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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호

Richard Kenny. Lee

호서대학교 현대미술 산업디자인 학사

12점의 작품
12점의 작품
개인전
2022 백희갤러리 이규호 초대개인전 (백희, 전주)
2021 오로르 초대개인전 (Aurore, 김포)
Transition (아이테르 예술협회, 부산)
COLORIZE (서울특별시 종로구 윤보선길 28 1F 아트로직스페이스)
단체전
2023 BANK ARTFAIR (롯데호텔 서울)
2022 A Piece of Dreams (Flea auction)
갤러리일호 <꿈과 마주치다> (갤러리일호, 서울)
크웰브 x BIDD 프리미어 단체전 (크웰브 베이커리, 용인)
갤러리 언유주얼 초대그룹전 (몬드리안 호텔 갤러리 언유주얼, 서울)
FLEA:GROUND (홍대 KT&G 상상마당 갤러리, 서울)
2021 GEEKS! (Flea auction)
SEEA 2021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서초구)
TYBLE 기획전 (신촌문화관, 서울)
아트컨티뉴 [가을기획전] 라이징스타 기획전 (아트컨티뉴, 서울 강남구)
리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천변13길 19 2층 공간 : 리움)
뷰티인그레이스 그룹전 (롯데월드타워 1F 다이버 홀 어바웃 프로젝트 라운지)
TYBLE x 33apartment 프로젝트 전시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대로27길 33 1층 33apartment)
에코락 갤러리 아트마트 그룹전 (경기 고양시 덕양구 동송로 20 2층 에코락갤러리)
수록/협찬
2023 드라마 <힘쎈여자 김남순> 협찬
2022 아트컨티뉴 ‘2022 주목할 아티스트 100인‘ 선정 작가
기타
2022 2022 P&B 레스트인네이처 아트워크 협업
2021 2021~2022 아트스페이스호서 서브 큐레이터 및 어시스턴트
2021~ TOUNOU 뚜누 소속 작가
2021~2022 TYBLE 소속 작가

작가의 말

현대미술을 공부하며 다양한 작품들과 그에 따른 작가와 철학 사이에 존재하는 신념들을 자주 접한다. 그들이 갖는 예술적 다양성은 만물의 질서를 초월하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 매력을 느꼈고 나 또한 그 흐름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싶었다.
자연을 바라보며 느껴졌던 유동성과 생명체 각자가 뽐내고 자아내는 알록달록한 색감들이 인간인 나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사했다. 그들이 가진 방대하고 제한 없는 색채의 리듬은 나로 하여금 붓을 잡고 춤을 추게 만들었다. 자연은 나에게 무수히 많은 영감들을 낳았고 인간이 감히 손댈 수 없는 영역이라는 점에서 더 관심 있게 다가갈 수밖에 없고 예술적으로 끊임없는 생각들을 하게 만드는 대상이다.
가장 중요한 건 이들의 관계가 나에게 색다른 감정을 느끼게 한다. 여러 감정들이 교차하는 순간을 가치롭다고 판단하였고, 가장 입체적이고 이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나만의 방식으로 추상의 과정을 거친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자신이 보고 느낌에 있어서 무수한 감정들을 예술로써 표현한다는 것이 굉장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자연과 인간, 그리고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가구들을 보며 떠올리는 생각들과 감정이 매우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그 순간의 영감이 다시는 떠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이 순간들을 붓을 비롯한 여러 도구들을 가지고 예술로써 표현해낸다는 것은 작가로써 명예로운 일이고, 무엇보다 내가 가장 행복하기 때문에 작가가 좋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작가의 감정과 그와 상통하는 색감의 조화와 의도를 사람들에게 보여주고자 한다. 추상적인 요소들을 다룸으로써 사람들에게 그림이 보여졌을 때, 단순히 일차원적으로 그들을 이해시키는 것이 아닌 여러 방향으로서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고 나의 의도와 그들의 해석이 서로 이해되었을, 이 가장 가치롭고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순간을 목적으로 한다.
자연과 주변 사물에 의한 관계로부터 많은 감정들이 오가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색과 점,선,면의 조화에 주목한다. 나는 나의 그림을 좋아하고 오랫동안 바라봐주는 이들을 '뮤즈'라고 표현하는데, 어느 날 내 그림을 마주친 '뮤즈'가 그 순간 행복함과 안락함, 그리고 인생의 파라다이스를 느끼게끔 만들고자 한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색면추상표현을 추구하는 편이다. 내 생각을 일차원적으로 설명해버리는 것이 아닌, '추상'이라는 매개체를 이용하여 나의 감정을 새롭게 재해석하여 그려내는 것이 큰 매력으로 느껴졌다. 표현하고자하는 요소들은 단순하거나 혹은 기하학 패턴의 도형들로 나타낸다. 순간 떠올린 색과 도형의 담백한 조화가 시각적으로 가장 아름답게 느껴지기도 하고, 심적으로도 힐링되거나 안락한 감정을 느낀다. 추상은 그림을 작가 본인의 표현방법대로 나타내는 것 뿐만이 아닌, 바라봤을 때 변화하는 감정선의 움직임이 인상적이기도 하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마크 로스코 'No. 16/No. 12 (Mauve Intersection)'을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볼때마다 새로운 자극을 주기도 하고, 색상에 대한 두려움과 강박에도 늘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자연, 감정, 주변 사람들, 좋아하는 디자이너들의 가구들, 그리고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의 화보를 보며 영감을 얻는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최근 작업들은 하드엣지 기법에서 경계를 흐리는 기법의 컬러필드 예술사조를 차용하고 있다. 경계를 흐리는 색면 간 모호함의 관계가 매우 흥미롭다. 작가의 감정을 컬러필드형태로써 표현하고 추상하는 작업들을 계속해나갈 것 같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세계미술계의 트렌트와 흐름을 읽는 작가, 한국의 대표적인 색면추상표현 작가.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산업디자인 전공이라서 자동차스케치를 굉장히 좋아한다. 그리고 여러 전시회를 다니는 것과, 매년 아트페어나 미술시장에서 핫한 작가들의 작품 구경하는 것을 즐겨한다. 더해, 빈티지 가구 구경하기와 직접 디자인하기, 그리고 요리하기를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