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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진

Yoon, Yeojin

성신여자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서양화 학사

39점의 작품
39점의 작품
개인전
2020 시선의 기록 (갤러리일호)
시선의 기록 #2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기억을 쌓다 (백희 갤러리)
2019 시선의 기록 (갤러리 카페 올리브)
시선 (갤러리 카페 HO2)
단체전
2020 “그곳” (정수아트센터)
相生跳躍(상생도약)展 (로운갤러리)
제 3회 新정물展 (에코락갤러리)
아시아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제4회 파버카스텔x에코락갤러리 (에코락갤러리)
2019 AHAF 아시아 호텔 아트 페어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
모락모락전 (갤러리일호)
ASAF 아시아프 (DDP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하는 아트樂페스티벌 (스타필드, 에코락갤러리)
2017 너머 (성신여자대학교 가온전시실)
ASAF (DDP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수상/선정
2020 경기미술대전 입선 (양평군립미술관)
대한민국 생활풍경 (아트나인갤러리)

작가의 말

본인은 기록하고 싶은 장면이나 기억들을 이미지로 표현하며 적어내듯 그려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사람들이 각자의 생각과 기억을 일기에 적으며 기록 하듯이.
흔한 일상에서도, 흔하지 않게 경험하는 순간에서도, 더하여 구체적인 실체 없이 뇌리에 스치는 무언가까지도, 기억하고 싶고 남기고 싶은 것들이 무수 히 많다. 항상 보던 출근길의 풍경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날 유독 새로운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그 풍경 속에 동화된 것처럼 빠져들게 되어버린 순간도 있 으며, 항상 가까이에, 그 자리에 존재하던 물체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날은 특별한 아우라를 뿜어내며 본인의 시선 안으로 들어오는 순간도 존재한다. 또 어느 날은 돌멩이들이 하나둘씩 쌓여있는 모습에서 문득 돌들이 모여 이룬 마을이라는 실존하지 않는 이미지를 상상하게 되는 순간도 온다.
구체적인 장소, 사물, 사람뿐만 아니라 이를 넘어 머릿속 안에서 갑자기 떠오르는 공상과 그 속에서 파생한 이미지들까지, 모든 것들을 기록하고자 한다. 본인이 남기고자 하는 어느 날의 감정들 혹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무언가를 당시의 느꼈던 감정과 단서들을 기반으로 표현하고 나타내며, 앞서 말했듯 모든 작업은 본인의 오감의 시선을 자극하는 모든 것들의 기록이므로 작품의 소재나 대상은 한정되지 않는다. 본인에게 작품을 구상하고 표현하는 모든 프로세스가 결국 본인의 “시선” 이자 “삶”이며, 이렇게 쌓여지는 이미지들은 본인의 삶의 기록 일지가 되어 본인만의 작품 세계가 구축되는 것이다.
사각 거리는 소리와 함께 무언가를 노트에 적어 기록하는 것처럼, 적어내듯 이미지를 그려내고자 하는 의미에 연필이나 펜과 같은 건식 재료를 주로 사 용한다. 이는 작가가 느낀 1차원적인 것에 해당하며 기본적인 틀을 상징하고, 이 과정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방향성에 따라 틀을 구축해가는 방식에 차이 를 두고 있다. 기본 틀을 구성할 때, “생략과 더함, 재구성 “ 등을 통하여 2차적인 의미를 부여하기도 하고, “펜의 쌓임”을 통해 얇은 펜 선 자체에 유기 체적인 의미를 부여하여 표현하는 작품도 있다. 이미지 안에 점 혹은 면으로 이루어진 색면을 등장시키면서 작가의 작품 세계를 다양한 요소들을 통해서 표현하기도 한다. 시각적인 이미지를 기록하는 과정에서조차도 이미지에 맞는 표현방식을 취하고자 하며 한정되지 않는 기법을 추구를 목표로 하고 있 다.
작가가 빠져들었던 순간순간들에 맞춰 다양한 방향으로 표현된 작가의 “ 삶의 기록; 작품 세계” 안으로 대중들을 초대하고자 한다.



Just as people write down their thoughts and memories in their notebooks, I’m drawing down scenes that I want to write down with a pen.
There are countless things that I want to capture not only in my daily lives but places where I’m not familiar with. Although it’s an ordinary landscape I see everyday, sometimes it gives me a new inspiration and I get assimilated into that beauty of landscape. Also, It makes me pay attention although which is something I've been using for a long time. I want to record all of these things such as specific places, things, people, as well as abstract ideas that suddenly come to mind. Every process of designing and expressing the artwork to me is like a record of my life. So I want to express those emotional moments with my own expressive drawing technique, and It's a record of what captures my eyes, therefore subject is not limited to certain thing.
Generally, the artwork is being carried out in two ways. Both methods use pen or pencil as the main material, which is the most familiar and basic material. It is the one-dimensional and it symbolizes the basic framework.
There is the artwork ( artwork : Relation series, Montserrat, Afternoon tea... ) that gives secondary meaning to the work through omission, addition, and reconstruction in this process.
Also, when making the primary framework, there are some works ( artwork : San, Long for the pure heart, Permeate... ) that express using the pile-up of pen strokes. The second expression technique, the pile-up of pen strokes, it means Everything in this world is made up of little tiny elements.
In addition, the artist's world is expressed through various elements such as colored dots or colored faces, etc.
I express my own world using various ways in view of the moment’s atmosphere when I felt in the situation, and I would like to invite the public into the my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