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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숙 Park. Mi Sook

서강대학교 불어불문 석사 수료
서강대학교 불어불문 학사

이력

[단체전]
2019 <blue ocean and brown house> (브라운하우스, 통영)
2018 <you and me blue> (요기가 갤러리, 서울)
2016 <첫걸음> (소월길 밀영, 서울)

인터뷰

[작가의 말]

남쪽 작은 섬에서 태어나 늘 바다를 보거나 바닷물에 몸을 담그고 살았습니다. 섬에서 서울로 올라와 불문학을 전공한 뒤, 은행에서 20년 간 일했습니다. 긴 터널 같던 직장 생활을 잘 통과하고 ,이제 다시 바다와 마주하고 섰습니다. 자연의 관점에서 도시에서 얻었던 세상경험을 재해석하며 긴 호흡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가까운 이의 죽음을 계기로 삶을 돌아보니 내가 살면서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림이야말로 현재의 자신을 들여다보기에 가장 좋은 삶의 방식이라는 것을 깨달아 가면서 그림을 그리는 일이 더욱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바다가 우리에게 알려주는 지혜.
그 거대한 흐름 속에서 가볍고도 무거운 존재의 이중성을 낱낱이 파악하고자 합니다. 인간 또한 바다처럼 서로 연결되어 의존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덧없음보다 연결되어 있기에 현재를 잘 보듬어 안을 수 있는 지혜, 그렇기에 현재를 더 잘 즐길 수 있다는 삶의 태도에 대해 말하고 싶습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눈 앞에 대상을 놓고 그리지 않고 기억 속의 잔상으로 그립니다. 그림을 그릴 때의 나의 상태에 따라 예측불허의 잔상이, 다양한 바다의 모습처럼 나의 다양한 모습이 표면 위로 떠오릅니다. 어떤 때는 분명한 빛과 어둠이 드러나고 어떤 때는 일렁임에 내가 투과되기도 하며, 어떤 때는 혼돈 속에 뜨거움과 차가움이 만나는 지점을 찾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선은 끊기지 않고 연결됩니다. 단 몇 가지의 색깔로 무한한 색으로 보이기도 하고 한 덩어리로 보이기도 하는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제게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준, 그리고 미래의 방향성을 말해준 작품으로 바다4번입니다. 오랜 시간 바다를 그리고 싶었지만 죽음과 연결되어 있는 바다의 잔혹성 때문에 그리기 쉽지 않았습니다. 바다4번을 그린 이후, 내 기억의 장벽을 깨고 나아가 내면 속의 무수한 바다를 자유롭게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작품이나 글에서도 영향을 받지만, 좋은 사람과의 대화, 무엇보다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건 내 자신과의 내면의 대화입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매일 바다를 보고 돌아와 그리고자 합니다. 몸의 감각으로 기억하는 바다의 잔상과 현재의 나의 내면의 상태가 어우러져 다양한 모습으로 드러날 것입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가능한 삶과 작품이 가까웠던 작가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혼자서 책을 읽거나 다른 사람과 같이 글을 낭독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산책도 좋아합니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작품은 결국 저 자신을 표현합니다. 그래서 제 목표는 하루하루 혼자서도, 그리고 더불어 타인과도 함께 같이 잘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 제가 작품에 잘 담기를 바랍니다. 삶과 작품이 같이 가기를 바랍니다.


작품

박미숙 작가의 작품이 25 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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