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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솔미

Jung Solmi

서원대학교 조형예술학부 미술학과 서양화전공 학사

14점의 작품
14점의 작품
개인전
2022 polar bear in the forest (베어트리파크 갤러리)
단체전
2022 BRT작은미술관 재개관 특별전 '미미행성' (BRT작은미술관)
멜로디 오브 러브 기획 초대전 (비오케이아트센터)
"다시, 이제부터"전 (세종문화예술회관)
도약전 (세종시립도서관)
2021 멸종위기동물전 (바탕갤러리)
미소한아름전 (국립세종도서관)
2020 위로_따뜻한 마음전 (박연문화관전시실)
Winter wonderland 3인전 (비오케이아트센터)
작품소장
2022 키재기 (베어트리파크)
2021 빛을 따라가다 ((주)에프에이)
수상/선정
2020 제1회 비오케이아트센터 기획공모 (비오케이아트센터)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숲속의 북극곰을 그리고 있는 작가 정솔미 입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어릴때 부터 그림을 그리며 자연스레 일상이 된 그림은 내가 나를 표현하는 수단이고
그 그림을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고 소통 하고 싶어 작가가 되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polar bear in the forest
숲속 북극곰은 나의 과거이자 현재입니다.
어릴적 자연은 당연한 나의 일상이었습니다.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기도 전 성인이 되었고, 자연을 떠나 도시로 향했습니다.
서울 이태원의 24시간 멈추지 않는 일상을 경험한 뒤, 자연이 떠올랐습니다.
자연을 떠나서야 자연을 그리워했고. 도시에서 자연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북극 빙하지대를 누벼야 하는 북극곰은 숲에서 일상을 보냅니다. 모순처럼 보이는 숲속의 하얀 곰은 도시에서 자연을 꿈꾸는 작가와 닮았습니다. 그러나 좌절하지도 낙담하지도 않습니다.

작품의 배경은 어릴 때 보고 자란 모든 것입니다. 그곳에 현재를 사는 도시의 가족, 일상의 의미를 담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그림에서 재현됐습니다. 파편화된 과거와 현재가 아닌 하나의 공간에서 현재가 더해졌습니다.
스토리가 되어 캔버스에 담겼습니다.
그 순간 숲속 북극곰이 나이며, 나는 숲속 북극곰이 됩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작품에 등장하는 북극곰의 표현을 보면 물감의 두깨감을 주어 평면인듯 입체적인 느낌을 표현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는 단순한 캐릭터가 평면 회화와 만났을 때 이상적으로 표현되어지는 방법을 연구한 결과 입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일상에서 일어나는 사건, 이야기 등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상황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가족들이 주고 받는 이야기, 추억으로 남기고싶은 장면, 인상깊은 말한마디 등을 메모합니다.
예를 들어 딸아이가 어느 날 아이스크림을 먹다 입이 너무 차가웠는지 "입이 너무 차가워 햇님을 입에 넣어야겠어요". 라는 말을 듣고 너무 귀여워 메모해 둔 문장이 작품으로 옮겨지기도 했습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당분간은 polar bear in the forest 주제로 작업을 이어나갈 생각입니다.
제 마음에 자리잡고 있는 부분이 가족이며 어떠한 철학적인 의미 보다 중요한게 나다운 그림을 그리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현재를 의미있게 기록하는 작가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옷 만드는게 취미 입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전시 때 입을 옷을 직접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