우울한 마음을 전환시켜 삶의 의미에 다가가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경인일보 (언론보도)
반추상 기법 성기혁 교수 '두고 온 풍경' 개인전
미술작가이자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가르치는 성기혁 교수(경복대)가 다음 달 3일부터 8일까지 '두고 온 풍경'이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 성 교수는 반추상 기법의 강렬한 색채가 인상적인 회화 작품을 매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산과 나무, 꽃과 하늘, 바람과 물을 덧칠 기법으로 독특하게 표현한 작품 22점이 선보인다. ┃사진 지상현 한성대 예술대학장은 이번 전시회 작품에 대해 "어떤 것들은 풍경화로 자리하고 어떤 것들은 반추상속으로 들어가 꿈과 현실이 뒤섞인다"고 평했다. 작품은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1관)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경인일보 (언론보도)
성기혁 경복대 미대 교수, 개인전 ‘풍경 속으로’
성기혁 경복대 미대 교수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역삼동 유나이티드갤러리에서 초대전 ‘풍경 속으로’를 진행한다. 그는 홍익대 미대를 졸업하고 국내외 다양한 개인, 단체전을 진행하며 미술 칼럼니스트로서도 활동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그의 여섯 번째 개인전으로, 그는 전시에서 원색 물감으로 겹겹이 쌓아올린 반추상 풍경화 20점을 선보인다. 성 교수는 색채를 통한 힐링 회화 작업을 통해 자연의 에너지를 독특한 느낌으로 대면시킨다. 넓은 캔버스에 수많은 색들이 흩어지지만 일정한 거리를 벗어나면 산과 강, 나무와 꽃들이 나타나는 신선함을 선사한다. 이승복 홍익대 교수, 지상현 산성대 예술대학장 등 전문가들은 그의 작품에 대해 “순진한 채색으로 가득한 그의 작품은 더이상 순수할 수 없는 지경의 포착이자 그리운 기억을 찾아 나서는 자유의 형식”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는 무료로 진행된다.
중부일보 (언론보도)
유나이티드갤러리, 22일부터 성기혁 ‘풍경 속으로’ 초대展 개최
경복대 성기혁 교수가 원색 물감을 겹겹이 쌓아올린 반추상 풍경화를 선보인다. 색채를 통한 힐링 회화 작업을 일관되게 추구해온 작가는 우리 자연의 에너지를 독특한 느낌으로 만나게 해준다. 넓은 캔버스에 수많은 색들이 흩어지고 어우러지는 반복을 통해 자연의 형상과 힘을 만들어내는 기법이 독특하다. 가까이 볼 때 각각의 색들이 난무하지만 일정한 거리를 벗어나면 산과 강, 나무와 꽃들이 중첩되면서 풍경이 나타나는 신선함이 있다. (...)
매일일보 (언론보도)
달콤한 빨강 새로운 미학, 성기혁 교수 개인전 펼쳐
(중략) 이번 스위트 레드(Sweet Red)' 시리즈는 수만 번의 붓질로 색채를 겹쳐가며, 더 이상 순수할 수 없는 경지로 다가가는 작품들로 구성 됐다. 붉은 색을 주색으로 한 병치혼색은 따뜻하고 강렬하며, 절대미를 추구하는 투철한 작업이 새로운 미학으로 승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략) 스위트 레드 시리즈는 에너지의 율동으로 자연과 인간에 대한 판타지를 연출하며, 끊임없는 아크릴릭 물감의 중첩으로 채워진 화폭은 감상자의 위치에 따라 형태가 사라지고, 나타나는 다채로움을 선사하는 등 풍경을 해체하고 조합해서 고유한 미적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인천일보 (언론보도)
산하의 에너지를 모으다…성기혁 개인전
성기혁 작가(경복대 시각디자인과 교수)가 내달 2일부터 9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이즈에서 일곱 번째 개인전을 연다. 구상과 추상, 단순성과 복잡성을 하나의 이미지로 중첩시켜 꽃과 산, 바람과 물이 뒤섞여 우리 산하의 에너지를 독특한 기법으로 보여준 성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Sweet Red’ 시리즈를 선보인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수만 번의 붓질로 색채를 겹쳐가며 더 이상 순수할 수 없는 경지로 다가가는 작품들이다. 특히 붉은 색을 주색으로 한 병치혼색은 따뜻하고 강렬하기까지 하다. 절대미를 추구하는 투철한 작업이 새로운 미학으로 승화되는 순간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풍경을 해체하고 조합해 고유의 미적 감각을 보여줄 성 작가의 이번 개인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갤러리 이즈 제1전시장 관람할 수 있다.
금강일보 (언론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