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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원

Hahn, Hye Won

Pratt Institute (미국) Painting 석사
Pratt Institute (미국) Drawing 학사
홍익대학교 회화 박사

45점의 작품
45점의 작품
개인전
2019 Life_beginning, Tri-mission gallery (로마, 이태리)
생명_시작 (사이아트 갤러리, 서울)
2017 생명_선 (갤러리 도스, 서울)
2016 Grain of Life (HOMA 미술관, 서울)
2014 Universe within me (학아재 미술관, 서울)
2011 Sweet Microbes (이브갤러리, 서울)
Story.Line (샘터 갤러리, 서울)
2010 Private Lines (Tompkins Square Park Gallery, NYC, NY)
단체전
2018 세계한민족미술대축제, 예술의전당 서울아트페어, 코엑스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서울)
서울아트페어 (코엑스)
2017 공감의 온도 마음을 나누다 (S pace U)
한,중,일 미술전 (츠쿠바 미술관)
제3회 멘토멘티전 (한원미술관)
서울인터컨티넨탈 호텔아트페어
2016 제7회 서울모던아트쇼 (한가람 미술관)
Joyful Corridor (서울서부지방법원, 서부공간)
2015 쌀롱 프로젝트04-학아재가 사랑하는 작가 전 (학아재 미술관)
2014 동행전 (청담38갤러리)
Spring Fever-3인전 (학아재 갤러리)
2012 Natural/Constructed Space (NYC, New York)
Tangential Visions (The gallery of Office of the Borough)
President of Manhattan (NYC, New York)

작가의 말

작품설명

생명이라는 주제는 긴 시간동안 많은 영감을 주었다. 생명은 어느 하나의 형태로 규정되지 않고 여러 가지 모습으로 다양한 곳에서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 살아 있는 대상의 외적 형태를 생명이라고 말할 수 없다. 생명은 만질 수도 볼 수도 없는 것이다. 그것은 모든 존재를 사멸하지 않고 있게 만드는 힘이자, 그 힘들의 운동, 그 운동의 리듬들이다. 생명을 본성을 다룰 때 추상이 아니라면 또 다른 어떤 방법이 있겠는가.

나에게 제스쳐 선들은 생명을 리듬과 행위의 직접성 속에서 포착할 수 있게 해주는 회화적 도구이다. 제스쳐적 행위의 직접성은 모든 거리두기를 없애고 내가 생명 안에 있고, 생명이 내 안에 있음을 알게 한다. 내가 온전히 제스쳐가 되는 순간 나와 붓, 이미지, 물감, 화면은 리듬이라는 하나의 사태로 변화한다. 작품은 즉흥성과 직접성의 순간을 향유한 결과로 나타난다. 우리는 매순간 태어나고 죽는다. 매 순간 태어나는 생명 그 자체를 복제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처럼, 색과 일체가 된 제스쳐는 선의 흐름과 함께 매순간 새로운 것이 된다. 그럼에도 리듬의 시작, 변위와 변주, 군집 속에서 일정한 리듬의 파생, 이행, 확장, 종합이 만들어 진다. 제스쳐 안에서 리듬이 또 다른 리듬을 만들고 초기 조건이 큰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을 보게 된다. 내 안의 즉흥적 충동에서 시작된 리듬은 어느새 내가 리듬에 동조되는 것을 본다. 이렇게 되면, 나는 더 이상 나를 고집하지 않고 화면 안의 리듬이 된다. 이런 일체감과 해방감, 의도되지 않지만 만들어지는 질서, 이것들이 내게 추상과 제스쳐 작업을 유지하는 동력들이다. 관객들이 형태와 대상, 디자인을 보기보다 이 리듬들의 운동에 동조한다면, 분명 다른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한 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