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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미

Kim , Seung mi

동덕여자대학교 예술대학교 회화과 동양화 학사

18점의 작품
18점의 작품
개인전
2019 내면의 형상 (T2갤러리)
2018 contact 1.3.5 (인사아트센터)
단체전
2019 Two Different Perspective (한양대학교 박물관)
선울림전 (인사아트센터)
2018 리 아트 바젤 (스위스)
아트 노르딕 (덴마크)
서울 아트쇼 (서울 코엑스)

작가의 말

드로잉을 통해 인체의 이미지를 추상적으로 표현하는 작가입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마음 가는대로 그리는 자유가 제겐 행복입니다.
담고 싶은 무언가를 형상화하려는 과정의 고뇌조차도 지나고 보면 행복한 순간입니다.
한때는 대중의 시선을 의식하며 마음에 욕심이 담겨 작업이 오히려
행복하지 못한 때도 있었습니다.
인체 드로잉을 시작하며 그림 그리는 일상이 행복해졌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사람이 있어 세상이 아름답다는 말은 인체 드로잉의 가치를 잘 설명해줍니다
선을 타고 흐르는 인체의 굴곡은 음악의 선율같은 감미로움을 줍니다
무엇보다 드로잉에는 외면을 담아낸 이미지만이 아니라 대상과의 내적 교감이 불러낸
생명의 기운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오랜 시간 그려진 수많은 작가들의 인체 드로잉이
저마다 새로운 느낌을 주는 것입니다. 작가의 드로잉 작품을 바라보는 순간만은
대중이 생명의 기운을 교감하며 갇혀있던 자아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기를 소망합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드로잉은 제가 가진 에너지를 집약적으로 표현하기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건성재료들을 저는 수성으로 사용하여
저만의 새로운 표현방법을 시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작품을 다시 해체 한 후 새로운 형상을 만드는 콜라주 작업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작품을 해체하고 재조합하는 과정은 또 다른 의미에서
작가에게 창조의 희열을 안겨 줍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모든 시선 시리즈에 특히 마음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그림속의 사람들은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들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있을 작가의 마음을 대중도 공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다양한 계층의 많은 사람들과 나누었던 감정의 교감이 오랜 시간 무의식 속에
쌓여왔고 그림을 그리는 어느 순간에 모티브로 작용합니다.
일상에서 스쳐가는 느낌들을 그때그때 작은 그림으로 메모하며 마음에 잡아두고 있습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드로잉 작업의 느낌을 유지하며 다양한 색과 재료를 시도하려고 합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제가 그림을 그릴 때의 느낌만큼 대중들도 행복함을 더할 수 있는,
공감의 눈높이가 같은 작가이고 싶습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틈틈이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한때는 서울 오래된 동네들의 낡은 집과 지붕들을 찍어서 스케치로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장애아들에게 그림을 가르치는 봉사활동도 천진무구한 아이들의 세계와 접할 수 있어서
제게는 힐링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