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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

Yewon Lee

서울대학교 동양화 석사
서울대학교 동양화 학사
영국왕립대학교 페인팅 석사 재학 2021 -

34점의 작품
34점의 작품
개인전
2018 엉금엉금 기어서가자 (갤러리도스)
초대개인전 (인사아트프라자)
단체전
2022 WIP show (Soho revue, London, UK)
2021 coping, in colour (London, UK)
2019 UKYA City Takeover: Nottingham 2019 (Nottingham, UK)
작업중 (서울대학교 우석갤러리)
K-painting 신진작가 공모전 (윤승갤러리)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핑크갤러리)
2018 구합니다 (갤러리 시작)
4783 (서울대학교 관악사 아트돔갤러리)
청년작가 공모전 NEW THINKING NEW ART 2018
미니 스탑 (서울대학교 우석갤러리)
5959599 (서울대학교 관악사 아트돔갤러리)
겸재 정선 미술관 미술대학 청년작가 초청 기획전 [ ]점. (겸재 정선 미술관)
2017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전시 (서울대학교)
깍두기전 (인사아트프라자)
2014 Flockibility (갤러리 시작)
작품소장
개인 소장 외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작가 이예원 입니다.

거북이 시리즈 그림들은 수묵 작업을 기반으로 한 작업인 동시에, 본인의 자화상이자 현대인의 모습을 투영하고자 하는 작업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본인에게 주어진 각자의 껍질을 메고 앞으로 나아가는 거북이들의 모습은 우리의 삶의 모습을 나타냅니다. 큰 등 껍질을 지고 짧은 네 다리로 엉금엉금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 그 모습에서 제 자신을 찾아 나가고자 합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그림은 제 삶의 일부이자, 제 흔적이며 제가 삶의 방향이 되어줍니다.
제 삶을 작업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거북이의 모습은 제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기도 하지만 우리 모두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거북이들이 모여 한 화면을 구성해 나가는 모습을 통해 각자 삶을 살아 나가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느리지만 꾸준히, 엉금엉금 걸어가는 거북이처럼 매 순간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주로 화선지에 먹 만으로 작업을 합니다. 먹과 물의 농도를 조절해 시간과 층 차이를 이용합니다.처음 동양화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먹이 가진 깊이감에 끌려서인데, 이것을 본인 뿐만 아니라 제 작업을 통해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담담한 담먹은 처음 접하게 되면 답답해 보일수 있지만, 계속 들여다 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것은 동양화가 가진 재료적 특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재료라고 생각합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모든 작품에 애착이 가거지만, 아이디어로만 존재하던 거북이를 직접 큰 화면에 옮기게 만들어준 '엉금엉금_3' 작업이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200호 크기의 큰 화면에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그려내는 방법을 알게해준 작업임과 동시에 처음으로 판매가 된 작업이라 고마운 작업입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본인의 경험과 생각에서 주로 영감을 얻습니다. 제게 일어난 일들과 그 일들에 대한 생각들, 제게 특별하게 다가온 책 구절, 좋아하는 노래 가사, 일기장 등등 여러곳에서 다양하게 영감을 얻는 것 같습니다. 또 주변 친구들에게서도 영감을 얻습니다.친구들이 진행하는 작업, 우리에게 벌어지는 일들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 작업 크리틱 등에서 영감을 얻습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화선지와 먹을 기반으로 하는 작업은 계속 진행하면서 새로운 재료를 사용해보는 시도를 해보고 싶습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진정성있게 작업을 하는 작가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먼 이야기가 아닌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지극히 평범한 얘기를 본인만의 방법으로 거북이처럼 엉금엉금 꾸준히 풀어가는 작가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저는 여행다니는 것을 좋아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많은것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림이 정말 어렵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잠시 작업실에서 나와 짧게라도 여행을 다녀오곤 합니다. 여행에서 얻은 긍정적 에너지로 다시 작업에 정진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국내 활동 뿐 아니라 다양한 나라에서 공부하고 작가들을 만나보고 싶습니다.