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T

24시간 혜택! 어떤 작품이든 33,000원 >

신규고객 체험 특가

이월미

Lee, Wol mi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서양화 석사

50점의 작품
50점의 작품
개인전
2019 내 마음의 풍경 展 (한중문화관, 인천)
2015 일상의 기쁨展 (57 갤러리, 서울)
2010 꽃의 노래 展 (동경문화회관, Tokyo)
2009 세월의 노래辰 (단원전시관, 안산)
단체전
2021 새해맞이 예술인전 (리수갤러리. 서울)
2020 9회 공명전 (인사아트센터, 서울)
2019 home table decofair 전 (컨벤션센터, 수원)
꼬뮨 3인전 (JD갤러리, 인천)
홍익 M 아트전 (인사아트프라자. 서울)
8회 공명전 (인사아트센터,서울)
home table decofair 전 (벡스코, 부산)
2018 '안녕, 지나온 시간들' 전 (뮤온갤러리, 서울)
2017 석사학위 청구전 (현대미술관, 서울)
안산국제아트페어-개인부스전 (예술의전당, 안산)
아름다운 섬 독도-국제 초대전 (예술의 전당, 서울)
서울 Art show (코엑스, 서울)
2016 Memories are in the Art (예술의 전당, 서울)
Soaf-서울오픈아트페어 (코엑스, 서울)
경기문화콘테츠 박람회 (상상캠퍼스, 수원)
2015 '길 위의 풍경 전 (단원미술관, 안산)
의왕 국제 플래카드아트 (백운호수, 의왕)
서울 Art show (코엑스, 서울)
2014 '길 위의 풍경' 전 (단원미술관, 안산)
스페인 - 한국미술 조망 전 (Ciento Pico, Madrid, Spain)
서울 Art show (코엑스, 서울)
2013 코리아 아트 페스티발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 서울)
발리 국제 현대 뉴아트페어 (발리우봇예술마을, 인도네시아)
'봄날의 노스탤지어' 기획전 (바이올렛갤러리, 서울)
이탈리아-코리아 아트 페스티발 (MSM, 갤러리, 이탈리아)
길 위의 풍경' 전 (단원전시관, 안산)
제 49회 경기미술대전 (경기도문화의전당, 수원)
한국현대미술 L.A아트페스티발 (Park view Gallery, L.A)
2012 '작은 그림 희망을 보다' 전 (서울미술관, 인사동)
뉴욕-코리아 아트 페스티발 (BCS갤러리, 뉴욕)
'길 위의 풍경' 전 (단원전시관, 안산)
2011 Fine Art Festival (마닐라 국립현대미술관, 필리핀)
'한국 미술의 새 아침' 전 (서울아트센터 공평갤러리, 서울)
'길 위의 풍경' 전 (단원전시관, 안산)
서울 아트바젤전-한·스위스 수교48주년기념 (BASEL, 스위스)
'한국미술의 새 물결' 전 (갤러리타블로, 서울)
한·중 현대미술 교류전 (진황도특별전시장, 중국)
2010 대한민국 현대 여성 미술대전 (단원전시관, 안산)
'길 위의 풍경' 전 (단원전시관, 안산)
BIAF 부산 국제아트페어 (부산문화회관, 부산)
독일 괴테 문화원 초대전 (괴테 문화원, 독일프랑크푸르트)
제 46회 경기 미술 대전 (단원전시관, 안산)
NAAF 동북아시아 아트페어 (동경문화회관, 일본Tokyo)
한국 미술의 빛' 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Beautiful Communication' Exhibition (Jakarta Gandaria Atrium, 인도네시아)
2009 제 6회 현대회화의 방향 전 (수원 미술전시관, 수원)
'꽃 봄' 전 (가가 갤러리, 인사동)
'바람에게 묻다'전 (한국 미술관, 인사동)
“Knock at the gate of art' 전 (단원전시관, 안산)
2009 부산 국제 아트페어 (부산문화회관, 부산)
제 6회 용산 국제 미술제 (청파갤러리, 서울)
제 4회 안산 사생회전 (단원전시관, 안산)
제 15회 행주 미술대전 (고양 세계 꽃 박람회장, 고양)
윤당 아트홀 개관 기념 초대전 (윤당아트홀, 서울)
따뜻한 이웃, 번영의 동반자 전 (Thai the Silom Galleria, 태국)
제 4회 국제 현대뉴아트페어 (마도카피아 전시관, 일본)
BIAF 2009 국제아트페어 Special 전 (벡스코 컨벤션센터, 부산)
2008 '미담' 전 (단원전시관, 안산)
제 16회 대한민국 기독교 미술대전 (조선일보 미술관, 서울)
서울 메트로미술대전 (서울 메트로 미술관, 서울)
제 12회 관악 현대 미술대전 (안양문예회관, 안양)
'모락산성' 전 (의왕 여성회관 갤러리, 의왕)
2007 미담 창립전 (단원전시관, 안산)
제2회 안산사생회전 (단원전시관, 안산)

작가의 말

하루의 연속인 일상은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는 가장 공평한 시간이다.
그 어떤 누구에게도 더하거나 모자라지 않는다. 삶과 죽음의 시작과 끝이다.
그래서 생명의 시간이 일상이다.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하루 24시간, 일 년 열두 달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흘러간다.

점(dot)의 연결인 선(line)은 내게 있어 1초
혹은 1분의 시간으로 화면위에 새겨진다.
1cm내외의 짧은 선의 무한 반복은
사라져가는 시간의 흔적이다.
실을 꿰어 한 땀 한 땀 바느질하듯 시간을 수놓는다.
공평해서 평범하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시간을
나열하여 나만의 무늬를 만들어 나가다 보면
예상치 못한 풍경이 펼쳐진다.

Oil 물감을 가득 머금은 붓질로 캔버스 위에 칠해진 색(色)은
완전히 마르는 건조의 시간을 갖는다.
기다림의 시간이 끝나고 다시 칠해져 덮어지는 물감은
마르기 전에 붓질이 아닌 커터(Cutter) 날로
빠르게 긁어낸다.

건조되기를 기다리는 시간의 멈춤과
마르기 전에 작업을 해야 하는 시간의 유효함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그어지는 선은
시간의 연속성을 보여준다.

세밀한 스크래치 선의 다양한 표현 효과인
‘숨김’과 ‘드러냄’은 그림자로 살아가는
이중적 현실 자아를 대변하고
‘긁어냄’은 미처 말하지 못하여
내면에 쌓인 말(言)을 내 뱉는 행위언어가 된다.

밑칠과 덧칠, 긁혀지는 작업과정에서
미세한 틈이 만들어지고 그 얇은 틈새의 차이로 인해
얻어지는 특유의 질감은
시각 예술인 회화에 촉각이 더해진
시간의 결과물이다.

한편, 오브제인 단순한 물고기는 손으로 만질 수 없는
한없이 가여운 존재인 나와 우리를,
Tea 그릇은 마음의 여유를 상징한다.
경계의 매듭인 문고리도 계속 마음을 주고 있는
주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