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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정

Eunjung Nah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석사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학사

48점의 작품
48점의 작품
개인전
2022 초대전 Poem of Nature (디멘션갤러리 용산 )
2021 Nature & Another View (Gallery M 인사동)
2018 Variations of Nature (갤러리 일호)
단체전
2022 울산 아트페어 (울산 컨벤션센터)
조형 아트페어 (코엑스)
서울 호텔 아트페어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
With us Ewha (갤러리 강호)
여행전 (갤러리M)
2021 여행전 (갤러리M)
2020 조형 아트페어 (코엑스)
여행전 (갤러리M)
2019 여행전 (갤러리 엠)
채연전 (이화아트센터)
부산 아트쇼 (벡스코)
2018 조형 아트쇼 (코엑스)
2017 서울 아트쇼 (코엑스)
비전 (갤러리 가이아)
2016 힐링 아트 페스티벌 (코엑스)
서울 아트쇼 (코엑스)
2015 비전 리더스 (갤러리 수)
Hong Kong Contemporary Art Show (Conrad, Hong Kong)
1992 대한민국 미술대전 (국립 현대 미술관)
수상/선정
1992 대한민국 미술대전 (국립 현대 미술관)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그림은 대부분의 경우에 협업이 드물고, 온전히 혼자만의 창조적 작업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어렵지만 매력적인 분야로 생각됩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주변에서 만나는 작은 자연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거나, 시절에 따라 달라지는 풍경에서 다채로운 변화를 발견할때면 일상의 피로감은 사라지고 치유와 위안을 받습니다. 나 자신도 자연의 일부임을 다시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나는 시간과 계절과 날씨, 혹은 주변 대상과의 관계에 따라 새롭게 느껴지는 자연의 인상들을 다양한 시각과 방법으로 그려내 보고 싶었습니다.

선명한 색감의 꽃, 구름, 새, 나무등은 우리와 친숙한 자연의 대상들입니다. 이 이미지들은 각각의 화면속 공간에서 자기나름의 이야기들을 풀어내고있습니다. 색과 선, 그리고 사실적이거나 상징적인 이미지로 나뉜 여러 공간들을 서로 쌓고 배치한 것은 자연을 한 시점에서만 보지 않고 열린 공간에서 여러 각도로 보고자 의도한 것입니다.

화면속의 각각의 다른 풍경들이 조각보를 이어내듯 하나의 새로운 공간을 이루고 이공간에서 또 다른 감흥과 새로운 스토리를 상상해 보길 기대합니다. -작가노트중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장지위에 동양화 채색을 하고 부분적으로 디자인 색연필과 아크릴 과슈를 덧 입힙니다. 각각의 재료들이 가진 질감과 색감이 다르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한지와 동양화 채색으로 그림의 기본 색감을 잡는 이유는 독특한 부드럽고 맑은 분위기를 내고자 한것으로, 밝거나 선명한 이미지는 서양화 재료를 함께 씁니다.
화면은 분할하여 공간을 중첩시킵니다.
구도나 기법면에서 한가지 화풍에 얽매이고 싶지 않은 까닭입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십장생도, A town, Nature-Life 등 입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주변의 환경, 자연적인 혹은 인공적인 대상물들을 습관적으로 조합해보는 버릇이 있습니다. 또한 내가보는 풍경과 심적 변화를 기억합니다.
책을 보거나 여행 기록을 남기고, 광고나 영상매체 등도 좋아합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제 작업의 모티브는 자연의 이미지와 감성입니다. 다만 좀더 감성적인 면에 집중해 보려고 합니다.
자연의 이미지에서 삶의 시작과 소멸도 함께 반복한다는 점을 상기하고 싶습니다. 이와함께 구조를 단순화하고 심리적 교감에 도움이 되는 색감과 소재등을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패턴의 그림만 작업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양한 작품을 하고자 합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감상하는 동안 평안과 위로를 받는 그림, 그 과정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그림이 제가 바라는 작업입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혼자하는 산책과 작은 여정을 가장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