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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신

Shim young shin

32점의 작품
32점의 작품
개인전
2021 심영신 전 (살롱리아)
초록을 따라서 (예정) (갤러리 아리아)
2020 위로의 시간 (자미 갤러리)
The Feeling of Movement (탐앤탐스 블랙 압구정점)
2019 Self-Compassion (갤러리 아리아)
2018 STAY (해금강테마박물관 내 유경미술관)
Energy Bomb (닐리리 갤러리)
2017 '하이4060' 선정작가 초대전 (갤러리 하이)
2016 강동구매칭 골목예술제 (카페핸섬)
2015 소담갤러리 초대전 (소담 갤러리)
2014 로남갤러리 초대전 (로남 갤러리)
BLOOMING 2014 (소담 갤러리)
2013 '향연' 포트폴리오 공모작가전 (더케이 갤러리)
2012 Minuet for You (서울아산병원 갤러리)
2011 MINUET (CNB 갤러리)
2009 FLOWERING (영아트 갤러리)
단체전
2020 이판사판 전 (갤러리 아리아)
현대미술 공존과 상생 '평화' (한국문화정품관 갤러리)
2019 제 1막 아리아 전 (갤러리 아리아)
FAM 전 (갤러리 아리아)
2018 상상 피어나다 (갤러리 탐)
Blooming (하월곡 88번지 갤러리)
2017 8인 가을을 열다 (아트스페이스 엣)
닐리리갤러리 기획 5인전 (닐리리 갤러리)
2016 골든타임 전 (여니 갤러리)
그림여행 전 (인천 스퀘어원 갤러리)
2015 세개의 방 (여니 갤러리)
2014 로남 갤러리 4인전 (로남 갤러리)
2013 서울아트쇼 2013 (코엑스 전시장 A홀)
New Thinking New Art 2013 (리서울 갤러리)
a CHANCE SEOUL (DMC 홍보관 갤러리)
2012 KPAM 대한민국 미술축제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011 루브르 박물관 살롱전 (파리 루브르 카루셀)
AW갤러리 기획공모전 (AW갤러리)
우수작가 초대전 (송스 갤러리)
정예작가 초대전 (영아트 갤러리)
독일 쾰른 아트페어 21 (독일 메쎄 전시관)
TV 그림을 말하다 (토포 하우스)
회화 발상의 전환전 (영아트 갤러리)
2009 상해 국제아트 페스티벌 (상해 라이프스타일 아트뮤지엄)
ARCK Arts Exbition of 30 Artists (한국방송광고센터)
2007 10년지색 전 (관훈갤러리)
2005 미술과 비평 아트페스티벌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색전 - 나 (김진혜 갤러리)
작품소장
갤러리 및 개인소장 다수
수록/협찬
2020 월간 시동인 엽서시 2020년 1월 (엽서시에 5작품 수록)
수상/선정
2011 대한민국 선정작가전 입상 (시립미술관)
2010 6회 경향미술대전 (유나이티드 갤러리)
2009 12회 평화미술대전 입상 (단원 미술관)

