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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 천인옥

Uyoung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한국화전공 석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학사

57점의 작품
57점의 작품
개인전
2003 자아실현 - '산'과 함께 : 두번째 개인전 (인사아트센터 제 1전시장)
1999 자연에 대한 감탄 : 첫 개인전 (종로 갤러리 1,2층)
단체전
1998 중원전 (상 갤러리)
도끼자루전 (종로 갤러리)
1996 예우 40년전 (서울 시립 미술관 신관)
1995 중앙미술전 (종로 갤러리)
1993 한 · 일 현대미술의 오늘 '93 (서울신형상전, 일본청추전 기획) (미술회관)
1992 중원전 (관훈미술관)
제3회 예우전 (세종문화회관 전시장)
1991 중원전 (청남미술관)
1989 제 1회 한국화대전 (광주 시립 민속박물관)
제 16회 청추전 (동경도 미술관)
한 · 일 현대미술 시점 '89 (한국 예총화랑)
1988~1992 창림회전 (동덕, 미술회관, 롯데, 서울 갤러리)
1988 중앙현대미술제 (경인미술관)
1987~1998 은채전 (관훈, 롯데, 서경, 인데코, 미술회관, 종로 갤러리)
1987 한국화 시점 '87 (청년미술관)
한국화 오늘의 신표상전 (동덕미술관)
한 · 일 현대미술 시점 '87 (경인미술관)
'87 한국화 모습전 (동덕미술관)
1986~1993 상미회전 (관훈, 미술회관, 인데코, 대전 중앙 갤러리)
1986 '86 한국화 흐름전 (청년미술관)
작품소장
2004 산1, 2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강의경력
1992~1993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한국화학과 출강 (중앙대학교)

작가의 말

출산과 육아 등의 이유로 작품활동의 공백기가 길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하나의 주제와 소재에 대한 연구의 연속성보다 작업 환경이 갖추어지는 그때 그때의 끌림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풍경,정물, 인물 등을 다양하게 다루게 되고, 표현 방식 또한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두지않고 자유롭게 작업합니다.
한지에 분채와 먹을 섞어서 수간채색 작업을 주로 했으나 요즘은 재료에 한계를 두지 않고 작업합니다.
결국 모든 작품이 저의 내면의 그림자입니다.

Instagram주소 @uyoung-oo에서 더 많은 작품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아버지의 권유로 초,중,고1 까지 서예(붓글씨)를 했습니다. 여러 학예회를 나가면서 상도 많이 탔지만, 앉아서 먹을 갈고 붓글씨를 쓰는 것보다 자유롭게 그림 그리는 친구들이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붓글씨를 빨리 제출하고 미술부에 가서 놀곤 했지요. 옆에서 따라 그리다 보니 그림 그리는 작가가 되어야겠다 마음 먹었고 자연스럽게 미대에 진학하여 미술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평화로움 - 화면 속에서 불편한 마음을 가지게 하는 부분을 삭제해가면서, 부드럽고 편안함을 표출하고 싶어요.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주로 한지 위에 수간채색으로 작업을 합니다. 수간채색은 천연 가루 물감을 아교 물에 풀어 한지 위에 겹겹이 칠해주는 한국화 전통 기법입니다. 물감을 한지 위에 칠해주다 보면 처음 한 겹 칠했을 때, 두 번, 세 번 반복해서 칠했을 때 색이 달라집니다. 곰탕을 오래 끓일수록 맛이 우러나오는 것과 같죠.

여러 색, 때론 같은 색을 반복해서 쌓아가며 색을 찾아가고 화면에 깊이감을 더해주는 것이 좋아 수간채색으로 주로 작업해왔습니다.

최근에는 한지와 전통채색을 고집하지 않고 다양한 재료를 접목하여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마음먹은 대로 표현되지 않은 몇 작품을 제외하고는 모두 애착이 가고 특별합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일상 속에서 영감을 얻는다 하면 너무 뻔한 얘기일 수 있으나 눈에 보이는 모든 인공물이나, 자연 속에서 필요한 형태를 찾아냅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작품의 편안한 잔상이 마음에 오래 남는 작가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보면 볼수록 여운이 느껴져 작품을 다시 봤을 때 편안한 집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