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대학원
동양화
석사
성신여자대학교
동양화
학사
‘자신의 역할을 다 하는 이들에 대한 애정’을 주제로 그림을 그립니다.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수고로운 생명활동인생성을 응원하고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소멸도 담담하게 표현하고자 합니다. 세월 속에서 얼룩과 흔적이 생긴 물체들을 소재로 하여, 그 소재에서 읽을 수 있는 사람의 표정을 그림에 녹여내려 합니다. 그 표정들이 도시의 공간 혹은 삶 속에서 쓰임을 통해 풍화와 침식을 겪는 사람들의 표정을 대변해준다고 느낍니다. 어린아이의 표정부터 고생하는 가장의 모습까지 다양한 표정을 그림에 담았습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제3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며, 스스로 삶을 응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