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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Lee. Sang Min

홍익대학교 회화 석사
홍익대학교 회화 학사

64점의 작품
64점의 작품
개인전
2021 이상민전 ( ARTgallery21, 서울)
different trips (자작나무숲 미술관, 횡성)
2018 소소하지만 아름다운전 (UMgallery, 용인, 대한민국)
botanical gardens, public gallery (오남, 대한민국)
2015 이상민전 (magicien d' OZ, 서울, 대한민국)
2002 아버지의땅 (석탄회관, 태백, 대한민국)
단체전
2022 마음휴가/Rest of mind (KB갤러리 뱅크, 서울)
2022 한국미술응원 프로젝트전 (인사아트센터, 서울)
2021 ASYAAF 2021 (홍익대학교, 서울)
2018-2019 TO FLUTTER (갤러리다함, 안산)
2017 그섬에 홀리다 (서호미술관, 양평)
2015 인간세편 (갤러리툰, 춘천)
2014 한국 구상대제전 (예술의전당, 서울)
2013 Total Recall전 (토포하우스갤러리, 서울)
Hong Ik Fine Art 그룹전 (덕원갤러리, 서울)
2012 HOUSES Apartment Community (갤러리시작, 서울)
2011 함께 사는 지구전 (서호 미술관, 양평)
Asian & African Modern Art Exhibition (Xi TANG, China)
2010 현대작가 13인 초대전 (GS The Street Gallery, 서울)
2009 감성작가회전 (세종문화회관 광화랑, 서울)
2005 시사회전 (팀프리뷰, 서울)
2004 ''I out N''전 (갤러리창, 서울)
2001 4induction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1995 제5회 동발지기전 (석탄회관, 태백)
1993 제3회 동발지기전 (석탄회관, 태백)
작품소장
국립현대 미술관 미술은행, 서울시청 박물관, 경기문화재단, ㈜로데브
수상/선정
2018 겸재진경미술대전 특선

작가의 말

Black은 빛을 가두어 물체 본연의 색을 사라지게하고 white를 통해 얻어낸 빛은 이미지와 더불어 서사의 시작점이 된다. 나의 작업 또한 무수히 많은 개인적 서사 중에 하나일 뿐이다. 내가 하는 이야기는 가정을 꾸리게 되면서부터 시작된 가족에 관한 이야기이다. 아들의 취향, 아버지의 여행, 아내의 시간 등 지극히 평범한 소재와 내용들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루어 낼 수도 있겠지만 식상함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할 수도 있는 이야기이다. 이것에 대해 그리 신경 쓰고 싶은 생각은 없다. 단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대상의 경계가 흐려지는 두려움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정확하고 숙련되었던 시야 때문에 갖지 못했던 감동을 느껴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새벽’이라는 시간이 부여하는 빛의 색감에 관심이 있다. 암흑으로 덮여 있다가 각자의 색을 발현하기 전 찰나의 순간에 뿜어내는 전체를 향한 조율은 감각 이상의 무언가와 내 작업 전반에 걸쳐 추구되었던 완전한 균형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작가노트-

Black shuts up light and makes the object’s original color disappear. The light obtained from white becomes the start of the narrative with the image. My artwork is also one of the innumerable individual narratives. My story is about a family that started from marriage of couples. While the ordinary topics and ideas on taste of son, travel of father, and time of wife may derive empathy from many people, people might find them boring. I don’t want to care about it that much. My artwork involves natural acceptance of the fear of blurring boundaries from aging and attempt to feel the impression that couldn’t be felt because of the precise and skilled vision. Especially, I am interested in the color of light in the “Dawn”. The tuning for the whole at the moment right before emitting each color from the darkness shows something beyond senses and perfect balance that I sought throughout my artwork.

- Artist’s Note-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특별히 작가가 되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계속 그림에 관련된 일을 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었고 다른 도구를 사용하기보단 손으로 그리는 행위를 좋아했고 그림과 관련된 인연을 놓지 않으려고 노력한 결과가 지금의 모습인 듯싶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시각적 즐거움과 주인공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고 싶습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원색 계열의 색면과 다소 단순화된 형태의 이미지들을 조형적으로 배치해가며 구성합니다. 단순화된 표현은 어려움이 있으나 저에게는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자작나무 숲길’이라는 작품이 그러한데요. 아무런 생각이나 욕심 없이 평온한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그린 작품인 듯 싶습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주로 생활하는 주변의 공간들, 사물, 사람들의 관계에서 하나의 미묘한 지점을 응시하는 편입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몸이 가는 데로 자연스럽게 방향을 잡아 가겠지만 조금은 더 단순하게 세상을 볼 듯 싶습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기억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지만 거짓 없는 솔직한 작가로 남고 싶습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건강을 위해 탁구를 조금씩 하는데 손의 감각을 익히는데 좋습니다. 좋아하는 화가들이 탁구 치는 장면을 그리기도 했고요.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아이를 키우면서 ‘이 아이가 어떤 모습으로 컸으면 좋을까?’라는 생각을 하는데 주변과 어울릴 줄 아는 사람으로 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 모습은 부모에게 배울듯싶어 현명한 부모가 되려고 노력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