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 박사 수료 동양화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결심한 적은 없었는데 지금 그림을 그리고 있다.
세상을 바라보고
나의 정신을 모아 의식을 집중한채 무엇인가를 하는 과정이 긴장되면서도 즐겁다.
그리고 가수는 노래를 통해, 소설가는 글을 통해, 또 영화를 통해.....
나는 나의 작품들을 통해 사고를 확장시키고 환기하고자 시도 중이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인간과 자연에 대한 사랑, 나를 넘어서는 타인에 대한 관심, 배려, 현실을 현실답게 만드는 또 다른 모습들에 대한 재고 등등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한지에 토분을 주로 밑색으로 사용하는데 매우 자연적이며 안정적인 감정을 준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나의 문제점은 나의 미적 생산물에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 붓고
사랑에 빠지며, 집착에 가까운 애착을 가진다는 점이다.
거의 모든 작품과 사랑에 빠지며 그러한 과정 자체가 내게는 너무나 특별하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주변의 모든 물질적인 혹은 비물질적인 것들이 영감이 되고
작업의 소재가 된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즐거운 삶의 자세와 긍정의 태도로 작업의 지향점을 찾고 싶다.
지금까지 자제해 왔던 실험성을 완전히 방출하고 싶다.
외적 표현의 완성도를 넘어서 내면의 본질에 대한 탐구를 진행하고 싶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무엇보다 작품으로 기억되길 ,
그리고 진실된 태도로 작업하는 작가이기를 희망한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음악 감상, 맛집 발견하기, 국내 국외 뉴스 청취, 사색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