작가의 말

자연, 그 중에서도 식물에 담긴 생명력을 색과 형태로 표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심영신 작가입니다.
프랑스의 화가 폴 세잔 (Paul Cazanne)은 '색은 우리의 뇌와 우주가 만나는 곳' 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단순히 '눈' 이라는 신체기관을 통해서 색을 보는 게 아니라 다른 것을 통해 색을 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세잔의 이 표현을 좋아해요.
저의 작품 안에 제 붓질을 따라 남겨진 색은 저의 마음이 만들어낸 작은 우주입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어릴 때 부터 혼자 그림을 그리는 것은 저를 표현하기에 가장 편한 행위였습니다. 그림을 그리다 보면 저의 내면에 담긴 많은 것들이 표현이 되고 열정적이 됩니다. 제가 그려놓은 어떤 형태나 색이 만들어 내는 고유의 에너지를 바라보며 즐기기도 하고 스스로 위로를 받기도 했지요. 이런 마음이 깊어지고 확장이 된 것이 작가로 살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소소한 존재들이 주는 위안과 치유, 희망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제 작품은 식물, 그 존재의 근원인 씨앗과 씨방에 담긴 생명력을 모티브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꽃의 아름다움에 취한 우리는 한 점의 꽃씨가 모진 풍파를 겪으며 생명을 피워내기 위해 치열하게
움직인다는 사실을 종종 잊고 지냅니다.
한 자리에 뿌리를 내리고 조용히 지내는 것 같아 보이지만 식물도 우리의 거친 삷과 닮은 것이지요.
풀꽃나무의 씨방 안에는 작지만 탄생의 신비와 경이로움으로 빼곡히 들어차있고
이것은 우리에게 생동감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줍니다.
그리고 이것을 보며 고요한 휴식의 위안을 갖기도 하고 마음이 치유를 얻기도 합니다.
식물이 주는 에너지와 생동감에 저의 회화적 감수성을 담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식물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워 열매를 맺는 순간 발현되는 에너지의 생성과 흐름을
추상적으로 담아 내고 있습니다.
'추상' 이라고 말했지만 그 안에는 다른 각도에서 바라 본 꽃이나 씨방,
식물들이 살아있는 정원, 산책길이 엿보일 거예요.
누군가에게는 에너지와 생명이 흐르는 길로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
생동감을 충분히 나타내기 위해서 즉흥적 드로잉 기법을 주로 쓰고 있고
제가 원하는 발색감, 빠르게 마르는 것이 장점인 아크릴 물감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사실 저의 모든 작품에 애착을 갖고 있지만
씨앗에 담긴 에너지를 강렬하면서 절제된 색과 선으로 표현한 'Flowering' 이라는 작품이
각별합니다. 저의 작업에 대한 열정을 표출시키는 출발점이 된 작품이기도 합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제 작품은 생명, 에너지, 치유, 희망을 살아있는 씨앗과 씨방에서 찾기 때문에
자연에 둘러싸여 있는 곳은 모두 제게 영감의 원천이 됩니다.
그 외에도 다른 작가의 작품이나 책, 음악, 영화 등을 보면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느끼고 영감을 받기도 합니다.
식물을 피사체로 작업하지만 결국 제 작품은 사람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니까요.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지금은 평면회화 작업을 주로 하고 있지만
앞으로 입체조형, 설치작업 등 다른 방식을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작품의 장르를 확장시켜 보고 싶은 의도도 있고
작가로서 다양한 주제와 표현방법을 고민하는 건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그림으로 위로하는 작가' 로 기억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산책하기, 음악듣기 등입니다.

씨방 안에서 펼쳐낸 생명의 신비로움, 심영신 작가 ‘생생왈츠’전
(CNB저널=왕진오 기자) 들과 산에 알록달록하게 피어난 꽃들의 아름다움에 취한 우리는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한 점 꽃씨가 모진 풍파를 겪으며 생명을 피워내기 위해 치열히 움직인다는 사실을 종종 잊고 지낸다. 화가 심영신은 꽃씨가 생명력을 잉태하는 꽃의 씨방에 주목한다. 만개한 꽃이 아닌 생명의 근원을 생동감 넘치는 회화적 감수성으로 그려낸다. 자연이 내뿜는 긍정적이고 생동감 있는 에너지를 화려하고 경쾌한 왈츠를 추는 듯 한 느낌의 신작과 함께 심 작가는 5월 9일∼7월 5일 경기도 광주시 소담갤러리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화면의 강한 색감과 다의적이고 재미있는 형태는 호기심과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화면의 작은 이미지 하나라도 한가지 사고로 규정되지 않고, 보면 볼수록 그 안에서 자연의 생명력을 발견하게 된다. 심 작가는 "풍부한 호기심으로 우리의 뇌를 자극해 신비한 감성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화면 가득 색과 이미지가 여러 번 덧칠되고 서로 쌓이면서 만들어지는 씨방 안에서의 밀어는 소우주의 생성을 연상케 한다"고 작업을 설명한다. 강렬한 원색과 중첩된 물감의 넘치는 질료감은 감각을 자극하며, 존재의 체험을 연결해주는 효과도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는 선과 색을 통해 살아 움직이는 감각을 전하며, 생동하는 회화적 감수성을 피부에 와 닿도록 한다.
문화경제 (언론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