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미술대학 대학원
미술연구 (회화)
석사
홍익대학교
판화
학사
가벼운 웃음과 물음표를 위하여
‘아이스바 스틱’, ‘빨대’, ‘이쑤시개’, ‘종이냅킨’ 등
우리생활에 많이 사용되지만 큰 의미없이 사용되고 버려지는 것들...
결국 내 모습, 그리고 우리네 모습과 크게 다를바 없는게 아닐런지
그 의미 없는 소재들에 지극히 개인적인 의미나 상징성을 부여해 주는 부질없는 행위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나 자신의 존재감을 상기시키고 용기를 얻는 시간을 만들어낸다.
그 억지스러운 민망함을 커버하기 위함일까
오늘도 ‘철저한 계산’과 ‘뜻밖의 우연’이 공존하는 판화 스킬에 특히 고집을 부리는 나를 만나게 된다.
<작가노트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