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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Sen)

Sen

수원대학교 패션디자인 학사

1점의 작품
1점의 작품
개인전
2019 사색/ 월간 엽서 전 (샵메이커즈 / 부산)
단체전
2019 peace and green (예술공간 봄 / 수원)

작가의 말

내면의 감정을 느끼고 인간 관계에 대하여 생각하고 삶의 이유를 고찰하는 것.
쏟아지는 정보들과 볼 거리들 사이에서 우리가 빼앗겨 버린 사색의 시간.
어쩌면 대수롭지 않은 시간, 하지만 사색하지 않는 삶은 빈껍데기로 살아가는 것.

평온한 자연의 모습, 아름다운 색들의 조화.. 그리고 위로, 공감, 사랑.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대학 졸업 이후 제 쌍둥이 동생과 주얼리 브랜드를 론칭하였습니다. 제20대는 진로를 찾기 위한 수많은 도전과 좌절, 깨달음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런 답답하고 불안한 과정 속에서 제 유일한 탈출구이자 안식처는 그림이었습니다. 그림을 그릴 때 만큼은 평온하였고 진정한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015년부터 sns작은 창을 통하여 그림을 공유하기 시작하였고 처음에는 지인들로부터 그 후에는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피드백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던 어느 날 메시지 한 통을 받게 되면서 작가라는 직업에 대한 확신이 서서히 들기 시작하였습니다. 힘든 시기를 겪고 계셨던 분의 메시지였는데 그림을 보면서 위안을 많이 받으신다는 감사의 메시지였습니다. 그 후로도 종종 이런 감사의 메시지를 받게 되었고 그렇게 서서히 작가가 되기 위한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숲과 바다 그리고 인간, 공존하는 진정한 사랑.
그림을 통하여 제 안의 이야기를 많이 담는 편입니다. 때때로 느껴지는 생각들이나 큰 깨달음 또는 좋아하는 자연의 모습들을 많이 담지요.
많은 해석이 필요한 그림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각자가 처해진 상황에 맞게 그림을 바라보고 생각하며 짧게나마 사색하는 시간을 주고 싶습니다. 혹은 아름다운 색감들의 조화로 복잡한 현실에서 벗어나 편안한 휴식을 주고 싶습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수채화 재료를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수채화는 친숙한 재료이지만 종이에 대한 이해도 많아야 하고 원하는 색을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한 색감 제조에 대한 끊임 없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쉬운듯하지만 쉽지 않은 재료이기 때문에 작업을 하면서 스스로 수련하는 마음으로 붓을 잡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수채화의 물맛을 살려서 그림을 그리기보다는 물보다 물감의 비율이 높은 꾸덕꾸덕한 그림을 좋아합니다. 마치 포스터 칼라나 유화와 같다는 이야기도 종종 듣습니다. 꾸덕한 그림처럼 색감이 진하게 차오르는 그런 느낌들을 제가 참 좋아합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수채화 작품 중 첫 a3사이즈 작품인 관계라는 작품에 애착이 갑니다.
대칭의 구조를 통하여 쌍둥이로 살아온 삶을 재미있게 표현하곤 합니다. 하지만 관계라는 삽화의 작품은 인간관계에서 느껴지는 제 고충을 녹여낸 작품이기 때문에 센이라는 작가 내면의 한 모습을 아주 진솔하게 담은 자화상과 같은 작품입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그림의 주제는 제 안의 생각들에서 주로 결정됩니다. 배경이 되는 이미지들은 사진이나 여행을 통하여 자료를 수집합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현재 진행 중인 월간 엽서 발행처럼 편안하게 그림을 구독할 수 있는 친숙한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현재는 제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비중이 높지만 앞으로는 문학, 음악, 영상과 같은 다양한 예술 분야와 함께 더 많은 콜라보를 한다면 참 좋겠습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편안하고 따뜻한 그림을 그리는 작가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작품 활동 이외에는 혼자 하는 음악을 들으며 하는 산책이나 산행이 유일한 취미입니다.
머리를 비우려고 공원으로 산책을 나서면 어느새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또 저를 찾아와주는 소중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